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를 정리한 이 글이 수백 번 공유되었다. 사람들은 뉴스레터에 큰 관심이 있었지만,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렇다면 뉴스레터를 위한 뉴스레터가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뉴스레터를 위한 페이지가 있다면 어떨까? 이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메일부터 수집해보려 한다.
국내 뉴스레터를 싹 다 모아봤다
뉴스레터가 '핫'하다. 어떤 곳이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경제, 사회, 트렌드 등 일반적인 주제가 많다. 그러나 음악, 맥주, 영화, 수필 등 특정 테마에 대한 신선한 뉴스레터도 많다.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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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리스트-
회사밖
커뮤니티
직장인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젝트. 회사밖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킹 런치 및 여러 프로그램 소식을 전해준다. 직장인 커뮤니티 혹은 친구 사귀기에 관심이 있다면 구독.
뉴닉
시사
뉴스를 쉽게 소개하는 뉴스레터. 시사 전반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 귀여운 고슴도치가 마스코트다. 투자도 받았다. 우리나라 뉴스레터의 주요 플레이어임에는 확실하다.
유니코니
스타트업
스타트업을 다루는 뉴스레터다. 이제 막 시작한 프로젝트. 금융시장과 스타트업 취재 경험이 있는 기자가 운영하는 뉴스레터다. 이제 막 시작한 뉴스레터.
빵슐랭 가이드
빵
빵집 큐레이팅 뉴스레터. 수년 간 '빵 덕후'로 살아온 현직 기자가 매주 뉴스테터에 베이커리 이야기를 담는다. 빵 맛집과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하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빵을 추천하는 코너도 있다. 건강 빵집과 다이어트 빵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
스페이스 오디티
음악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 쏟아지는 음원 속 취향 저녁 노래를 찾길 원한다면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라. 찐 노래들과 뮤직 씬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퍼블리
경제 시사 트렌드 자기 계발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뉴스레터. 콘텐츠 구독 모델의 선두주자 퍼블리가 발행하는 뉴스레터다. 퍼블리의 뛰어난(!) 여러 글쟁이들이 절대 얕지 않은 뉴스레터를 정성스럽게 쓴다.
어피티
경제 재테크
이 뉴스레터의 타깃은 확실하다. 사회초년생. 뉴닉이 밀레니얼을 겨냥했다면 어피티는 재테크에 관심 많은 밀레니얼을 조준했다.
북저널리즘
문화 시사 정치 경제 트렌드
북저널리즘은 매주 금유일 오후 4시 Saturday Edition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북저널리즘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한 분야의 대가와 한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이 뉴스레터가 제격.
오큘로
영화
오큘로는 미디어버스에서 발간하는 영상 비평 전문 계간지다. DEEP한 영화의 세계를 알아가고 싶다면 오큘로 홈페이지에서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문보영의 일기 딜리버리
문학
시인의 글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구독료는 월 1만 원이다. 월말부터 월초까지 신청을 받는다. 구독하기를 누르면 문보영 시인님의 브런치로 연결되도록 했다. 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간 매일마감
랜덤
일간 매일마감의 지난 12월 연재 일정표를 살폈다. <키라의 동물병원>, <변방덕후의 영화 만화>, <아직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기는 여자> 등 딱 하나의 테마로 규정 지을 수 없음을 느꼈다. 창작자들의 열정을 느낌. 유료(월 1만 원).
리딩리딩
독서
리딩리딩은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한다. 리딩리딩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8권을 큐레이션 해준다. 그리고 오프라인 북 토크 50% 할인 혜택도 준다. 리뷰레터는 주 1회 발송된다. 멤버십 가격은 월 9,900원이다.
위클리 똑똑
시사 방송예고
중앙일보의 뉴스레터 서비스다. 중앙일보는 국내 미디어 중 새로운 시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곳인 듯. 이 위클리 똑똑은 중앙일보의 팟캐스트 듣똑라의 뉴스레터. 듣똑라 = 듣다 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줌줍
예술
예술계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려주는 줌줍. 시즌제로 운영된다. 유료다. 시즌 1에서 다룬 주제에는 <굿즈 매출로 1640억을 버는 박물관>, <팬심으로 돈 버는 공연계 플미충>, <늘어나는 부업작가, 변함없는 출판불황?>, , <100년 뒤 출판 예정 미래도서관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내가 예술에 전혀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제목만 보고 호기심이 충만해졌다.
