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빼로데이 마케팅 중단
기업들이 연말 ‘소비 시즌’을 맞아 준비한 마케팅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핼러윈이 과도한 상술과 마케팅 등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판촉 활동이 어려웠던 기업들로선 올해 연말 데이 마케팅으로 특수를 기대했지만 "일단 자중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우선 업계에선 빼빼로데이(11월11일) 마케팅을 전면 철회하거나 축소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첫 빼빼로데이 행사를 준비하던 롯데제과는 마케팅 활동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스틱 과자 포키(Pocky) 제조사 해태제과도 마케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달 20일 시작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마케팅에 열 올리던 주류업계 또한 자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우선 브랜드 캠페인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 MZ세대 뉴스 무관심층, 윗세대보다 2배 많아
뉴스 이용자 3명 중 2명은 “뉴스 회피한 적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30대가 회피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2 한국’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식 협력하고 있는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세계 46개국을 대상으로 수행한 디지털 뉴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한국 뉴스 이용자에 초점을 두어 독자적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응답자 3명 중 2명(67%)은 뉴스를 접했을 때 회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52%에 비해 15%p 증가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주’ 회피한다고 답한 비율을 비교하면, 20대가 9%로 가장 높고, 30대가 6%로 그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뉴스 회피의 주된 이유는 “뉴스를 신뢰할 수 없거나 편향적”으로 나타났다. 이 이유를 1위로 꼽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 핀터레스트, 광고 수익 안정적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가 월가 기대를 넘어선 3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메타, 알파벳 등 빅테크의 실적 충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다는 평가인데요.
핀터레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이 6억84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는데요. 핀터레스트 앱 이용자 수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직전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반등했다고 합니다. 3분기 MAU는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4억4500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월가가 예상한 4억374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 모티브인텔리전스, 광고대행사 ‘매드코퍼레이션’ 인수
모티브인텔리전스가 종합광고대행사 매드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모티브인텔리젼스는 광고 기술을 통해 기업 마케팅의 자동화, 광고 지면을 보유한 미디어들의 수익을 창출해주는 애드테크 전문 기업인데요. 국내 유일하게 PC, 모바일, TV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첨단 광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드코퍼레이션은 디지털 퍼포먼스 에이전시로 2019년 4월 설립되었으며 기획, 운영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인력, 개발자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드코퍼레이션은 브랜딩 기획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바탕으로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준모 대표는 “최근 경제불황으로 스타트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내려는 시도가 각광받고 있다. 당사는 모바일부터 TV까지 앞선 광고기술을 통해 미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접점을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해 약 50개의 고객사와 직접 광고대행을 진행한 매드코퍼레이션을 인수하게 되었다”며 “향후 매드코퍼레이션의 대행사업에 모티브인텔리전스의 빅데이터와 광고기술을 접목하여 상호보완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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