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쇼핑몰 광고판 싹쓸이한 구글
구글은 '2021년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경제효과 2조원',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가 창출한 일자리 8만6000개' 등의 문구가 적힌 옥외광고를 IFC몰과 더현대서울, 파크원 빌딩 등으로 연결되는 200m 길이에 달하는 여의도 파노라마 로드에 게시했습니다.
IFC몰과 더현대서울 등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놀이터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구글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유튜브 콘텐츠 홍보 목적도 아닌 기업 이미지 제고 광고를 게재한 배경에는 최근 국회와의 망 이용대가법 관련 힘겨루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MZ세대 테니스 열풍
최근 테니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면서 테니스 용품과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3000억원 규모를 훌쩍 넘길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 올해 2분기 테니스 용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테니스라켓 판매량은 8배 가까이(693%) 뛰었다고 하는데요. 테니스복(207%), 테니스화(182%), 테니스공(25%), 테니스가방(24%)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SSG닷컴에서도 올해 상반기 테니스 용품 전체 매출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G마켓도 153% 증가했습니다.
📣 네이버 뉴스 감정표현 ‘긍정’만 남겼더니 이용 급감
언더스코어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공감버튼’(감정표현) 개편 이후 추이를 추적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좋아요’, ‘훈훈해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기사 원해요’ 등 5가지 ‘공감버튼’을 제공하다가 지난 4월28일 개편을 통해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 등 5가지 추천 버튼으로 교체했는데요. 부정적 감정을 담은 표현을 없애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채운 것입니다. 분석 결과 네이버 뉴스 ‘공감버튼’ 클릭률은 개편 이전 1.62%에서 개편 이후 0.64%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기사 또는 현안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드러낼 수 있는 창구가 사라지자 이용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