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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구성원 관리는 원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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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리더분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그간 자주 보지 못해 서먹해진 구성원들과 다시 팀워크도 다져야 하고, 루즈해진 업무도 관리하고 싶은데 이건 언제 가능할지..다시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이 시국임에도' 리더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칼럼에선 마음 급한 리더들이 시도할 수 있는 원온원 (1 on 1) 미팅과, 이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해야 할까? 

1 on 1은 말 그대로 리더와 구성원이 일대일로 만나 면담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접 대면으로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Zoom과 같은 화상회의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어떤 주제로 얘기를 나눠야 하냐고요? 정답은 없습니다. 조직의 상황이 어떤지, 리더와 구성원의 친밀도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포인트는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가 아니라 '어떤 얘기를 들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리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1 on 1 때 하면 좋은 질문

 

- 요즘 일과 삶의 균형은 어때요?

- 요즘 고민이 있나요?

- 지금 업무량은 어때요?

- 누구와 일할 좋은가요? 혹은 어려운가요?

- 맡은 업무들 중에서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 어떤 일을 보람을 느끼나요?

- 리더인 저에게 해주고 싶은 피드백이 있나요?

- 내가 어떤 도와주면 좋을까요?

- 회사의 문화 바꾸고 싶은 있나요?

 

 

물어봐도 답을 안 한다면?

물어봐도 솔직히 말하지 않는 직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리더가 들어주지 않아서입니다. 힘들다고 했더니 ‘그 정도는 견뎌야 한다. 나 때는 더 힘들었다’고 하거나, 도와달라는 말에 ‘그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하는 경우죠. 이런 리더에게 계속 말하고 싶은 구성원은 아마 없을 겁니다. 효과적인 원온원 미팅을 원한다면,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마세요. 일단 들어만 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구성원이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조금 슬프지만) 당신이 '말하고 싶지 않은 리더'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구성원이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할 만큼 리더에게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는 의미예요. 그럴 땐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 구성원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얘기할 만한 중간 관리자 혹은 동료와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것이죠. 그리고 거기서 나온 얘기를 리더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겁니다. 다만 이 절차는 구성원에게 미리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난 개인적 대화인 줄 알고 얘기한 건데 상사가 다 알고 있다니!’라고 황당함을 느끼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해결을 못해주면 어쩌지?

원온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선뜻 실행하지 못하는 리더들도 계실 것 같아요. 아마 불안해서일 겁니다. 생각보다 많은 리더님들이 구성원의 말에 ‘속 시원한 답을 못 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우선 구성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마음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동시에 욕심을 버리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구성원이 리더에게 여러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도와달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이런 어려움이 있으니 알아달라 신호를 보내는 이기도 하죠. 원온원 미팅에서 리더로서 해야 것은 신호를 경청을 통해 제대로 감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땅한 솔루션이 없는 문제라면 자리에서 바로 답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해결해 줘야 한다는 부담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함께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거나, 도와주려는 진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있을 겁니다.

 

 

 

글쓴이: HSG 휴먼솔루션그룹 김한솔 수석

#원온원 #팀워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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