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유료 기능 개발 부서 신설
📣 메타가 유료 기능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 유료 서비스를 도입할 전망입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메타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자사 앱 서비스 유료 기능을 구축하기 위한 제품 조직을 꾸린다고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수익화 경험(New Monetization Experiences)'이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메타가 애플의 iOS 광고 추적 정책 변화 등으로 광고 매출에 타격을 입은 후 설립되었다고 하는데요. 메타의 연구 책임자를 맡았던 프라티티 레이추드허리가 새로운 조직을 이끈다고 합니다. 메타 수익화 총괄 존 헤지만 부사장은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회사는 여전히 광고 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사람들이 앱에서 광고를 끄기 위해 돈을 지불하도록 만들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충동구매 저물고 꽂혀야 사는 팬덤소비로
📣 동아일보와 바이브컴퍼니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110억 건의 문서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 기법으로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소비 관련 상위 30개 키워드 중 70%가 ‘신나다’ ‘즐기다’ ‘행복하다’ ‘신기하다’ ‘즐겁다’ 등 감정적 충족감을 표현한 서술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싸다’ ‘아깝다’ 등 가격(16%) 관련 서술어나 ‘추천하다’ ‘빠르다’ 등 구매 행위(13%) 관련 서술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향은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졌다. 10대는 ‘재밌다’, 20∼30대는 ‘합리적’, 30∼40대는 ‘신나다’가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60대 이상의 ‘경솔하다’ ‘충동적이다’ ‘정신없다’ 등의 키워드와 대비됩니다.
이는 젊은 소비자들이 물건 자체보다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경험을 중시하게 됐음을 뜻하는데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을 어디서 판매하는지 찾아 품을 들여 구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중시한다”며 “물품 자체 가치보다 그것까지 가는 과정의 경험이 보물찾기처럼 값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비데이즈, 디지털 마케팅·애드테크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2' 개최
📣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363260)는 ‘제 8회 맥스 서밋(Max Summit) 컨퍼런스’를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맥스서밋은 모바일·애드테크 컨퍼런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제공합니다.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업계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행사인데요. 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와 데이터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마케팅 변화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맥스 서밋 2022에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있는 다양한 업계의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