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빅데이터로 본 창업 인기템
📣 신한카드는 2019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매년 1분기의 신규 가맹점명 빅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신한카드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 대구, 전주, 인천 등 해당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로코노미'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로코노미란 로컬과 이코노미를 합친 용어로 도심의 거대 상권이 아닌 동네에서 소비 생활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의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트렌드 키워드로는 '골프' '마라탕' '스시' '펫' '인생네컷' 등이 꼽혔는데요. 특히 최근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 키워드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2019년 1분기 168위에 불과했던 빈도 순위는 2022년 1분기 59위까지 상승하며 최근 골프 인기를 보여줍니다. 마라탕, 스시, 펫, 인생네컷 등도 최근 들어 순위가 계속해서 높아지거나,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한 키워드였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vs 카카오 ‘헬스케어’
📣 네이버와 카카오가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합쳐서 39곳에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양사가 그동안 투자한 스타트업만 300여곳에 달합니다. 네이버가 기존 사업과 시너지에 방점을 투고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면, 카카오는 스타트업 자체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올해 투자 전문조직 D2SF를 통해 총 19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온더룩(패션 콘텐츠), 유니드컴즈(이커머스 운영 자동화), 마이프렌차이즈(온라인 창업) 등 대부분 커머스 기업이었습니다. 커머스 분야를 필두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네이버의 의지가 스타트업 투자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네이버가 자사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는다면, 카카오는 스타트업 자체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카카오벤처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명감을 가진 창업가가 세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인스타서 예약 가능
📣 캐치테이블은 인스타그램에 예약 기능 연동을 완료했다는 소식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영상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이기에 식당의 메뉴나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기에 용이합니다. 이에 더해, 캐치테이블과의 협업으로 예약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스타그램에서 홍보, 고객관리, 예약접수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인스타그램에 예약 기능을 연동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로필 수정 페이지에서 행동 유도 버튼 중 ‘예약하기’를 추가하고, 캐치테이블 레스토랑 상세페이지로 연결되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MZ세대는 SNS의 주 사용자일 뿐만 아니라, 최근 미식 업계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캐치테이블의 인스타그램 예약 기능 연동이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예약과 미식 관련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