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동향 – 소형가전

소형가전 시장 현황

1. 시장규모

1) 국내 가전 및 소형가전 시장 규모 

우리나라 가전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40조 670억으로 이전 해 보다 약 4.6% 성장했습니다. 각 품목별로 보면 영상/음향가전, 생활가전, 소형가전1), 이동통신 카테고리는 성장하였고 나머지 품목은 역성장하였습니다(GFK 조사결과).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5.2% 성장하여 6조 630억이며, 이는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2000년 대비 지난해 29.3% 증가하여 585만 가구)에 비추어 소형가전의 소비 수요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출처 : GFK, GfK, 국내 프리미엄 소형가전 성장률 발표, 2019.03.26.

전자신문, 지난해 국내 가전 소비재 시장 정체…소형가전만 선전, 2019.02.27.

1)소형가전 : 반이동식, 휴대용 가전을 지칭하며,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믹서기, 다리미, 커피머신, 헤어드라이어 등이

해당된다. 

2)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올해 전 세계 가전시장은 작년 1천300조원 대비 2.5% 늘어난 1천34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품목별로는 통신가전이 3%, 대형가전 2%, 소형가전 8%씩 각각 작년 대비 성장하는 한편, 정보기술(IT)·사무용 기기와 영상·음향 가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세계 소형가전 시장은 매년 약 6%씩 성장하였으며, 2020년은 2015년 대비 약 37.2% 성장하여 958억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IT WORD, GfK, “2020년 전 세계 가전 시장 규모 1,340조 원 전망”, 2020.01.13.

Allied Market Research, Global household appliances market, 2019. 11

한국소비자원, 수입가전제품 가격 및 유통실태 조사-소형(세컨)가전 중심으로, 2018.11

3) 국내 가전제품 온라인 시장 현황

2019년 가전제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14조 4,449억원에 이르며 모바일쇼핑은 8조 2,676억원, PC 기반 인터넷 쇼핑은 6조 1,773억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25.9% 성장하였습니다. 2019년 월별로 가전제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3월과 11월 거래금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3월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등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거래액이 높게 나타났으며,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쇼핑시즌이기도 하지만 십일절, 쓱데이 등 e커머스 업체들의 연말 할인행사로 금액대가 큰 가전제품의 거래액이 많은 달입니다.

출처 : 통계청

이데일리, 3월 온라인 쇼핑 11조…”미세먼지로 가전제품 판매 증가”, 2019. 05.03.

매일경제, 연말 할인행사에 11월 가전 판매량 전월의 2.7배, 2019. 12. 03.

2. 소형가전 시장 트렌드

1) 편리한 프리미엄, 편리미엄

국내 소형 가전은 ‘프리미엄’을 매개체로 지난 해 대비 판매금액이 성장하였습니다. 단순히 가격과 디자인만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이 아니라 성능에서 소비자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스마트화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가전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FK에서 조사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의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2018년 판매대수는 그 이전해 대비 12.4% 성장하였지만 판매금액은 48.5%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개수는 -10%였지만 판매금액은 24.9% 성장하는 등 가격이 높아져도 제품의 고성능, 프리미엄화에 소비자들이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형가전 시장의 트렌드는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고성능, 세련된 디자인의 선호, 소규모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갖춘 편리미엄 제품이 강세이며, 한 동안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 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매일경제, 2020년 소비트렌드…생필품은 '가성비' 패션·가전은 '프리미엄’, 2020.01.28.

디지틀조선일보, 2020년 주요 소비 트렌드로 꼽힌 ‘편리미엄’…‘편리미엄’에 맞춘 가전업계 신제품 경쟁, 2019. 12. 15.

전자신문, "프리미엄이 살렸다"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 큰 폭 증가, 2019. 03. 26.

2) 뉴라이프 가전

가전제품은 노동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앞서 시장규모에서 보았듯이 전체 가전시장은 주춤한 반면 소형가전은 그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이는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고 미니멀 라이프 추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결과입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부응하는 트렌드의 하나로 뉴라이프 가전의 성장세를 들 수 있는데, 뉴라이프 가전이란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으로 기존에는 없던 신성장 가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환경의 영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및 실용성을 염두해 둔 에어프라이어, 무선청소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뉴라이프 가전은 약 2년여전부터 나타났으며, 생활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집안일을 보조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가전, 퍼플오션을 공략하다’, 2019. 07.01.

ACE DMP 유입&구매 분석

1. 월별 분석

2019년 1년간 소형가전 업종의 월별 유입1) 과 구매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대상 광고주는 생활가전 중 소형가전 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따라서 통계청의 가전 업종의 월별 온라인 구매동향과는 그 대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소형가전 업종*의 월별 유입과 구매 흐름을 보면 4월에 유입이 가장 높고, 7월에 구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4월 유입은 3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유입이 높은 것이며, 7월은 선풍기, 제습기 등의 영향으로 구매가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 자료

1) 유입 : 직접유입 및 검색엔진, 광고 등 링크를 통해 방문한 수치

* 유입과 구매분석에 적용된 ‘소형가전’업종은 주방가전, 영상가전, 세탁/청소 가전 등 소형 가전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중 주방가전 업체 비중이 가장 높음.

