🦋 네이버·올리브영의 트래픽 독점과 EU 관세 폭탄의 나비효과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네이버·올리브영의 트래픽 독점 전략부터 EU 관세 폭탄, G마켓 주말 배송 트렌드까지!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셀러의 틈새 소싱 전략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 6월 5주차 윈들리 뉴스레터 헤드라인
토픽 1. 🦋 네이버·올리브영의 트래픽 독점과 EU 관세 폭탄의 나비효과
토픽 2. 🎯 주말 목적형 소비와 5,000원 가격 장벽, 달라진 소비 패턴 저격하기
🦋 네이버·올리브영의 트래픽 독점과 EU 관세 폭탄의 나비효과
네이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넾다세일 개막…앱과 멤버십 혜택 총동원
네이버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대표 행사인 ‘넾다세일’을 진행하며 이커머스 거래 확대에 나섰어요. 기존의 ‘네이버쇼핑 페스타’를 리브랜딩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 이미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던 검증된 흥행작인데요. 올해는 월 이용자 800만 명을 돌파한 스토어 앱 이용자를 기반으로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앱 전용 혜택과 멤버십 중심의 할인 쿠폰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어요.
이번 행사의 핵심은 소비자를 앱 생태계에 가두는 락인 전략에 있어요. 본 행사 기간 매일 자정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할인 쿠폰은 웹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은 오직 앱 결제 시에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는데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 일룸, 스파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100개 최저가 도전’ 코너를 운영하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 타임세일을 배치했어요. 여기에 자체 캐릭터 ‘택이’를 활용한 브랜드 협업 굿즈와 한정판 사은품까지 증정하며 소비자가 플랫폼 내에 머무는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에요.
네이버가 1조 원 규모의 대형 쇼핑 판을 깔고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모아주는 만큼,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셀러분들이라면 이 기간에 내 매장으로 흘러 들어올 틈새 트래픽을 빠르게 가로채야 해요. 최저가 코너나 타임세일에 배치된 브랜드의 연관 소품이나 호환 매물들을 내 스토어 전면에 정비해 두는 전략이 유효한데요. 검색 태그 등에 관련 핵심 키워드를 정교하게 반영하고, 단독 기획전의 흐름에 맞춘 번들 구성이나 사은품 혜택을 상세페이지 상단에 노출해 유입된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보세요.
탐색은 웹에서 구매는 앱으로, 뷰티 이커머스 이용 행태 변화


이처럼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앱 결제를 유도하는 사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는 과정에서 다시 '웹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웹사이트 방문 수가 전년 대비 각각 54%, 60% 급증하였는데요. 특히 뷰티 이커머스의 경우 앱 다운로드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이용 시간은 약 9% 감소한 반면, 웹사이트 순방문자 수는 74%나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정보 탐색과 비교 단계에서 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매 행태가 뚜렷해지고 있어요.
국내 뷰티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올리브영이 앱 다운로드의 66%, 웹사이트 방문 수의 78%를 차지하며 통합 실사용자 1,300만 명을 돌파해 독주를 이어가고 있어요. 올리브영은 주요 광고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X를 중심으로 마케팅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용자의 86%가 여성이고 18~34세가 66%를 차지하는 올리브영의 핵심 고객층이, X의 이용자 구조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어요. 센서타워는 이처럼 웹을 통한 탐색 소비가 커진 만큼, 이커머스 기업들이 웹사이트 경험 개선과 검색엔진 최적화(SEO), 소셜미디어 기반의 유입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진단했어요.
