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사 설립 추진 / 코로나속 여행 트렌드는 '즉흥여행'
#SK텔레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사 설립 추진
T맵과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T맵을 비롯한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분할을 통해 '티맵모빌리티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버테크놀로지와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 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소비자 편의를 높인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출범 단계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고, 5년 내 4조5천억원 규모의 기업을 목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넬슨 차이 우버 최고재무책임자는 "한국은 우버가 가장 먼저 진출한 국가 중 하나로, SK텔레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승객, 드라이버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쏘카, 600억 투자 유치
쏘카가 또 한 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쏘카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쏘카는 이번 투자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개발, 인재유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속 여행 트렌드는 '즉흥여행'
스카이스캐너가 여행자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데믹이 만들어 낸 여행의 변화와 여행 트렌드를 예측한 '새로운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가 분석한 전세계 상반기 여행의 특징은 편도 항공권 검색 급증, 국내 여행 수요증가 및 해외여행 수요 감소, 즉흥 여행 급증입니다. 특히 한국인 여행자들의 검색추이가 이 세가지의 특징을 그 어느나라 보다도 두드러지게 잘 보여줘 전세계 여행시장의 풍향계임을 입증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후 가장 뚜렷한 특징은 '편도 항공권' 검색량의 급증입니다. 한국인 여행자는 지난 8월 편도행 항공권 검색 증가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하여 조사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교가 많아지며 유학생, 해외취업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려는 수요로 보입니다. 또한, 여행 출발 1주일 전에 계획하는 즉흥 여행의 비중도 높아져 지난 8월 '즉흥여행'을 계획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22%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