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구매 전 정확한 배송일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네이버의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포레스트 CIC는 배송일을 예측해주는 ‘배송 시뮬레이터’ 베타 기능을 스마트스토어에 적용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배송 시뮬레이터는 기존 상품 배송 데이터, 결제시간, 출고지, 배송지 등 상품 배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배송일을 예측한다.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배송 가능성이 80% 이상일 때만 정보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화이트데이 선물을 찾는 이용자라면 원하는 상품이 화이트데이 당일보다 먼저 배송이 되는지 살펴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포레스트 CIC 측은 특정일에 상품을 꼭 받아야 하는 구매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직접 배송을 하지 않지만 네이버가 잘 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송일을 정확하게 예측해줘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한 것”이라며, “빅데이터,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쇼핑 서비스에 접목시켜 이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편리한 쇼핑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