소비자들이 구매 전 탐색 단계에서 웹을 더 많이 쓰기 시작했다는 것은, 우리 매장으로 들어오는 '검색 첫 화면'의 완성도가 매출을 결정한다는 뜻이에요. 오픈마켓이나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할 때 모바일 화면만 신경 쓰기보다, PC 웹 화면에서도 상품의 핵심 스펙과 비교 표가 깨짐 없이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상세페이지를 정돈해야 하는데요. 특히 뷰티나 웰니스 소품을 취급하신다면 인스타그램이나 X에서 유행하는 해시태그를 스토어 검색 태그에 발 빠르게 반영해 두고, 소비자가 웹 서칭을 하다가 내 스토어로 뚝 떨어질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 검색 최적화(SEO) 작업에 공을 들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EU, 중국산 소포에 관세 폭탄 투하…C커머스 공세 한국으로 향한다
EU 중국산 소포 관세 부과(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이미지생성 : 제미나이)
이처럼 온라인 쇼핑 채널이 고도화되는 사이, 글로벌 통상 전선에서는 구매대행 셀러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거대한 관세 장벽이 세워졌어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이어 이커머스 시장까지 대중국 통상 전선을 전면 확대하고 나섰어요. EU 재무장관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그동안 면세 혜택을 받던 150유로 미만의 소액 소포에 대해 품목별로 3유로(약 5,300원)의 한시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지난해 EU로 반입된 소액 소포 46억 개 중 무려 91%가 중국산이었던 만큼, 이번 조치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C커머스'를 정조준한 강력한 규제책으로 풀이돼요. 미국의 면세 한도 폐지 이후 유럽으로 쏠렸던 중국발 물량이 EU의 이번 빗장치기로 가로막히면서 글로벌 통상 압박이 한층 거세진 상황이에요.
미국과 유럽 시장의 길목이 동시에 좁아지면서 중국 플랫폼들의 다음 출구는 한국이 될 공산이 매우 커졌어요. 이미 국내에서 알리와 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가 나란히 700만 명대를 돌파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뒷받침하는데요. 이러한 C커머스의 한국 공세 강화는 국내 유통 시장에 큰 경쟁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직구 물동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 물류 기업들의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공존하고 있어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즈 조절이 복잡하거나 부품 조합이 필요한 생활 가구를 소싱해 보세요. 소비자가 구매 전 세부 스펙을 한국어로 정교하게 확인하길 원하는 품목들이면 다 좋아요. 그리고 상세페이지에는 "오역 가득한 해외 직구 옵션을 한국어로 확인해 안심 배송해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보세요. 불통에 가까운 C커머스의 고객센터에 지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이랍니다.
🎯 주말 목적형 소비와 5,000원 가격 장벽, 달라진 소비 패턴 저격하기
주말 쇼핑 지형도 바꾼다…G마켓 ‘스타배송’의 진화
G마켓 스타배송 주말 수요 관련 (출처 : G마켓)
전 세계적인 요인으로 경쟁 압박이 거세지는 와중에, 국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물류 보장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며 소비자들을 강력하게 락인(Lock-in)하고 있어요. G마켓이 올해 상반기 익일 보장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과 일요일의 주문건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나 급증했는데요. 이는 주말에도 중단 없는 도착 보장 물류 인프라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주말 쇼핑 채널로 스타배송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예요.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요일별로 소비 패턴이 완전히 양극화되었다는 사실이에요. 평일에는 라면이나 즉석밥처럼 미리 대량으로 사서 쟁여두는 ‘계획형·비축형 소비’가 주를 이룬 반면, 주말에는 당장 다음 날 필요한 상품을 사는 ‘목적형 소비’가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실제로 주말 기준 과자 및 간식류 판매는 전년 대비 55%, 프로틴이나 이온음료 같은 기능성 음료는 56% 급증하며 평일 성장세를 압도했어요. G마켓은 배송 불확실성이 높은 주말에 '정확한 타이밍'을 보장하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적중하면서, 주말과 연관된 긍정적인 구매평도 전년 대비 40%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어요.
