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역대 최고 브랜드 가치를 등극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2021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율 중 무려 60%가 애플의 아이폰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Counterpoint Research, 2021)
그렇다면 애플이 이처럼 충성 고객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엠포스와 함께 살펴볼게요!
[애플의 브랜드 히스토리]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사진 출처: Macworld)
애플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이 설립한 개인용 컴퓨터 회사였어요. 하지만 애플은 운영 도중에 경영난으로 스티브 잡스가 해임될 만큼 회사가 어려웠던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경영난을 겪고 있었던 애플이 IT업계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애플의 마케팅 전략]
위 광고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으로 돌아온 후 애플의 새 출발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광고로 유명해요.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세우지 않고, 존 레논, 루터 킹, 아인슈타인 등 위대한 인물들의 실제 영상을 활용했다는 점과 광고 마지막 자막으로 노출되는 'Think Different'라는 간결한 한마디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매료됐어요. 이 짧은 흑백 영상이 애플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내 주어 애플의 대표적인 광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광고처럼, 차별화된 마케팅은 신제품 홍보에도 덧붙였어요.
💡 미니멀리즘 디자인 경영
사진 출처: Apple
애플을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감각적이라는 것이죠. 이처럼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미니멀리즘'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경영 원칙 때문이에요. 스티브 잡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Simplicity is the Ultimate Sphisitication)'를 애플의 디자인 철학으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손과 제품만 보여주는 광고 방식이라든지, 본체를 모니터와 일체화한 아이맥 등 애플은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 광고, 마케팅 등 모든 부문에서 단순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와 신뢰를 얻었어요.
💡 감성 마케팅
대다수의 IT 기업이 기술을 앞세워 제품의 기능을 강조하는 반면, 애플은 감성마케팅으로 차별화를 두었는데요. 애플은 앞서 언급했던 'Think Different'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자는 광고 캠페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과 함께한 순간을 공유하는 따뜻한 감성을 녹여낸 광고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직장인의 고충을 담은 'Apple at Work' 시리즈를 제작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죠. 이처럼 애플은 사람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요.
💡 사운드 마케팅
사운드 마케팅은 음악을 사용하여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감성 마케팅 중 하나예요. 애플 광고는 숨어있던 명곡을 찾아내는 음악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바로 이 '사운드 마케팅'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에요. 사운드를 잘 활용한 애플의 광고는 음악의 도입부만 들어도 애플의 제품을 떠올리게 하죠. 사운드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했을 때 고객은 광고의 창의성이 높다고 느끼고, 감정 또한 자극하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돼요.
여기까지 애플의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았어요. 애플의 미니멀리즘 경영 방식과 감성 마케팅이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럼 엠포스는 다음에도 유용한 마케팅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