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 카카오, 비즈보드 덕에 플랫폼이 콘텐츠 수익 역전
카카오의 비즈보드(대화창 상단 광고판)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지난해부터, 생활 플랫폼과 콘텐츠 수익 중심의 구조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매출액 구성을 보면 플랫폼 관련 사업에서 약 51%인 2조 1459억 원, 콘텐츠 사업에서는 2조 108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다. 이는 1년 전인 2019년 말 기준 플랫폼 사업 매출이 1조 4147억 원, 콘텐츠 사업 부문이 1조 6354억 원이었던 수익 구조가 역전된 것입니다. 카카오가 플랫폼 기반 톡비즈(광고, 이모티콘,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와 포털비즈 등에 집중하면서 플랫폼 수익이 콘텐츠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디지털마케팅 - 썸트렌드, 국내 최초 유튜브 분석 서비스 출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가 유튜브 분석 서비스를 신규 런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좋아요 수, 조회수 등 정량적 분석뿐만 아니라 유튜브 주제 분석, 유튜브 이용자들의 댓글 분석 등 정성적 분석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서비스입니다. 주제 키워드 입력만으로 상위 채널, 반응 수, 1년간 언급량 추이, 연관어, 평판, 감성 분석 내용 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트렌드에 맞는 소재를 발굴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기업은 자사 홍보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 보입니다.
#채용 – 스푼라디오,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업계 최고 복지 보장
실시간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중인 스푼라디오는 서비스 고도화 및 해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내 100명 이상의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달부터 개발, 경영, 마케팅, 해외사업 등 총 26개 직무에서 100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해외 근무, 대학(원) 교육 등 관련 업계에서 볼 수 없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IT – 네이버, 자사 플랫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
3월 12일, 네이버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에서 창작자들은 배너를 통한 홍보 지원인 ‘슈퍼 애드’, 세금/법률 등 컨설팅 비용 지원인 ‘엑스퍼트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워크숍’등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에서는 20개 카테고리에 1만 7천 명의 인플루언서가 활동 중이며, 일평균 약 3만 4천 건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월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창작자가 지난해 대비 40%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뉴미디어 – 넷플릭스, 같은 집 거주자 아니면 계정 공유 못한다
3월 11일, 더스트리머블과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앞으로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에게 “계정 주인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면 시청을 위한 자신의 계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송중인 것입니다. 리서치업체 마지드에 따르면 전체 넷플릭스 사용자 중 약 33%가 최소 1명 이상과 계정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성장기를 끝내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진출함에 따라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