대형 플랫폼이 즉시성 상품을 내걸고 있을 때,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를 하는 셀러 분들은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고 발송되기까지 평균 일주일 이상 기다릴 수 있는 '비축형/계획형 카테고리'나 '주말 취미 활동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고단가 장비류'로 소싱 방향을 잡아보세요. 상세페이지에도 당장 급하게 쓰는 물건이 아님을 인지시키고, "다음 주 주말 캠핑/취미 생활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특가 상품" 같은 메시지를 녹여내어 속도 경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기획전으로 수요를 방어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유통업계 너도나도 초저가 메이크업 제품군 확대
CU 뷰티 제품 판매대 (출처 : CU)
대형 플랫폼이 주말 보장 배송을 앞세워 장바구니를 선점하는 사이, 오프라인 유통가 전반에서는 가격 장벽을 철저히 무너뜨린 ‘초저가 가성비 뷰티’ 마케팅이 새로운 생존 카드로 급부상했어요. 열풍의 진원지는 다이소로, 올해 1~5월 기준 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급증했는데요. 지난 1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협업해 출시한 5,000원짜리 쿠션 제품군 ‘줌 바이 정샘물’이 흥행하자, 이에 자극받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업계가 일제히 초저가 뷰티 제품을 쏟아내며 정면 승부에 나선 것이에요.
CU는 일반 점포보다 화장품 품목을 2.5배 이상 많이 취급하는 ‘뷰티 특화점’을 전국 600여 개로 늘렸어요. 또 을지로나 연남동 등 젊은 직장인이 많은 매장에는 5,000원짜리 커스텀 화장품 키오스크를 도입했답니다. GS25 역시 손앤박, 무신사, 마녀공장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손잡고 ‘3,000원 균일가’ 소용량 뷰티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어요. 여기에 대형마트 업계까지 가세해 이마트는 4,900원대 균일가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고, 롯데마트도 4,900원대 ‘가성비 뷰티존’을 운영 중이에요. 이처럼 각 업계에서 다이소가 구축한 초저가 뷰티 시장의 파이를 뺏기 위한 치열한 난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집 앞 마트나 편의점에서 몇천 원에 화장품을 즉시 사는 시대가 된 만큼,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겹치는 '기본 색조 및 저가형 메이크업 소품'은 소싱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대신 국내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해외 한정 특이 컬러 제품'이나 '전문가용 특수 뷰티 툴/미용 기기'처럼 온라인 매니아층을 겨냥한 틈새 품목으로 노선을 트는 것을 추천해요. 상세페이지에 "국내 미출시 해외 유행 뷰티 독점 소싱"이라는 희소가치를 명확히 부각해 대기업의 오프라인 가성비 공세를 우회해 보세요.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함의 힘, 추억의 맛이 돌아온다
오프라인 유통가가 초저가 가성비 제품으로 난전을 벌이는 사이, 외식·식음료 업계는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맛’ 재출시로 불황 돌파에 나섰어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신제품 개발의 실패 부담이 커지자,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단종 메뉴를 다시 꺼내 드는 ‘레트로 마케팅’이 대세로 부상한 것인데요. 실제로 맘스터치는 고추장소스 기반의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를 다시 선보였고, 버거킹도 단종 1년 만에 마니아층의 요청을 반영해 '롱치킨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어요. 이처럼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은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 강화로도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재출시 바람은 식음료 및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빠르게 확산 중이에요. 푸르밀은 유산균 음료 '돌아온 쿨스타'를 930mL 대용량으로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어요. 또 할리스는 요청이 꾸준했던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를 포함한 3종을 다시 내놓았으며, 투썸플레이스 역시 연간 70만 잔이 팔리던 '로얄 밀크티 쉐이크'를 그대로 재현해 재출시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소비 위축기에 소비자들이 새로운 도전보다 익숙한 제품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당분간 검증된 메뉴 중심의 마케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어요.
대기업들이 검증된 추억의 아이템을 앞세워 불황기 지갑을 열고 있는 만큼, 위탁·구매대행 환경에서도 실패 확률이 낮은 '안전한 소싱 공식'을 대입해야 해요. 플랫폼이나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서 매년 특정 시즌마다 반복해서 검색량이 터지는 '계절성 필수 품목'이나 오랜 기간 상위 노출을 유지 중인 '전통적인 스테디셀러'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상세페이지 상단에도 모험적인 트렌드 중심의 설명은 피하고, 대신 "매년 많은 소비자가 찾고 후기로 검증한 바로 그 제품"과 같은 신뢰감을 주는 카피를 전면에 배치해 불황기 소비자의 실패하고 싶지 않은 방어적 구매 심리를 확실하게 공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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