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광고, 15초에서 5초로 줄인다

카카오가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에 삽입되는 광고의 길이를 대폭 줄이며 사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전까지는 3분이 넘는 영상의 앞부분에는 최대 15초 동안 노출되는 광고가 붙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5초 후 넘길 수 있는 광고로 바뀝니다. 또한,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문형' 광고는 모두 5초로 통일되며, 일반적 동영상 광고인 '도달형'에서 10분이 넘는 영상의 앞부분에서만 최대 15초 또는 5초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광고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광고를 줄이는 대신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쇼핑트렌드, 고가 제품에 과감하고 생필품은 대량 구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에 진행 중인 최대 쇼핑 축제 하반기 '빅스마일데이' 1인당 평균 객단가를 작년과 비교한 결과 저가 생활소비재 객단가가 대체로 감소한 반면 고가 상품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모니터/프린터(57%), 노트북/PC(49%), 모바일/태블릿(49%), 생활/미용가전(43%)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제품들의 객단가 신장률이 상위 1~5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가 제품군의 경우 재택근무와 재택수업 영향으로 PC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는 각각 37%, 31%씩 증가했습니다. 또한, 명품류는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명품의류와 신발 판매가 189%, 107%씩 늘었고 명품시계는 37%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베이코리아 김해동 영업기획실 실장은 "필수구매 품목은 꼼꼼히 따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제품에는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이른바 '플렉스' 소비를 엿볼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야놀자, 나우버스킹 품었다 

야놀자가 국내 웨이팅 서비스 기업 나우버스킹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나우버스킹은 카카오톡 기반의 대기 고객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 기준 누적 사용자는 1800만명이며, 2600개 이상 매장이 이용 중입니다. 야놀자는 나우버스킹의 레스토랑 중심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숙박/레저 등 여가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추후 야놀자 앱과 연동해 여행지 근처 맛집을 추천하고 전국 유명 레스토랑 예약/웨이팅/주문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인수조건부 투자는 야놀자가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라며,  "앞으로도 언택트 리딩 기업으로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