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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켓컬리 ‘샛별배송’, 지구 78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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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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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이 성장을 견인했다.

 

 

마켓컬리가 2018년 매출 156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달 기준 누적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4월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출시했을 당시 연 매출 29억원을 기록했으나 2018년 매출이 156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50배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의 성장은 신선제품을 오전 7시 전까지 배송해주는 ‘샛별배송’ 서비스가 견인했다. 2018년 샛별배송으로 기록된 거리는 총 313만4637km로, 지구 78바퀴를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회원 수는 크게 증가했다. 마켓컬리 회원 수는 2019년 3월 기준 200만명으로, 2019년 2월에는 하루 최대 주문 건수 3만3천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켓컬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기 상품, 소비자 구매 반응 등의 결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제주 목초 우유’였으며, 지난 3월 한 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마켓컬리 PB 상품 및 단독 입점 상품이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고객이 마켓컬리에 남긴 후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신선’, ‘싱싱’, ‘간편’, ‘아이’ 등의 키워드가 자주 언급됐다. 마켓컬리 측은 양육자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제품 퀄리티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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