폴리티카
정치
어피티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밀레니얼을 겨냥했다면 폴리티카는 밀레니얼 유권자를 구독 타깃으로 설정했다. 정치 어렵다. 분명 쉽게 이야기할 필요가 큰 분야다. 하나의 정치 이슈를 쉽고 자세히 전하는 게 폴리티카의 매력이다.
할모니레터
할머니
마르코로호는 브랜드다. 마르코로호는 할머니를 고용한다. 구매를 통해 기부할 수도 있다. 마르코로호는 뉴스레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인 소통방식!
핀치
여성
핀치는 여성들이 모여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콘텐츠 제작자는 모두 여성. 여성 혐오가 없는 정제된 콘텐츠를 생산한다. 여성과 관련된 주제가 망라된 듯하다. 핀치는 매주 한 번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스타트업 위클리
스타트업
스타트업 관련 소식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구독해야 할 뉴스레터. 투자, 성과, 출시, 정책, 동향 등을 구분해 관련 기사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내준다. 스타트업 뉴스를 목록으로 정리해 보내주는 서비스로 보면 된다.
브로콜리레터
교육
교육만큼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는 분야가 있을까. 브로콜리레터는 다양한 교육 관련 뉴스를 목록으로 정리해 보내준다.
디독
디자인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변역해 보내주는 뉴스레터다. 디독 = 읽는 디자인.
비어스픽
주류 라이프스타일
매일 같은 술만 마시나요? 카스? 참이슬? 주류의 세계는 넓고도 깊습니다. 비어스픽은 맥주의 즐거운 영향력을 전달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드려는 팀입니다. 맥주를 사랑한다면 이 팀의 뉴스레터가 적격입니다.
이벤터스
모임 이벤트
매일 우리 주변에선 수많은 이벤트와 모임이 열립니다. 직접 챙기긴 벅차죠. 이벤터스의 뉴스레터를 구독한다면 더 수월할 듯. 견문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오렌지레터
소셜섹터
오렌지레터는 슬로워크가 발행하는 뉴스레터다. 소셜섹터의 동향과 펀딩, 채용 소식 등을 다룬다. 슬로워크는 뉴스레터계의 신성 '스티비'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인하우스에서 시작된 스티비는 2019년 5월 자회사로 분리됐다.
오픈애즈
마케팅
마케팅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오픈애즈는 뉴스레터도 발송한다. 단순한 정보만 다루진 않는다. 마케터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운영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뽀시래기
실무
뽀시래기의 지식 한 장은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거나 생소한 실무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는 뉴스레터다. 사회 초년생에게 적합한 뉴스레터!
아웃스탠딩
IT 경제 스타트업
뉴스업계의 한 획을 그은 아웃스탠딩의 뉴스레터입니다. 이 뉴스레터는 아웃스탠딩의 자체 콘텐츠인 <아티클>과 아웃스탠딩이 추천한 외부 콘텐츠 <셀렉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여일삶
여성 스타트업
우리나라 최대 여성/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스여일삶의 뉴스레터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여일삶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여성 그리고 스타트업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싶다면 스여일삶 뉴스레터 강추!
xyzorba
개인 음악
개인이 운영하는 뉴스레터. 본인의 글과 음악을 추천한다. 생활 속 통찰 등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임. 이런 류의 뉴스레터는 사회나 경제를 다루는 뉴스레터와 달리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짐.
스요레터
뉴스레터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스티비도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뉴스레터 제작 팁과 좋은 뉴스레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위클리디
디자인
매주 읽어볼 만한 디자인 관련 글을 모아서 보내는 뉴스레터다. 주로 국내 디자이너가 쓴 글이나 디자인 관련 글을 수집해 보낸다.
브리크
도시 공간 라이프스타일
도시와 공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집과 풍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구독하기에도 좋은 콘텐츠. 사진이 모두 이쁘다.
대학내일
대학생활
대학생만을 위한 뉴스레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싶은 모두에게 대학내일의 뉴스레터를 추천한다.
모야
해외 뉴스
해외 주요 기업 뉴스를 번역해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다. 모야는 280여 매체의 5만3,000여 상장 종목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폴인
시사 경제 트렌드 이슈
트렌드한 이슈를 다루는 폴인도 뉴스레터를 보낸다. 뉴스레터를 보면 상식이 쌓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소복소복.
