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고객 식별 돕는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 과 캠페인 생성 관리를 돕는 '셀프 서비스 솔루션' 선보여
오픈 인터넷 광고 플랫폼 크리테오코리아가 9월25일 진행한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 2019(Commerce Marketing Conference 2019)’에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공개했다. ‘데이터의 잠재력을 표출하라(Unleash Your Data’s Potential)’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 구매 여정과 채널별 마케팅 전략, 초관련 광고 솔루션,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채널보다는 소비자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소비자 행동을 이해해야, 고객과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세드릭 반더빈트 크리테오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중심 미래 마케팅’을 주제로 크리테오가 소비자 데이터 기반의 최근 마케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어떻게 플랫폼을 학장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구매 여정, 크리테오의 주요 기술, 예측적 비딩 알고리즘, 상품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세드릭 총괄 부사장 설명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75%는 새로운 브랜드를 탐색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사용한다. 소비자의 88%는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있으며, 소비자의 67%는 브랜드 가치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채널에 종속되어 브랜드를 인지하기보다는 다양한 채널과 수단에서 정보를 얻고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다는 얘기다.
이런 사례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이 과정에서 마케터가 신경써야 할 부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채널 관리를 할 것인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할 것인지, 다양한 기기별 캠페인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이날 ‘스마트 브랜딩’을 주레로 세션 강연을 한 유영환 크리테오 매니저 겸 시니어 데이터 분석가 역시 “무작정 노출 빈도를 늘리기보다는 자사 브랜드에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은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편이 브랜딩에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과 셀프 서비스 솔루션으로 디지털 마케팅 돕는다
고민호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이어 크리테오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에 업계를 대표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라며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신규 플랫폼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광고 솔루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리테오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는 디지털 마케팅 산업 관련 크리테오의 새로운 서비스와 풀퍼널 솔루션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크리테오는 마케터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돕기 위해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Web Consideration Solution)’과 ‘셀프 서비스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은 브랜드를 알지 못하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 크리테오만의 구매 의도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브랜드 관여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식별, 정밀하게 조정된 개인화 광고를 지원한다. 그 결과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사이트 유입 증대까지 보장한다.
셀프 서비스 솔루션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캠페인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온라인 여행사 ‘투어2000’의 민영호 과장은 “크리테오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을 도입하고, 170만명의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었다”라며 “유효 트래픽은 30% 증가했고, 검색 이용자도 24% 늘었다”라며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테라펀딩 주영희 팀장, 레진코민스 곽보람 마케팅 매니저, 정예리 마켓컬리 매니저, 인주호 이엠넷 이사 등 기업 마케팅 담당자도 참석해 개인화와 고객 충성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