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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에 쓰는 돈, AI는 모릅니다

2026.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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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네이버 AI탭 인용 블로그 1,684건을 전수조사했습니다. 블로거의 82%는 딱 1개 글만 인용됐고, 상위 10명을 합쳐도 5%였습니다. AI는 블로거 등급이 아니라 글 한 편을 집고 있었습니다.

체험단이나 블로그 대행 견적을 받아보면 "상위 블로거 풀 보유"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합니다. 검색노출 시대에는 실제로 최적화된 소수 블로그가 자리를 오래 지켰기 때문에, 그 풀에 돈을 내는 논리가 성립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AI탭(AI 검색 답변)에서도 같은 구조가 유지되고 있을까요?
AI 인용 데이터 7만여 건을 측정하고 있는 Citly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 무엇을 어떻게 측정했나

 

1. 네이버 AI탭에 지역·업종 질문(치과, 변호사, 세무사, 맛집 등)을 반복 입력

2. AI 답변이 출처로 인용한 콘텐츠를 전부 수집 (총 3,139건)

3. 이 중 네이버 블로그 글 1,684건을 블로거 계정 단위로 집계

 

 

■ 발견 1. 상위 블로거 독식 구조가 없었습니다

 

- 인용된 블로그 글 1,684건을 쓴 블로거는 1,299명이었습니다.

- 블로거의 82.0%는 딱 1개 글만 인용됐습니다. 2개는 12.5%, 3개 이상은 5.5%였습니다.

- 가장 많이 인용된 블로거도 16건이었습니다.

- 상위 10명의 인용을 전부 합쳐도 전체의 5.0%였습니다.

 

 

 

 

소수 독식을 예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검색노출이 블로그(계정) 단위의 게임이었다면, 이 데이터에서 AI탭의 인용은 계정이 아니라 글 단위로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AI는 블로거의 등급이 아니라 그 질문에 맞는 글 한 편을 집고 있었습니다.

 

 

■ 발견 2. 출처의 절반은 블로그 밖에 있었습니다

 

출처 링크 전체 3,139건의 구성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1,684건 (53.6%)

- 외부 사이트: 1,393건 (44.4%)

- 지식iN: 62건 (2.0%)

- 플레이스·카페: 0건

 

 

 

 

의외였던 지점 두 가지입니다.

 

첫째, 플레이스와 카페는 출처 링크로 단 한 건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링크 기준의 관찰이며, 플레이스 정보가 답변 본문에 반영되는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둘째, 외부 사이트 44.4%의 상위는 예약·정보 플랫폼(굿닥 73건, 마이닥터 64건 등 상위 5개 합산 228건)과 업체 공식 홈페이지였습니다. 블로그 하나만 파는 전략은 출처 지면의 절반만 커버하는 셈이었습니다.

 

 

■ 이 분석이 말해주지 않는 것

 

- 관찰 데이터입니다. "누구나 쓰면 인용된다"는 인과 증명이 아닙니다.

- 측정 대상은 지역·업종성 질문 중심입니다. IT, 패션 등 다른 주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

- 특정 기간의 스냅샷이며, 네이버가 로직을 바꾸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정리

 

AI 인용의 자리는 아직 소수에게 굳어 있지 않았습니다. 블로거 등급을 사는 예산과, 질문에 답이 되는 글 한 편을 만드는 예산 중 어디에 걸지 다시 계산해볼 시점입니다.

 

측정 데이터는 citly.co.kr 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AI탭 #네이버AI검색 #파워블로거 #GEO #AI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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