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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해 콘텐츠 처벌 강화 예정 /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스타트업 '럭시' 인수

오픈애즈

2018.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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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업계 주요 소식

 

1. 페이스북, '뉴스피드 목록' 기능 공개..메모로 관심 공유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목록(News Feed Lists)’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뉴스피드 목록은 관심 있는 주제, 활동, 취향 등을 메모 형식으로 뉴스피드에 게재하는 기능인데요. 이번 목록 기능은 사람들 간 의미 있는 대화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합니다. 뉴스피드 목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게시물 올리기’ 탭의 여러 메뉴 중 ‘목록’을 클릭하고 ‘인기 있는 뉴스피드 목록’, ‘목록 직접 제작하기’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음원 앨범’, ‘보고 싶은 영화’, ‘가장 좋아하는 음식’, ‘사람들이 모르는 나의 모습’ 등 페이스북에서 마련한 옵션을 선택하거나, 다른 사람이 제작한 목록의 내용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먼저 출시된다. 점진적으로 전세계 시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2. 유튜브, 유해 콘텐츠 처벌 강화 예정.. 광고 수익도 차단

유튜브는 기존에 사용자들이 눈쌀을 찌푸릴만한 유해 동영상(증오 및 폭력 조장, 잔인함 표출, 혐오)을 업로드한 경우 유튜버 채널에 경고와 함께 동영상을 삭제 처리하였지만 이제부터 더욱 강화된 처벌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먼저 파트너 유튜버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유튜브 오리지널'을 일시 정지하거나 취소하고 유해 유튜브 채널로 지정해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광고도 전면적으로 금지되는데요. 또한, 파트너 유튜버 자격을 상실할 수 있으며, 해당 채널은 유튜브 추천 채널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합니다. 

한편, 유튜브가 유해 콘텐츠 처벌을 강화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로건 폴(Logan Paul)'이라는 유튜버가 자살 숲으로 알려진 일본의 아오키가하라(Aoikigahara)' 수해에서 시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업로드 한 뒤로 논란이 일어나고부터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3.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사업도 나서…스타트업 ‘럭시’ 인수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스타트업 ‘럭시’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럭시는 2014년 7월 모바일 콘텐츠 업체 ‘다날' 출신 멤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으로, 네오플라이 지원으로 2016년 8월 서비스 출시 후 한국형 카풀 서비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럭시를 인수했는데요. 지난해 12월 기준 카카오 T 가입자는 1700만명을 넘었으며, 하루 최대 카카오 T 택시 호출수는 240만건이 넘습니다. 

모바일 택시 호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택시 공급은 한정돼 있어 연말 연시, 출퇴근 시간, 심야 시간대 도시 번화가에서 택시 호출 수요가 급증할 때 택시를 잡기 어려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를 택시 수요 공급 불일치 문제와 이용자 불편함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4. 검색으로 진화하는 유튜브, 점유율 75%까지 증가

10~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검색은 네이버'라는 틀을 벗어나 모든 정보 검색을 '유튜브'에서 하는 빈도가 월등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유튜브의 동영상 이용 시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74.9%를 차지했는데요. 체류 시간을 보면 이용자들은 모바일로 한달에 2117만8000시간을 유투브에 썼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 인터넷 사업자 네이버(1473만6000시간)보다 높고 카카오톡(2436만7000시간)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유튜브는 2년 사이 모바일 앱 이용 시간이 두 배 이상 늘었는데요. 이는 유튜브가 Z세대로 불리는 10~20대를 중심으로 검색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침투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015년 구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방법을 찾기 위해 영상을 검색한 규모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밀레니엄 세대(19~35세) 67%는 무언가를 배울 때 유튜브 영상을 찾는다고 답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된 Z세대가 향후 미디어 이용의 주축이 되면서 검색 시장이 포털에서 모바일 앱으로, 텍스트에서 동영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글로벌 1위 검색 엔진은 구글이지만 2위는 유튜브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의 10~20대는 동영상 검색을 이미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노트] 왜 요즘 10대들은 포털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검색을 할까?

#앱 트렌드 

 

5. 앱애니, 데이팅 앱 소비자 지출 95% 늘어… 국내 1위는 ‘아만다’

지난 한 해 전 세계 상위 5개 데이팅 앱에서 발생한 소비자 지출이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17년 앱 장터를 통해 발생한 데이팅 앱 설치 수는 약 1천750억 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60% 상승했고 하루 중 앱을 사용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로 30% 증가한 수치를 보였는데요. 

이는 스마트폰의 생활화로 데이트 문화 또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되며, 데이팅 앱을 사용하게 될 경우 취향이나 성격 등 본인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권 내 이름을 올린 앱으로는 1위 ‘아만다’, 2위 ‘정오의 데이트’, 3위 ‘심쿵소개팅’, 4위 ‘당연시’, 5위에 ‘글램 – 프리미엄 소개팅’이었습니다.

*오픈애즈 앱랭킹 > 


 


 

 

 


 

#소비 트렌드

 

5. 변해가는 명절 음식...'간편식' 선호 증가

사회 구조와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명절 음식 풍속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증가, 가심비‧가성비 등 효율적인 소비 방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명절 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변하고 있는데요. 직접 만든 음식보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명절기간 동안 도시락 등 편의점 음식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났는데요. 명절기간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2013년 18.4%에서 2015년 45%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냉장 간편식 매출도 30.2%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한우를 이용한 도시락 등 일명 ‘명절도시락’도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 GS25의 경우 2016년 추석 명절도시락의 매출이 설 연휴 대비 353.4%, 2015년 추석 대비 580.8%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간편식으로 명절 음식을 장만하는 트렌드도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CJ제일제당이 주부와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에 간편식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전체의 47.5%인 190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의 170명보다 12%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간편식 선택의 이유로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서’(45.8%)를 꼽은 소비자가 가장 많았고,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어서’(41.6%)가 뒤를 이었습니다.


6. 무인택배함에 두세요… 국내도 '언택트 배송' 확산

G마켓·옥션·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언택트(untact)' 배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언택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contact)이 사라진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언택트 배송은 택배 기사와 고객이 서로 마주치지 않고 물건을 주고받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새로운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1인 가구, 20~30대 여성이 주도하는 언택트 배송이 택배시장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관악구(44.9%)고, 스마일박스 이용량이 가장 많은 지역도 관악구라고 하는데요. 뒤를 이어 마포구·강남구·성북구 순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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