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1.5배속으로 보는 유튜브 /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도입

오픈애즈

2022.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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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용자, 동영상 1.5배속으로 제일 많이 본다 


📣 유튜브 사용자들이 점점 더 빠른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튜브 공식 블로그 계정 ‘YouTube Official Blog’는 ‘사용자들이 재생속도를 사용하여 비디오를 보는 방법’에서 재생속도를 조절하는 시청자 중 1.5배속으로 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천천히 재생하거나 빨리 재생할 수 있는 속도 조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정보가 담긴 영상을 ‘정주행’할 땐 빠른 배속을 선택하고, 요리 매뉴얼 영상을 시청할 땐 느리게 배속해 천천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 제품 책임자는 “유튜브 이용자들은 빠른 속도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평균적으로 하루마다 900년의 시청시간을 아낀다”라며 “이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거의 1억 천삼백만 번을 듣거나 아기 상어를 2억 일천만 번 재생하는 것과 같은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도입 


📣 글로벌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조만간 광고요금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선 구독형 사업모델을 고수해온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광고요금제를 도입함에 따라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4분기 내 최소 6개 지역에서 저가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7~9달러(약 9406원~1만2094원)로, 현재 가장 많은 가입자가 사용하고 스탠다드 요금제(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입니다. 광고는 시간당 약 4분이 삽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도입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OTT 시장에서 유료 구독자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면세업계, 주류 할인·환율보상 마케팅

  

📣 면세업계가 면세 한도 상향에 발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6일부터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되고, 주류 면세 한도는 현행 1L(리터)·400달러 이하 1병에서 2L내 400달러 이하 2병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제2터미널점에서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의 제품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되고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 40% 할인 판매하며 9일부터는 2병 이상 주류 구매 고객에게 와인 에코백을 준다고 합니다. 

환율 상승을 상쇄할 수 있는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되는데요. 면세업계는 한도 상향으로 내국인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프로모션 행사를 확대하고 환율 보상 이벤트 등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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