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보 모니터링•성과측정 자동화 ‘미디어포털’ 국내 서비스
글로벌 홍보(PR)전문기업 아이센시아(isintia)와 더피알이 홍보업무 지원 솔루션 ‘미디어포털(Media Protal)’을 공동개발, 국내 공급한다고 합니다. 미디어포털은 뉴스와 소셜미디어 등의 정보를 추적하고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담아 그래픽 형태로 보여주는 홍보 자동화 솔루션인데요.
인터넷 모니터링과 정보수집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과 이슈 파악, 경쟁사•경쟁제품과 비교는 물론 홍보 성과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특징입니다. 미디어포털은 국내 3000여 언론의 기자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정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데요. 홍보를 위한 언론사별 적임 기자를 추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인터넷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으며, 부정 이슈 실시간 알림과 추이 분석을 통한 위기관리 기능도 있습니다. 미디어포털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5000여 기업들이 사용 중인 홍보 솔루션인데요. 여론수집과 시장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홍보 분야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정부기관, 병원, 각종 학회•협단체 등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홍보전문 맞춤형솔루션 ‘미디어포털’을 계기로 국내의 홍보업무가 체계화, 효율화, 계량화되고 명실상부한 전문직무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텀블러 음란물 차단 “애들 볼라”vs“시대가 어느 땐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에 음란물이 범람해 불법 콘텐츠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국회와 규제 당국 지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란물이 손쉽게 검색돼 부모 입장에서 걱정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고 제재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제시했지만 텀블러 측이 불법콘텐츠 대응에 대한 협력을 ‘미국회사’란 이유로 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텀블러에 급증하는 성매매음란 정보의 문제를 꼬집으며, 올해 시정요구를 받은 성매매음란 정보 가운데 74%가 텀블러의 정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심위 관계자는 외교부나 방통위 등의 협조를 얻거나 미국에 직접 찾아가는 등 텀블러가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텀블러에 검색만 해도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동영상이 수도 없이 나온다”며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될 수밖에 없다”는 말로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시대가 어느 때인데 검열 삭제를 하려고 하느냐”며 “국가가 왜 타인의 선택 권한까지 빼앗는지 모르겠다. 규제의 중독으로 폭력성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반박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3. 아마존, 국내 온라인 판매자 해외진출 지원
아마존이 국내 판매자들의 온라인 수출(역직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내에는 G마켓과 11번가가 현재 역직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 수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아마존글로벌셀링은 온라인 판매자들이 아마존닷컴에 물건을 팔 수 있도록 제품 등록•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인데요. 판매자는 '프로페셔널 셀러(월 이용료 약 40달러)' 또는 '일반 셀러(월 이용료 건당 약 1달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온라인 판매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 한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동안 유통업계에선 아마존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설'이 무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아마존이 대학가에서 '셀러 지원 어소시에이트' 모집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관련 인력도 뽑으면서 '아마존의 한국 전자상거래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스빈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에서 아마존이 판매자 지원계획에 방점을 두는 만큼 국내 판매자를 고객으로 확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패션•소호몰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춘 판매자들이 많기 때문에 아마존도 이들을 육성시켜 아마존닷컴의 상품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온라인 역직구액은 약 7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늘었으며,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아직 온라인 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하네요.
4. AI 음성인식 3040세대가 최다 사용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의 주 소비자층은 10~20대보다는 30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40대는 모든 연령층 가운데에서 음성검색에 대한 요구와 활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한 30대 주부가 집에 있으면서 말 상대로 AI 비서를 활용하는 경우도 상당수였습니다. 이는 기존 스마트 기기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사용에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40대 이상 연령대가 음성명령 체계에는 더욱 쉽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쏟아져나오는 AI 스피커 등 대화형 서비스 기기들은 기존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에 익숙한 젊은층 보다는 연령대가 높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미 아마존과 구글 등 AI 비서 기기가 널리 보급된 미국에서도 30~50대를 AI 음성인식 서비스의 핵심 소비자층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마케터는 미국 내 AI 스피커를 사용하는 'X세대(1965~1980년생)' 인구가 지난해 1340만명에서 올해는 1560만명으로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AI 스피커와 관련해 30~50대를 노린 마케팅이 치열해지겠네요.
5. 아이지에이웍스, 페이스북 게이밍 마케팅 파트너 세미나 개최
모바일 애드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페이스북코리아 오피스에서 게이밍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게이밍 마케팅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Facebook Marketing Partners, FMP)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노하우와 솔루션을 가진 기업에 한해, 페이스북 본사가 엄격한 절차를 통해 소수의 업체를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지난해 애드테크 부문 FMP로 선정된 아이지에이웍스는 페이스북과 협력해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마케팅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게이밍 FMP 세미나'는 급변하는 모바일 광고 환경에서 게이밍 파트너사가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링니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게이밍 파트너사들에게 FM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최신 게이밍 트렌드부터 아이지에이웍스와 페이스북 게이밍 마케팅의 강점,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최상훈 FMP 사업 팀장과 AI Lab 최상희 팀장은 머신러닝 기능을 적용해 새로워진 오디언스 데이터 특화 페이스북 광고 솔루션 TF2(Tradingworks for Facebook)를 소개하며 이를 게이밍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는데요. TF2는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더 정교하게 오디언스(Audience) 데이터를 정제하고, 마케터들이 페이스북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