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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제습기 시장, 56.6%의 빈틈을 공략하라

2026.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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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여름 가전의 뜨는 별 제습기⭐️ 56.6%의 빈틈은 무엇일까요? 끈적끈적 장마철 맞이, 제습기 시장의 최근 판도와 소비자 관심 속성의 변화를 콕 집어드립니다.

여름철 더위, 진짜 범인은 습기다

햇살이 따가워도 바람이 불면 제법 선선했던 초여름을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숨이 턱 막히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찝찝하고 끈적이는 공기에 장마철까지. 바야흐로 진짜 더위, 습기와의 전쟁이 다가왔는데요.

이렇게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치솟는 가운데 쾌재를 부르는 시장이 있으니, 바로 제습기입니다. 2030년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여름 가전의 뜨는 별, 제습기⭐️ 제습에 대한 니즈가 얼마나 강렬한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 다른 가전 제품에서도 제습 기능을 찾는 소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번 컨슈머인서치 리포트에서는 제습기 시장의 최근 판도와 소비자 니즈를 샅샅이 파헤쳐봅니다. (데이터 출처: NAVER)

 



1. 제습기 마케팅, 골든타임은 5월부터!

최근 3년 간의 제습기 전체 검색량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주 명확한 패턴이 보입니다. 대체로 5월부터 급격하게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장마철인 6~7월에 최고점을 찍는 경향이 있습니다.

, 소비자가 본격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마케팅 골든타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 56.6%의 거대한 빈틈

흥미로운 점은 제습기 시장의 브랜드 점유율에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제습기 전체 검색량 중 무려 56.6%가 브랜드를 포함하지 않은 검색(NONBRANDED)이었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특정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기보다 제습기 추천’, ‘소형 제습기처럼 제품 자체나 속성을 먼저 검색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동시에, 소비자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비교적 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최근 1년 제습기 브랜드 검색 점유율

1. NONBRANDED 56.6%

2. LG전자 15%

3. 위닉스 11%

4. 삼성전자 6%

...

적극적이고 뾰족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후발 주자나 중소 브랜드라도 얼마든지 시장 점유율을 넓힐 수 있는 거대한 빈틈이 존재하는 셈이죠. 최근 브랜드 검색 점유율 3위를 달리던 삼성전자의 행보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여름 가전 성수기를 맞이해 주요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는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의 감사 페스티벌을 열었는데요. 이는 6월 둘째주, LG전자와 위닉스를 제치고 제습기 검색 점유율 1위라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확고한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에서 강력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이 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 Consumer in Search AI

 





3. 용량과 기능의 LG삼성 vs. 브랜드 인지도의 위닉스

한편, 소비자가 주요 브랜드를 바라보는 인식의 결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 특정 속성에서 인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와 삼성

LG전자는 13L, 20L, 21L 등 다양한 용량 관련 키워드가 검색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인버터라는 특정 기능에 대한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소비자들은 두 브랜드의 제습기를 구체적인 속성(스펙) 중심으로 인식하고 탐색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만큼 두 브랜드가 상세 스펙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스펙보다 이름, 브랜드 인지도의 위닉스

위닉스는 특정 용량이나 기능과 같은 속성 키워드보다, 뽀송이라는 시그니처 라인업 이름 자체에 대한 검색이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이름인 만큼, 특정 속성(스펙)보다는 위닉스 뽀송자체에 대한 인지가 우선하고 있습니다.

 


 

4. 성숙해진 시장: 소비자 니즈는 생각보다 훨씬 뾰족하다

이전에는 그저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사용 맥락을 세분화하여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최근 1년간의 상세 검색 비중 변화를 보면 시장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알 수 있는데요. 다양해진 속성 검색과 가격 및 렌탈 검색 비중의 증가는 많은 소비자들이 나에게 맞는 제품 특징 뿐 아니라 구매 비용과 방식까지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공간/장소의 세분화

제습 환경에 대한 검색 비중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화장실(5.6%p)과 원룸(1.7%p) 검색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집안 내 습기에 취약한 특정 구역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과 원룸을 중심으로 한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용량/크기의 다변화

이에 발맞춰 작은 공간에 특화된 소형/미니(2.8%p) 검색 비중도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용 공간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용량의 제습기 검색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 다양한 기능 탐색

공기청정(2.7%p) 등 기능에 대한 검색 비중도 3.7%p 증가하였습니다.


    📌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탐색

제습기 속성에 대한 탐색 뿐 아니라, 구매 비용과 방식을 저울질하는 비중 또한 늘었습니다. 특히 렌탈(4.6%p) 검색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합리적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 방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 Consumer in Search AI

 





🌟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맥락으로 빈틈 파고들기

제습기 시장은 단순한 제습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맥락에 따라 쪼개지는 맥락 중심의 성숙 시장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장의 반 이상이 주인 없는 빈틈으로 남아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월한 제습 기능 그 이상으로, ‘화장실 습기로 곰팡이 청소에 애먹는 주부’, ‘빨래가 잘 안 말라서 괴로운 원룸 자취생’, ‘구매 비용과 전기세 부담을 줄여주는 인버터 렌탈 서비스처럼 소비자의 세분화된 고민을 공략하는 뾰족한 셀링 포인트가 있다면 큰 성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여름, 여러분의 브랜드가 노리는 시장의 빈틈은 무엇인가요? 컨슈머인서치와 함께 빈틈을 파고들 뾰족하고 날카로운 전략을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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