2. 요일별 분석 

2019년 1년 동안 소형가전 업종의 요일별 유입과 구매 수치를 PC와 모바일로 구분하여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다른 업종과 달리 PC와 모바일 모두 주중 수치가 높습니다. 모바일의 경우 많은 업종들이 주중과 주말 차이가 없거나 주말 유입과 구가매 높게 나타나는 편인데, 소형가전의 경우 유입과 구매 모두 디바이스와 관계없이 주중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 자료

3. 시간대별 분석 ​

2019년 소형가전 업종의 시간대별 유입과 구매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유입은 오전 오후 2시, 구매는 오전 10시 시간대가 하루 중 가장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구입과 유입 모두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부터 5시 타임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입의 경우 피크타임인 5시 이후에도 크게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11시까지 유지되는 반면 구매는 그 추이가 오후 5시 이후부터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소형가전 업종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5시 시간대에 유입수를 높일 수 있도록 ACE DMP의 고관여 모수를 활용한 커스텀타겟팅, 관심사타겟팅, 유사유저타겟팅과 같은 오디언스 타겟팅을 진행한다면 동시간대에 구매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구매 가격대 비교 및 소요시간 분석

1) 구매 가격대 비교

: PC는 1만원-5만원대, 모바일은 100만원 이상 금액대 비중이 높음

2019년 4월 한달 간 소형가전 업종의 구매 가격대를 분석하였습니다. 소형가전 업종의 연중 유입이 높은 2019년 4월 한달 간 PC와 모바일로 구분하여 구매 가격대를 비교하였으며 PC는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금액대에서, 모바일은 100만원 이상 금액대의 비중이 37.06% 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절대적인 구매건수만 보면 PC의 5만원 미만의 금액대가 가장 높지만, 비율로 봤을 때 모바일에서 100만원대 이상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모바일 구매가 점차 증가하는 소비시장에서 금액이 높은 것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가전 대비 소형가전은 구매후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단하여 구매하기 수월한 점, 금액대가 높더라도 고성능의 프리미엄제 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이 반영되어 모바일 구매 가격대 중 100만원 이상 금액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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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 자료

2) 첫 구매까지 소요된 시간

: 당일 구매 비중이 높지만 11일 이후 비중도 주목

2019년 4월 한달간 소형가전 업종의 첫 구매까지 소요된 시간을 분석하였습니다. PC와 모바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으며 두 디바이스 모두 당일 구매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형가전의 구매 소요 기간 분석 결과 데이터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11일 이후 구매 비중이 꽤 높게 나타난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11일 이후에는 구매수치가 높지 않은데 소형가전은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으며 상세 데이터를 살펴보니 90일 이후까지도 구매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형가전 제품 중 고가의 제품은 광고를 본 후 가격비교를 한다던가 후기를 꼼꼼히 보는 등의 제품 비교를 통해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서 11일 이후의 구매 전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들 구매를 좀더 효과적으로 일으키게 하려면 ACE DMP에 있는 생활가전 업종 구매예측 모델을 활용해 유의미한 이용자가 유입되게 한 후, 리타겟팅을 진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출처: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 자료

5. 유입이 키워드 분석

2019년 4월 한달간 소형가전 업종의 유입이 높은 키워드를 분석하였습니다. 각 브랜드 키워드를 제외하였으며, 시기별 유입이 높은 키워드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각 디바이스별로 유입과 구매가 가장 높았던 4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살펴본 것이므로 키워드 타겟팅을 할 때 유의미하게 활용 가능할 것입니다.  

출처: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 자료

ACE DMP 이용자 분석

1. 데모 분석

ACE DMP 관심사 데이터 중 생활가전에 관심있는 이용자를 데모별로 분석하였습니다. 남성 이용자가 여성 대비 약 5% 더 많으며, 연령대는 30대 분포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별/연령 통틀어 30대 남성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2. 관심사 분석

ACE DMP 관심사 데이터 중 생활가전에 관심있는 이용자의 상위 관심사를 분석하였습니다.

데모 분석에서 보았듯이 30대 남성의 이용자 분포가 높은 영향을 받아 자동차, 스포츠 관련 관심사가 상위에 나타났습니다. 세부 관심사를 살펴보면 ‘자동차정보/커뮤니티’, ‘컨설팅’, ‘자동차기종’, ‘영상가전’, ‘수상스포츠’ 관심사가 상위 관심사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ACE DMP 페르소나 데이터

2020년 2월 기준. 데이터 추출 시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음.

3. 페르소나 분석

ACE DMP 관심사 데이터 중 생활가전에 관심있는 이용자의 페르소나를 분석한 결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30대 남성이 주축인 ‘그루밍족’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차순위로는 ‘포미족’, ‘뷰티족’ 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ACE DMP 페르소나 데이터

2020년 2월 기준. 데이터 추출 시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