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들이나 하는 거 아닌가요?" 직장인의 M&A가 하버드와 다른 이유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하버드, M&A.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너무 멀게 느껴지나요? 오히려 그쪽을 따라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작게 사서 운영을 아웃소싱하는 '쉬운 경영'을 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수십억대 '서치펀드'를 흉내 내지 않고, 내 월급으로 작게 사서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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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편들에서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나 마케터도 내 브랜드를 소유하는 '인수창업'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으레 따라오는 반문이 하나 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도 ETA(인수를 통한 창업)를 정식으로 가르친다던데. 그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엘리트 게임을 어떻게 해요.우리는 그렇게 거창하게 할 돈도, 능력도 없잖아요."
아주 예리한 질문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하버드 ETA는 멋진 모델이지만, 우리가 흉내 낼 모델은 아닙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흉내 내지 않아도 된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마케터인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인수창업의 길이 활짝 열립니다.

출처: EPA 연합뉴스
📊 엘리트들의 게임, 그 진짜 숫자의 이면
하버드나 스탠퍼드에서 가르치는 미국식 인수창업 모델을 '서치펀드(Search Fund)'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MBA를 갓 졸업한 똑똑한 인재가 투자자들의 돈을 수십억 원씩 모아 기업 사냥을 나서는 모델입니다. 1984년부터 이들을 추적한 스탠퍼드의 연구를 보면, 이들의 투자 원금 대비 평균 수익률은 4.5배입니다.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화려한 숫자 뒤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이들의 약 63%만 실제 인수에 도달합니다. 즉, 열 명 중 서너 명은 펀드레이징만 하다가 끝내 한 건도 사지 못하고 무산됩니다. 인수에 성공한 곳 중에서도 약 30%는 투자금을 까먹습니다.
하버드가 이 모델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이유는 이 길이 결코 쉽고 낭만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도의 재무 지식과 딜 소싱 능력이 필요하죠. 하지만 "그럼 역시 우리는 못 하겠네"라고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사는 물건과 우리가 살 물건은 '사이즈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 무엇을 사느냐: '수십억 B2B 공장' vs '수천만 원 이커머스'
엘리트 서처(Searcher)들이 노리는 회사는 보통 영업이익(EBITDA)이 13억에서 65억 원에 이르는 거대한 사업체입니다. 업종도 냉난방 설비, 산업용 부품 유통, 폐기물 처리처럼 무겁고 지루한 B2B 산업입니다. 게다가 회사를 사면 본인이 풀타임 경영대표(CEO)로 들어가 5년 이상 인생을 전부 갈아 넣어야 합니다.
반면, 우리 같은 마케터나 직장인들이 노리는 매물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인수가가 1~2억 안팎, 혹은 수천만 원대인 알짜배기 '이커머스/스몰 비즈니스'를 봅니다. 규모도, 구조도, 요구되는 헌신의 무게도 다른 모델을 글자 그대로 흉내 내려 하니 당연히 길을 잃을 수밖에요.
바로 여기서 우리에게 기회가 열립니다.
- 첫째, 작아서 유리합니다: 2억 안팎의 이커머스 딜은 MBA 수재들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습니다. 거대 자본이 거들떠보지 않는 덕분에 피 터지는 경쟁이 없고, 보통의 개인 자본으로도 충분히 좋은 매물을 낚아챌 수 있습니다. '작다는 것'은 약점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진입 무기입니다.
- 둘째, '아웃소싱'이 됩니다: 수십억짜리 B2B 폐기물 회사는 통째로 남에게 운영을 맡길 수 없지만, 이커머스의 CS, 물류, 소싱은 전문가에게 얼마든지 대행을 맡길 수 있습니다. 내 직장을 관두지 않아도 운영이 굴러갑니다.
| 비교 포인트 | 하버드 서치펀드 (ETA) | 직장인의 이커머스 스몰딜 |
|---|---|---|
| 매물 타깃 | 영업이익 30억 이상의 거대 B2B | 수천~수억 원대 알짜 이커머스 |
| 시간 투여 | 퇴사 후 풀타임 CEO 5년 올인 | 본업 병행, 실무 대행 파트너 위임 |
⚠️ 다만, 공짜 점심은 아닙니다
정직하게 짚고 가겠습니다. 작은 비즈니스일수록 한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헛디딤에 더 취약합니다. 이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딱 2가지를 막아야 합니다.
하나는 '제대로 된 매물을 속지 않고 적정가에 고르는 것'이고, 둘은 '인수 뒤 막막한 실무 운영의 빵꾸를 메우는 것'입니다. 이 두 개 없이 무작정 쇼핑몰을 인수하면 하버드 MBA보다 더 빨리 무너집니다.
저희 이숲(esoop)이 서 있는 자리가 정확히 여기입니다. 플랫폼을 통해 철저한 검증으로 적정 가격의 매물을 골라드리고, 인수 후 운영이 막막한 직장인분들께는 검증된 운영대행 파트너를 밀착해서 붙여드립니다.
🏆 Takeaway
수십억과 풀타임 인생을 요구하는 미국 엘리트들의 모델을 흉내 내지 마세요. 내 작은 자본으로 시작해 마케팅 시너지를 내고, 부족한 운영은 플랫폼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 이것이 마케터가 잃지 않고 브랜드를 소유하는 진짜 한국형 이커머스 스몰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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