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GA 세팅 노하우 11편 ‘구글 애널리틱스 헷갈리는 용어 (1)’ 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A)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용어들에 대해서 혼동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혼동을 줄이고 올바른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몇몇 용어들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지난 이야기
- 1편 : [GA 세팅 노하우] GTM, 꼭 해야 될까? #GO
- 2편 : [GA 세팅 노하우] 이벤트 설계가 필요한 이유 #GO
- 3편 : [GA 세팅 노하우] 맞춤 보고서 #GO
- 4편 : [GA 세팅 노하우] 앱과 웹을 동시에 운영하기 위한 방법은? #GO
- 5편 : [GA 세팅 노하우] 세그먼트 활용 #GO
- 6편 : [GA 세팅 노하우] 퍼널 설계: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분석의 첫 단계 #GO
- 7편 : [GA 세팅 노하우] 같이 팔리는 상품 분석 #GO
- 8편 : [GA 세팅 노하우] 구글 옵티마이즈 활용 #GO
- 9편 : [GA 세팅 노하우]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세팅 #GO
- 10편 : [GA 세팅 노하우]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활용 #GO
사용자 vs 방문자
(신규 방문자, 재방문자의 합이 사용자가 아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 애널리틱스(GA)를 사용하시면서, “신규 방문자와 재방문자를 합치면 왜 사용자 수치와 다른가요?”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위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몇 가지 지표에 대한 설명을 선행하겠습니다.
구분 |
|
쿠키 |
사용자를 구분하는데 사용되며, 이에 포함된 고유ID가 구글 애널리틱스(GA)로 전송되어 이를 하나의 사용자로 인식 (최초 방문 이후 2년 유지) |
사용자 |
기간 동안 하나 이상의 세션을 시작한 사용자 |
신규 방문자 |
특정 기간의 신규 사용자 수 |
재방문자 |
특정 기간의 재사용자 수 |
아래 자료와 같이, 특정 기간내 사용자와 신규 방문자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3,269이고, 신규 방문자가 3,266이라면 해당 기간 재방문자는 사용자(3,269) – 신규 방문자(3,266) = 3이 재방문자에 해당될까요? 재방문자는 272입니다.
그렇다면, 269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 신규 방문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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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구분 |
구분 |
구분 |
구분 |
사용자 |
A |
B |
C |
D |
E |
- 재방문자 목록
| 구분 | 구분 | 구분 | 구분 | 구분 |
사용자 | C | D | F | G | H |
위 예시를 보면, 신규 방문자와 재방문자 목록에서 겹치는 사용자 C, D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신규 방문자는 5명, 재방문자는 5명입니다. 그러나, 사용자는 이 두 수치의 합 10이 아닌 8명으로 집계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신규 방문자와 재방문자 모두에 포함된 사용자 C, D 때문인데 이 두 사용자는 해당 기간 내 사이트에 처음 방문해서, 기간 내 다시 방문한 사용자입니다. 즉, 기간내 최초 방문과 재방문이 모두 이루어진 사용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기간 총 사용자는 8명으로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사용자 vs 방문자
(사용자보다 신규 방문자수가 더 높다?)
구글 애널리틱스(GA)를 사용하면서, 신규 방문자가 사용자보다 더 큰 경우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사용자는 신규 방문자를 합친 수치라고 생각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경험해서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신규 방문자가 사용자보다 큰 경우가 이해되지 않아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 표를 통해 사용자 및 신규 방문자에 대한 정의를 숙지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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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
기간 동안 하나 이상의 세션을 시작한 사용자 |
신규 방문자 |
특정 기간의 신규 사용자 수 |
사용자는 쿠키 값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신규 방문자의 경우 사용자 중 해당 기간내 신규 방문한 사용자의 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의로만 판단한다면, 신규 방문자는 사용자 중 특정 기간에 쿠키 값이 새로 생성된 사용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에 신규 방문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수치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신규 방문자가 사용자보다 601명 더 많은 상황입니다. (세그먼트 혹은 필터링 사용하지 않음)
이와 같은 상황은 세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션이 시작되는 경우는, GA 및 GTM으로 세팅된 상호작용 여부 규칙에 따라 페이지뷰, 클릭, 스크롤, 이벤트 등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신규 방문자가 사용자 보다 큰 원인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즉, 쿠키값이 없는 신규 사용자가 사이트에 유입되고 아무런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이탈하는 경우, 신규 사용자는 카운트가 되지만 상호작용이 없었으므로 사용자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떤 상황에서 발생되었는지 확인하고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헷갈리는 용어 (1)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제는 GA 세팅 노하우의 ‘구글 애널리틱스 헷갈리는 용어 (2)’에서
‘평균페이지에 머문 시간 vs 평균 세션 시간’의 차이와 ‘이탈률’ vs ‘종료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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