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고물가 가치소비' 중점
📣 연초부터 높은 물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의 키워드를 ‘가성비’와 ‘친환경’로 꼽았습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에 큰 돈을 쓰기 어려워지자 가성비를 높인 선물세트와 함께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포장재 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친환경 포장재를 쓴 청정원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를 내놨고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해당 세트에서는 모두 종이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CJ제일제당도 쇼핑백과 받침을 모두 종이로 만든 '세이브 어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 세트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 모집
📣 당근마켓은 동네가게 사장님들을 찾아가 당근마켓을 활용한 지역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를 진행합니다.
당근마켓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와 협력해 당근마켓의 기업간거래(B2B) 전용 웹사이트 '당근비즈니스' 교육 전담 강사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내 소규모 맞춤 교육을 제공합니다. 교육은 ▲ 당근비즈니스 이해 ▲ 비즈프로필 만들어보기 ▲ 당근마켓 광고 이해 및 실습 ▲ 당근비즈니스 실습으로 이뤄지는데요. 업종제한 없이 1천명을 선발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라고 합니다. 최대 3개 사업장을 한 그룹으로 교육하며 사업장마다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여를 원하면 28일까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당근사장님학교 비즈프로필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정자는 31일 별도로 안내하고, 내달 6일부터 4주 교육을 받게 됩니다.
MZ 직장인들의 ‘조용한 관둠’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조용한 관둠(Quiet Quitting)’이라는 신조어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보다 개인의 삶을 더 중시하고 주어진 일만 충실히 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조용한 관둠’을 조명하며 “이는 직장에서의 규칙을 새로 쓰고 싶어하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미국의 20대 엔지니어 자이들 플린은 틱톡을 통해 “최근 ‘조용한 관둠’이라는 용어를 알게 됐다”며 “주어진 일 이상을 해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이어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하는 일의 결과로 정해질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3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WP는 ‘조용한 관둠’을 두고 “젊은 세대가 불안정하고 경쟁적인 노동환경 속에서 일과 일상의 균형을 되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