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바가 아이스크림이 됐다, 스니커즈·트윅스 아이스 바로 보는 마케팅의 공식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초코바가 아이스크림이 됐다, 스니커즈·트윅스 아이스 바로 보는 마케팅의 공식
긴 강의 중간이나 강의를 마친 뒤 초코바를 먹으면 힘이 나는 느낌이 듭니다. 당충전의 대표적인 방법이죠. 그런데 이런 초코바들이 이제 빙과 제품군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국마즈(유)는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온 아이스크림 제품 '스니커즈 아이스 바' 와 '트윅스 아이스 바' 를 국내에 출시하며 빙과 제품군 확대에 나섰습니다. 스니커즈 아이스 바는 기존 스니커즈의 초콜릿, 땅콩, 카라멜 조합을 아이스 바 형태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아이스크림 믹스에 땅콩을 넣고, 겉면을 밀크초콜릿 셸로 감쌌습니다. 트윅스 아이스 바는 초콜릿 코팅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카라멜, 비스킷을 더한 제품입니다. 사실 두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제품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기존 스니커즈와 트윅스의 질감과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잘파세대는 맛의 경험을 찾는다
이 사례에서 주목할 키워드는 경험입니다. 잘파세대는 늘 새로운 경험을 찾아다니고, 그중에서도 맛의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일단 먹어봐야 합니다. 스니커즈와 트윅스는 이미 충분히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익숙한 브랜드일수록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는 약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스 바 형태로의 확장은 이 약점을 정확히 보완하는 전략입니다.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형태를 더해, 잘파세대가 다시 한번 손을 뻗을 이유를 만든 것입니다.
잘파세대의 맛에 대한 호기심은 경험 그 자체로 설명됩니다. 취향에 완벽히 맞지 않아도 일단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 제공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뉴미디어 확장성, 새로운 경험만이 공유된다
이 제품은 뉴미디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집니다. 잘파세대는 새로운 경험을 SNS에 인증합니다. 인증샷은 물론이고 숏폼 영상으로도 활발하게 제작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익숙한 경험은 잘 공유되지 않습니다. 스니커즈 아이스 바와 트윅스 아이스 바는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형태를 더했다는 점에서, 이 조건을 충족합니다.
느슨해진 잘파세대와의 관계에 다시 긴장감을 더하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뉴미디어에서 활발하게 공유될수록, 확실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니커즈와 트윅스의 아이스 바 출시는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이 아닙니다. 익숙한 브랜드가 새로운 경험으로 다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전략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브랜드도 형태를 바꾸는 것만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질문에서 다음 기회가 시작됩니다.
사진/한국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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