어거스트
미디어
어거스트는 미디어 산업의 소식을 뉴스레터로 정리하고 이야기하는 서비스입니다.
웬뉴
직무 교육
웬뉴는 패스트캠퍼스가 운영하는 뉴스레터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직장인이 구독하면 좋을 뉴스레터이지 않을까?
노티크 애스크
사유
생각해 볼만한 질문을 보내는 뉴스레터. 외부 기고를 통해 뉴스레터 서비스가 이어진다.
커피팟
해외 경제 비즈니스
커피팟은 해외의 비즈니스에 관한 뉴스레터를 발송한다. 타깃은 밀레니얼(난 해당 없다). 몇 개 뉴스레터를 살펴보니 해외의 스타트업 등 핫한 기업의 동향을 살피기에 제격.
센서블박스 위클리
스타트업 창업 데모데이
센서블 박스는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데모데이 소식을 인간지능 큐레이터가 정리해 뉴스레터로 보내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깔끔한 표로 정리된 뉴스레터를 선호한다면 바로 이 뉴스레터를 선택하면 된다.
J의 편지
문화 콘텐츠
콘텐츠 마케터가 운영하는 이 뉴스레터는 ‘취향이 가득 담긴’ 뉴스레터를 보내준다고 한다. 음악, 영화, 책 등 뉴스레터의 저자가 접한 다양한 콘텐츠 중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선정해 뉴스레터에 담는다.
여름의 솜사탕
개인
개인이 운영하는 이 뉴스레터는 좋아하는 음악과 책, 그리고 영화 개취에 대한 글이 담긴다.
비마이펫
반려동물
반려동물 지식 정보 채널 비마이펫 라이프가 만드는 뉴스레터다. 반려동물 주제의 뉴스레터는 드문 편!
온더레코드
교육
온더레코드는 새로운 배움을 찾는 교육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선생님뿐 아니라 혁신가, 예술가, 기업가, 학부모, 그리고 배움의 주체인 다음 세대도 교육자라고 주장하는 온더레코드의 교육 이야기를 들어보자!
ㅎ_ㅇ
이슈
지난 10일 동안 본 콘텐츠를 로그 형태로 나열하고 다음 10일 동안 볼 콘텐츠 중 기대작을 모아보는 뉴스레터다.
보다
시사 이슈
시사이슈를 짧게 정리해 보내주는 뉴스레터다. 뉴닉보다 더 '브리프'하다고 보면 된다. 매우 짧은 시간에 한눈에 쓱 시사이슈를 머리에 넣고 싶다면 구독.
HWBI
비지니스
매주 비지니스 이슈 중 일부를 골라 발행인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뉴스레터다
Two Cents
벤처투자 스타트업
트랜스링크코리아의 허진호 대표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그 깊이와 퀄러티가 단연 앞선다. 벤처 투자의 세계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라.
망고네 슈퍼
음악 영화 랜덤
개인이 운영하는 뉴스레터. 음악, 영화, 사람,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는다. 다른 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을 함께 보고 싶다면 이 뉴스레터를 구독해보길.
뭐라노
뉴스
부울경 3줄 요약 뉴스레터. 부산의 언론사 국제신문이 발행하는 디지털콘텐츠다. 읽기 어려운 뉴스를 쉽게 풀어준다. 더불어 대중문화, 영화, IT 등을 주요 주제로 삼는다.
퍼블리랜서
출판
출판업계의 소식을 뉴스레터에 담는다. 퍼블리랜서는 출판사/기업/동네서점 등을 출판전문가(기획자, 편집자, 번역가 등등)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피핑
금융
P2P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 외에도 금융 관련 정책과 전망 등도 다룬다.
메디블록
보험
보험에 대한 지식과 워킹망의 건강일지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뉴스레터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비디오쟈키
콘텐츠
넷플릭스 내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추천하는 뉴스레터
ClubComb
음식
해외의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향유할까? 해외 콘텐츠를 발굴해 발행자의 시각으로 정리한 식문화 뉴스레터.
STONE Newsletter
브랜딩 마케팅
최신 글로벌 브랜딩 트렌드와 디자인, 마케팅, 비지니스 전략을 담은 인사이트
순살브리핑
글로벌 금융
모건스탠리 출신 2명의 금융 전문가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경제 뉴스의 살코기만 발라내어 뉴스레터를 만든다.
BGM 뉴스레터
음악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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