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지금 MZ세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인증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 덕에 일주일 사이,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본점 정면부에 서커스 쇼를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 영상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것입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건물 벽에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건물의 벽면 자체를 미디어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영상은 신세계백화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뉴스
OTT 콘텐츠가 마케팅에 배우를 활용하는 방법
최근 OTT 콘텐츠들이 국내 콘텐츠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SNS를 활용하는 마케팅으로 전 세계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배우들이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콘텐츠 광고로 홍보했던 것과는 다르게, 배우들을 팬들과 소통하게 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의 형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와 ‘고요의 바다’의 공유입니다. 두 배우는 이전까지 각각 28년, 22년 동안 SNS 계정을 개설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나란히 개설한 것입니다. 최근 OTT 콘텐츠가 전 세계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작되는 만큼 투자 대비 확산세가 좋은 SNS를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계동향
중기부, 250억 규모 ‘광고-마케팅 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유럽의 미디어 대체투자 ‘엠4이(M4E)’를 모델로 삼아 국내 현실에 맞도록 변형해 조성한 최초의 펀드입니다. 한국형 M4E는 광고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자본을 투자해 자금은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투자를 받은 기업에게 광고기획 등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벤처투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에는 펀드 조성뿐 아니라 국내 광고∙마케팅 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