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48년만에 중간광고 허용 / 주류광고, 하반기부터 옥외 광고 금지
#미디어 – 지상파, 48년만에 중간광고 허용
오는 7월부터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가 전면 허용됩니다. 또 지상파 방송의 광고 총량도 케이블 등의 유료방송 수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오후 10시 이후의 주류 가상, 간접광고(PPL)은 금지되는 현행 규정이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45~60분 분량의 프로그램은 1회, 60~90분 분량 프로그램은 2회 등 30분당 1회씩 1분으로 최대 6회까지 중간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유료방송과 동일한 기준입니다. 또 광고 총량도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최대 20%로 늘어납니다. 일평균 광고 시간도 17%로 조정되며, 매체에 구분 없이 PPL 시간도 7%로 늘어납니다.
#광고업 - 주류광고, 하반기부터 옥외 광고 금지
6월 30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주류의 옥외 광고가 금지될 예정입니다.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간판과 외부 홍보물을 금지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적 타격에 더해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주류회사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특정 행사를 후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카스배 마라톤’ 등의 명칭은 ‘오비맥주배 마라톤’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영업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IT – 유튜브 뮤직, 한국 시장 업계 2위로 성장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2월 한 달간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 순위에서 유튜브 뮤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앱은 여전히 멜론(510만 명)이 1위였고, 유튜브 뮤직(261만 명)이 2위, 지니뮤직(257만 명)이 3위, 그 로는 로(162만 명), 바이브(87만 명), 카카오 뮤직(46만 명), 스포티파이(42만 명), 벅스(37만 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튜브 뮤직은 작년 2월 사용자가 122만 명이었으나 올해 2월 사용자는 261만 명으로 1년 새에 11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