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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이프의 매거진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선두주자 ‘대홍기획’… 빅데이터 마케팅 센터 인터뷰

앱에이프

2019.06.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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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이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밌어요”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의 선두주자, 대홍기획 빅데이터 마케팅 센터 안중호 책임님과 소호영님을 만나봤습니다. 대홍기획은 빅데이터 관리·분석 솔루션인 디빅스를 자체적으로 개발·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데이터 관련 사업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종합적인 마케팅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빅스 2.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귀띔해주셨는데요.

 

광고업계는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가 어느 산업군보다도 중요하죠.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데이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광고업계 선도기업인 대홍기획에서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지, 더불어 앱에이프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이번 인터뷰에 담아보았습니다.

 

  

 

광고 업계도 데이터가 중요한가요?



데이터의 중요성을 실감하죠. 이전에는 광고주의 주관이 판단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 기반으로 바뀌었어요. 설득의 과정이 명료하고 빨라졌죠.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가 생겼어요.

 

과거 소비자 여론조사는 특정 시점에 선별된 표본만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광고주 입장에서 신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에서 직접 가져온 데이터는 아무래도 확실한 지표이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세운다고 했을 때, 옛날이었으면 방탄소년단이 누군지 모르거나 크게 관심이 없었을 의사결정자들도 리트윗이 500만 이상이라는 지표를 보여주면 수긍하시는 거죠. 지표가 있으니까.

 

빅데이터 마케팅센터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사용하시나요?

 

저희는 자체 구축한 디빅스 2.0과 앱에이프를 동시에 활용하며, 검색 데이터, 앱 데이터, 소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사용합니다. 검색·앱·소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이동 여정을 파악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는 거죠. 관심 있는 제품·서비스를 검색하고, 앱을 깔아 이용하고, 평가를 소셜에 공유한다고 봅니다.

 

처음 소셜 데이터만 봤을 때는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가설 도출이 쉽지 않았는데, 소셜 데이터에 검색 데이터, 그리고 앱에이프의 앱 데이터까지 합쳐지니까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찾아 헤매고 물건을 고르고, 이렇게 의견을 남기는구나 하는 소비자 행동 여정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의 빅은 사이즈가 아니라 종류인 것 같아요. 물론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여러 종류의 데이터 중 앱에이프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통해서는 구체적인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알 수 있어 좋아요. 대홍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디빅스와 시너지를 내며 활용 가능한 거죠.

 

예를 들어, 최근에 알바 관련 앱을 봤는데 50대 이상 활성 유저가 줄고 휴면 유저가 늘었다는 행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랬을 때, 두 가지 관점으로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알바를 구했다, 알바를 포기했다. 그러면 다른 앱, 검색, 소셜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현상이 활성 유저를 줄어들게 했는지 확인해보는 겁니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보면서 추이를 하고 그게 맞았는지 확인하는 거죠.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자주 사용하시는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동시소지앱 기능을 통해서 고객 페르소나를 구성하는 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소비자 타겟을 정할 때 고객 페르소나를 만드는데요. 이전에는 인구통계학 기반으로 20대 여성, 30대 남성 등으로 고객을 설정하다가, 어느 순간 창의력을 발휘해서 ‘슈퍼 맘’, ‘프렌디 대디’와 같이 만들곤 했어요. 그런데 동시소지앱이 있으니, 사용자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보이더라구요. A를 설치한 사람이 동시에 B도 가지고 있고,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하는 것들이요. 어떤 무리의 소비자가 있는지 동시 소지 앱으로 정확하게 보이니까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요.

 

좀 재미있는 일화로는 중고 앱 관련된 것이 있는데요. 중고 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서로 다른 앱들의 동시소지앱을 보니 성향이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A를 가진 사람들은 분석적인 앱과 IT에 관련이 있는 앱을 동시에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B는 동시소지앱 1위가 대법원 앱이었어요. 사기거래가 제일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죠. 대법원 앱이 동시소지앱 최상위에 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이걸 통해서 해당 중고 거래 앱의 신뢰도 차이를 보여주는 거잖아요. 되게 재밌는 것 같아요.

“이용 시간과 일자를 통해서 광고 집행 전략을 시간대별로 디테일하게 구성하기도 해요”

 

최근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언제 광고를 집행하는 게 좋을까 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현황을 살펴봤어요. 주중에는 출퇴근 시간인 6시 반에서 7시, 주말에는 12시 넘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주중과 주말 시간대를 다르게 해서 광고 집행전략을 짤 수 있었죠. 상식적인 결론 일수도 있지만, 행동 데이터가 있으니 추측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 하는게 가능해지더라구요.

 

  

 

“앱에이프 주간·월간 활성자 추이로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활성자들의 추이를 보면 산업 전체를 파악할 수가 있어요. 앱 데이터는 사용자들의 행동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그 자체로 의미와 의도가 있으니까요. 그걸 통해서 산업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거죠.

 

최근 자주 보고 있는 것은 알바 관련 앱과 취업 관련 앱인데요, 동향이 너무 다른 거예요. 예를 든다면, 잡코리아와 알바천국은 같은 구직 앱이지만 구직자의 유형도 다르고 니즈도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주간·월간 활성자 추이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앱마다 다른 유저 성향에 따라 정밀한 타겟팅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타겟 비율을 고려할 때, 성별 연령대별 데이터를 참고합니다”

 

앱에이프에서 어떤 앱을 클릭하면 ‘어떤 연령대의 어느 성별이 좋아하는 앱입니다’라고 나오잖아요. 카카오톡은 의외로 50대 여성이 제일 좋아하는 앱이더라구요. 뭔가 하고 이것저것 메신저를 보니까, 페이스북 메신저 같은 데로 10대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트렌드잖아요. ‘카카오톡 광고집행은 10대 타겟 비율을 좀 줄여야겠네’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거죠. 성별 연령대별로 어떤 선호와 성향을 가졌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앱 비교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비교는 자사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이죠. 특히 요즘은 경쟁상황이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과 애플 같은 전통적 경쟁구조뿐만이 아니라, 의외의 경쟁사들도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예를 들어, 버거킹, 맥도날드의 경쟁사로는 배달의 민족이 될 수도 있고, 요즘 뜨고 있는 마켓컬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경쟁사 간 비교 포인트와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여러 개를 비교해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원하는 앱들을 바로바로 넣고 빼며 여러 가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능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앱에이프 서비스를 한문장으로 정의해주신다면?

 

1. 재밌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재밌다

2. 사람들의 관심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Tool

 

두 분의 말을 들어보니 앱에이프는 우리의 일상 속에 늘 자리하는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서, 사람들의 일상과 관심사를 데이터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중 ‘데이터는 분석보다 해석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결국 데이터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데이터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읽어내는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앱에이프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과 사회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쟁사 분석과 고객 분석은 기본이겠죠?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현재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는 모바일 시장 상황 및 소비자·경쟁사 분석과 마케팅 전략 도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을 시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십시오.

(appapesupport@fuller-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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