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담당하는 실무자라면 한번쯤은 SEO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준말로 말 그대로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통상적으로 사이트를 개선하여 검색엔진에서 사람들이 우리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검색할 때 가시성을 높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우리 홈페이지 혹은 콘텐츠(content)가 상위에 있거나 가시성이 높을수록 관심을 끌고 잠재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비즈니스에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마케팅에서 SEO는 왜 중요할까요? 우리 홈페이를 검색엔진의 입맛에 맞게 만드는것이 왜 중요할까요? 구글애즈, 네이버광고시스템 혹은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해서 첫페이지에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몇 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 단계를 거칩니다.
더이상 SEO를 빼고 디지털 마케팅을 논할 수 없는 요즘, 마케팅 시장에서 SEO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합니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 SEM(Search Engine Marketing) 의 흥미로운 사실 3가지
a. 30%의 사용자들은 첫 번째 검색 결과를 클릭합니다 —> 그래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광고를 진행합니다.
b. 검색 결과의 첫번째 페이지 안에 들지 못하면 사실상 사람들에게 거의 노출되지 못 합니다. —> 검색 결과에서 대부분 첫번째 페이지 혹은 한번의 스크롤로 끝내시는 분들 많으시죠? (단 9%만이 스크롤을 내리고, 15%만이 원하는 다른 키워드를 이용하여 검색을 한다고 합니다.)
c.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별로여도 검색결과 상위권에 노출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단, 홈페이지 내용이 부실하면 유입 후 이탈률이 높아집니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 SEM(Search Engine Marketing) 의 결정적 차이 2가지
검색엔진최적화를 통한 트래픽(유입)은 무료로, 클릭당과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검색광고든 검색엔진최적화든 검색과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키워드”입니다.
키워드 볼륨, 경쟁률, 수요도, 우리 브랜드와 관련성 등 고려할 것들이 많죠. 검색광고를 진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게 이 키워드 발굴과 더불어 비용인데요, 고객의 전환 확률이 높은 캠페인이다보니 아무래도 타 광고상품에 비해 비용 발생의 부분이 큰 편입니다. 물론 투자한만큼 매출이 이어진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겠지만, 아무리 구매의사가 있는 사용자라고 해도 관련 카테고리를 탐색하고 있는 사용자일 수 있습니다.
반면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한 트래픽은 무료 트래픽입니다. 한 사용자가 100번을 클릭하여도 발생하는 비용은 0원입니다!
즉 우리 홈페이지나 콘텐츠가 검색엔진 첫 페이지에 나온다면,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얻는 트래픽이 됩니다.
병의원과 관련된 키워드들의 클릭당 단가입니다. 1순위가 아닌데도, 한 번 클릭을 하면 이만큼의 비용이 발생하죠. 물론 이 비용을 통해 진료로 이어진다면 얼마든지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마케팅 비용이 한정적인 상태에서는 하나하나의 클릭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뿐만 아니라, 매번 입찰가격이 다른 키워드 캠페인 특성상,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을 들여야하는 것 역시 부담의 요소입니다!
물론, 구글의 경우 네이버만큼의 비용은 부담되지는 않지만 검색구좌나 검색 시스템이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들여도 무조건적으로 1위나 첫 페이지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검색 및 구글 SEO 쪽으로 많이 이동을 하시는 편입니다. 국내에서 구글의 영향력이 커질뿐더러, 구글 검색 캠페인의 경우 유튜브와 구글의 수천수만의 네트워크에도 확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가 되어있는 사이트는 이렇게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아무런 비용 없이 사이트와 콘텐츠들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로 인한 트래픽은 실시간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키워드 광고를 진행하다보면, 인기 키워드의 경우 실시간으로 입찰가가 변경됩니다. 또 어떤 키워드는 계절, 이벤트에 따라서 입찰가가 달라지지요.
같은 비용으로 어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오늘은 5위의 순위에 노출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노출량에 따라서 유입이 달라지는 검색광고와 달리 검색엔진을 통한 트래픽은 꾸준합니다. 홈페이지의 기술적인 요소 개선과 좋은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학습기간이 긴 만큼 한번 노출을 하면 오래가는 경우들 많습니다.
- 구글 첫 번째 결과페이지에 있는 페이지들의 나이
새로운 홈페이지나 콘텐츠를 제작한 후, 바로 구글 상단에 노출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끔 흔히들 말하는 '터진 콘텐츠'의 경우는 곧바로 상단에 노출이 되기도 합니다.)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구글의 입맛에 맞는 페이지의 경우 1~3세 정도의 신생아를 지난 유아기의 페이지들이네요!상단 혹은 우선순위 페이지에까지 오기가 힘들지만, 한번 자리를 잡게 되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상단이나 우선순위 페이지에 있는 결과물들을 클릭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고정 아닌 고정 형태로 남게 됩니다.)
SEO ,SEM은 그럼 키워드 발굴이 전부인가요?
전부는 아닙니다! 바름에서는 크게 기술적 SEO, 콘텐츠 SEO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의 SEO의 경우, 웹표준화 점수/페이지속도/모바일친환경 등을 체킹하고 있고 콘텐츠의 경우 구글봇이 우리 홈페이지를 잘 찾을 수 있게 메타태그 구성요소(타이틀, 디스크립션 등)와 사용자가 키워드를 검색해서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만족할만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 홈페이지에 잘 들어왔다고 해도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와 사용자가 나가버리면 체류 시간, 관련성이 떨어진다 판단하여 순위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건 검색엔진최적화 뿐만 아니라 검색광고에서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모든 작업의 첫 시작이 키워드 발굴이기 때문에 키워드 발굴의 중요성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한 키워드는 검색량(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키워드인지?) 과 경쟁(수요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동종업계에서 해당 키워드를 이용하여 광고와 콘텐츠를 발행하는지?)를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SEO는 paid 광고와 달리 비용과 시간을 들인 그 순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검색광고과 즉시효과를 위해 먹는 처방약이라면, 검색엔진최적화는 영양제처럼 꾸준함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
다음 콘텐츠에서는 SEO 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부분 4가지와 바름에서의 실적용 사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