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의 광고털기

여름 얼립니다~ 더위 날립니다~ 먹자마자 빠져드는 이것은 폴라포!

위픽코퍼레이션

2022.08.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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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케터의 광고털기>의 박케터입니다!

 

이번 주 날씨가 정말 덥죠!

최근 거리 곳곳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정말 많은데요. 

더워서 녹아내릴 것 같을 때 잠시 들리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박케터는 요즘 아이스크림 종류가 너무 다양해져 살 때마다 한참 고민하는데요.

수많은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40년 역사의 오랜 제품이 재미있는 광고를 냈습니다! 

올드한 이미지를 날려버리는 소울리스좌 X 폴라포 X 아마존 레전드의 ‘폴라포송’! 

 

지금 바로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해태 아이스크림은 1970년도부터 시작해 무려 50년에 달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라보콘,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까지! 그러나 브랜드 역사가 오래된 만큼 ‘어른들의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해태와 같은 오랜 빙과 브랜드들은 최근 올드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가장 성공적인 리브랜딩 성공 사례는 바로 ‘빙그레’입니다.

 

빙그레 또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 비비빅, 투게더 등이 있습니다.

몇 년 전,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올드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영하고 재치있게 리브랜딩했습니다. 

 

 

 

해태 또한 이전부터 트렌디하게 리브랜딩을 시도해왔는데요.

MZ세대를 겨냥한 빙그레X해태의 B급 광고와, 틱톡의 바밤바 챌린지 등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바밤바 삼행시로 숏폼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하기도 했죠! 

 

이번 해태의 폴라포 광고 또한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전략인데요. 

오래된 아이스크림인 폴라포가 MZ세대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 지금부터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폴라포 아이스크림 광고의 핵심은 바로 광고 모델인데요.

 

최근 영혼 없는 눈빛으로 노래를 부르는 애버랜드 알바생 ‘소울리스좌’가 이슈가 되었죠!

 

폴라포는 이 ‘소울리스좌’를 포함한 아마존 익스프레스팀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더운 여름을 실제 ‘아마존’의 뜨거움에 비유해 모델들과 연결시킨 것인데요.

 

실제로 물을 맞는 시원한 놀이기구인 만큼 아이스크림의 차가움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된 여름,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아마존인지 더워하는 학생들의 앞에 나타난 아마존팀! 

소울리스좌는 아마존송을 ‘폴라포 송’으로 개사해 부릅니다. 

 

 

 

여름 얼립니다.

더위 날립니다.

폭염 녹입니다

열대야에 딱입니다

먹자마자 빠져드는 이것은 폴라포~ 

 

이 광고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카피인데요. 

 

 

폴~라 더울 땐

폴~라 시원한

우리 폴라 할래?

폴라포의 이름에서 따온 ‘폴~라’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만들어내며,

광고 자체에는 특별한 스토리가 없지만 CM송과 카피를 강조했습니다. 

 

 

 

✅ POINT 1. 귓가에 맴도는 CM송, 음악 마케팅

 

광고의 배경음악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특정 음악을 들으면 해당 광고를 연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음악 마케팅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애플’입니다.

항상 광고의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을 기가 막히게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죠. 

이처럼 광고 음악은 이미지 형성과 브랜드 상기도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아이스크림은 ‘저관여 제품’이기 때문에 친숙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TV에서 멋진 광고를 해도 구매시에 생각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해태는 일상에서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폴라포를 자꾸 언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소울리스좌’의 노래를 폴라포에 맞게 개사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CM송을 부르도록 유도해, 브랜드 상기도를 높인 것입니다. 

 

✅ POINT 2. 누가 누가 빨리하나, 이슈 마케팅!


 

 

소울리스좌가 인기를 끈 이후 해태는 발 빠르게 이 광고를 제작했는데요.

소울리스좌의 순간적인 인기를 활용한 ‘이슈 마케팅’을 한 것입니다. 

 

이슈 마케팅의 문제는 당시의 인기를 활용한 수많은 광고가 동시에 나온다는 것인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해당 이슈와 가장 잘 연관되어 딱 맞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폴라포는 ‘아마존’이라는 지역의 더위와 여름을 연결하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라는 놀이기구의 시원함과 더불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CM송을 활용해 가장 잘 어울리는 광고를 제작해냈는데요.

 

아마존 놀이기구의 시원함과 소울리스좌의 MZ세대 팬층까지 확보하며, 해태 아이스크림이 지속적으로 시도해오던 영한 이미지 리브랜딩에 제대로 성공했죠!

 

 

소비자들의 반응은 소울리스좌를 활용한 광고 중 가장 잘 어울리고 신난다는 반응인데요.

현재 이 광고는 무려 유튜브 조회수 760만, 댓글 1900개를 돌파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시작된 이 광고는 인기에 힘 입어 TV광고까지 진출했죠!

 

 

 

댓글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는데요.

 

‘광고 노래 중독성있다’

‘폴라포 이미지가 젊어졌다’

‘음악도 좋고 템포도 좋다’

‘폴라포 당장 먹고싶어진다’

‘소울리스좌언니 소울이 생기고 있어’ 

 

등 모두 소울리스좌의 폴라포송을 즐거워했습니다.

 

박케터도 소울리스좌 특유의 ‘~했습니다!’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데요.

아마존팀과의 콜라보로 폴라포를 제대로 리브랜딩한 해태아이스크림, 앞으로는 어떤 방법으로 또 기존의 이미지에서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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