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올해도 집에서... 가족 중심 소비 트렌드 주목
G마켓과 옥션은 2022년 온라인 쇼핑 키워드로 팸잼(Fam-Zam)을 선정했어요. 팸잼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느끼는 재미와 편의를 우선시하는 소비 심리를 반영한 키워드입니다. 홈쿡을 위한 인덕션은 52%, 홈카페를 위한 에스프레소머신은 15%, 영화와 음악 감상을 위한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은 18%, 사운드바는 16%, 피로를 푸는 안마의자는 35%, 와인용품 39% 등 집 안에서의 여가 생활을 위한 관련 상품들의 판매량이 작년 한 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코로나 19 여파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욜로가 개인보다는 가족, 친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마케팅뉴스
작년 백화점 매출 60% 성장한 ‘골프 마케팅’ 지속
골프 인구가 500만 명을 넘으면서 주요 백화점의 골프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최대 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65.3%, 신세계백화점은 56%, 롯데백화점은 35.8% 골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 대신 골프를 선택했고 스크린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쉽게 소비하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골프 전문 브랜드의 매장을 리뉴얼하고 유명 브랜드를 새로 오픈, 신세계는 자사 편집숍의 골프 전문 라인을 런칭했고 현대백화점은 골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문화센터 골프 강좌를 늘렸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골프 시장은 23년 9조 2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업계동향
올해는 하나로 다 되는 ‘슈퍼앱’ 경쟁 치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하나로 검색, 쇼핑, 결제가 다 되는 슈퍼앱 경쟁이 올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정이에요. 이미 점유율이 높은 슈퍼앱 네이버와 카카오톡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저장 공간을 늘리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야놀자와 여기어때, 카카오T, 쏘카, 오늘의집 등의 서비스들이 기능을 추가해 각 카테고리에서 슈퍼앱이 되고자 경쟁이 치열해질 예정이에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정보와 구매가 한 번에 가능한 버티컬 커머스 슈퍼앱이 올해 더욱더 경쟁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