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쇼핑 4개월째 마이너스 성장
📣 23개 온라인쇼핑 품목 중 화장품이 감소액 기준 4개월째 꼴찌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의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액은 16조 9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고 합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서비스(46.7%) 가전·전자·통신기기(36.5%) 음식료품(22.8%) 생활용품(25.8%)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23개 품목 중 화장품과 기타, 기타서비스만 제외하곤 모두 증가세입니다.
’21년 10월까지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 3582억원으로 ‘20년(10조 2220억원)에 비해 1.3% 증가에 그쳤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인 ’19년에 비해서도 3.8%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3년째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정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랜비, ‘중고 명품 재구매’ 서비스 12배 급성장
📣 지난해 1월부터 중고 명품 리세일(재판매) 서비스를 시작한 트렌비가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12배나 증가했습니다.
명품 전문 e커머스 업체인 트렌비에 따르면 명품 리세일 서비스 거래액은 올해 1월 기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0% 상승했다고 합니다. 론칭 1년 만에 누적 위탁 상품수는 3만1935개, 누적 위탁 금액은 약 27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일 기준 리세일 방문자수는 22만명,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60만명이 넘습니다. 작년 12월 소비자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한 브랜드 조사에서도 정품 신뢰도 1위, 브랜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도입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저가형 광고요금제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를 선보이는 경우, 방송광고를 수주하기 위한 국내 매체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업계는 장기적으로 넷플릭스에 광고 시장의 파이를 뺏기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 저가형 광고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넷플릭스 측은 최근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2023년 상반기 중 요금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광고 요금제 가입자를 늘리는 데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광고는 가입자 및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