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그룹 사용자 대상 광고 테스트
페이스북 그룹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문서나 사진을 함께 공유하는 ‘카페’와 같은 공간인데요. 최근 페이스북이 데스크탑 사용자를 대상으로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와 뉴질랜드 등에서 그룹 안에 보여지는 광고 상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광고 상품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보여지는 광고와 유사하지만,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끼리 모인 ‘그룹’인 만큼 그룹 성격에 따라 타겟팅이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 사용자 늘리기 위해, 네이버 지도 ‘자유이용제’신설
기존에는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기 위해 제휴 계약이 필수로 필요했는데요.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를 끌어 쓰는 온라인 쇼핑몰과 기타 사업자를 위해 ‘자유 이용제’를 신설해 조회수 기준으로 하루 20만회 한도까지는 계약 절차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글 지도와 경쟁을 벌이는 네이버 지도가 이번 제도로 사용자층을 확대하려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진행된 제휴 계약의 경우, 사용료 납부가 아닌 지도를 사용하는 회사의 DB를 네이버 검색에 제공하는 조건이었으며, 앱 5천회, 웹 10만회까지는 기존에도 제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한도 증가로, 대규모 사용자를 겨냥하는 비영리 서비스도 자유롭게 지도를 쓸 수 있겠네요.
3. 네이버, 뉴스광고 연 2천 2457억 독식!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로 연간 수천억원의 광고 매출을 올리면서 제휴 언론사와 수익을 배분하지 않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뉴스 주변에 배너 광고를 붙이면서 챙기는 수익이 전체 배너 광고 수익의 71.7%에 달하는데요. 이런 수익을 네이버가 모두 챙겨가지만, 국내 소비자 중 네이버로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 비율이 66%에 이르는만큼 언론사는 제휴 계약을 해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반면, 네이버가 ‘TV캐스트’의 콘텐츠 계약을 맺을 때는 방송사 측에 광고 수수료의 90%를 배분했었는데요. 이와 비교해보면 뉴스 광고 수익의 독식은 불공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이버는 광고수익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뉴스정보 제공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고 수익 배분 문제에 대해 네이버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4. 네이버, 해외여행 검색 서비스 실시
네이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 유명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여행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해외 여행 검색’은 도시, 여행정보나 맛집 , 호텔과 항공정보 등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가이드를 카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현재는 뉴욕, 파리, 도쿄 등 32개의 해외 유명 도시와 명소 등 약 7000개의 POI(Point of interest)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5. 해킹한 네이버 ID로 ‘입소문 마케팅’ 홍보업체 적발
입소문 마케팅 업체 선정할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근 해킹으로 만든 네이버 ID 4천여 개를 사들여 ‘입소문 마케팅’을 대행해온 업체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은 해커를 통해 개당 4천원에 구입한 4천 6백여 개의 가짜 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에 사용해왔는데요. 바이럴 마케팅 대행 업체를 선정할 때도 신중히 고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6. 성남시, 벤처기업 육성 ‘스타트업센터’ 개설
성남시는 2012년부터 벤처기업 수가 1천개를 돌파하고, 신설 법인 수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했는데요.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계기로 교통이나 인프라, 정부와 지자체 지원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남시가 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성남시 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합니다. 해당 건물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입주 공간과 비즈니스 카페가 구성되어 있으며, 세미나, 기업설명회 공간 등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타트업센터는 공간지원, 멘토링, 교육, 국내외 네트워크 및 투자유치 등 선순환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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