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해 옥외광고 규제 확 푼다
📣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옥외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전통시장에는 디지털 공유 간판을 개수 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되고 항공기는 전면 도배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소상공인 지원 및 규제 해소, 옥외광고 산업 성장 등이 개정 목적이라고 합니다.
발표된 개정안에 따르면 디지털 옥외광고의 규제가 완화됩니다. 전통시장 등에 설치돼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디지털 공유 간판은 간판 수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안전을 이유로 제한하던 교통신호기 근처의 디지털 동영상 옥외 광고도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에서는 허용한다고 합니다.
'멍' 때리며 보는 서울 풍경
📣 출·퇴근길, 약속 장소 가는 길…. 일과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동 시간'에 의미를 부여한 영상 프로젝트 '무브로그'로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가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무브로그는 '편안한 이동'이라는 타다의 슬로건에 맞춰 도심 풍경에 영상미를 더해 담아낸 영상이다. 영상을 재생하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성수대교, 광화문,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서울 곳곳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마치 드라이브를 하는 듯 흘러가는 영상에 빠져드는데요. 움직이는 도심 풍경에 더해 공원 소리, 빗소리, 도시 소음 등 엠비언트 사운드(현장음)를 배경음으로 깔 수 있어 마치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콘텐츠 같은 느낌도 줍니다.
타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VCNC에 따르면 총 80편, 전체 18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 프로젝트는 별도의 광고나 홍보 없이 지난 2개월간 조회수 66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자체 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조회된 재생 수를 합친 수치입니다.
MZ세대가 푹 빠진 ‘라이브 커머스’
📣 티몬이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 초록뱀미디어 관계사 오로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게임부록’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정주행 필수 방송’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소식입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3명의 MC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콘셉트로 12일 기준 영상 누적 조회수 2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티몬은 방송과 연계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을 특별 판매하면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통업계의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향후 10조 원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