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 29CM, 매각 추진… 무신사, CJ오쇼핑 등 인수 후보
대형 유통기업들이 MZ세대를 타겟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인수에 나선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 분야의 2위 기업인 ‘29CM’도 매각을 추진합니다. 매각 추정가는 약 2천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인수 후보로 CJ오쇼핑과 무신사 등의 각 업계 1위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W컨셉과 에이블리, 카카오는 지그재그, 네이버는 브랜디 등을 각각 인수했거나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패션 시장이 23조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종합몰들은 패션 테크 분야에 늦은 만큼 인수합병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며 신제품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 - 메타버스, 관련주 80% 성장… 지치지 않는 발전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하는 ‘메타버스’가 증시에서도 핫한 화두입니다.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들은 올해 들어 주가가 80% 가까이 상승해 차세대 증시 주도 산업테마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만 2억명을 넘어서고 있는 제페토에서 이미 10대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고, 순천향대학교는 신입생 입학식을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하며 가상 캠퍼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통신, 포털, 제조, 게임 등 분야를 막론하고 재계가 메타버스를 주목하며 차세대 소비층인 10대를 공략하게 되면서,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IT - 야놀자, 여가 슈퍼앱으로 확장… 레스토랑 서비스 오픈
야놀자가 여가 분야의 슈퍼앱으로 확장하기 위한 비전으로 5월, 레스토랑 서비스를 신규 오픈합니다. 지난해 11월 카카오톡 기반의 대기 고객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을 인수조건부 투자하면서, 이후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해왔습니다. 야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스토랑 서비스는 나우버스킹의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약, 웨이팅, 주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줄이고 통합 비대면 솔루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