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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갑을 노리는 마케팅 심리효과

풋풋레터

2022.11.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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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 22일에 발행된 풋풋레터 내용을 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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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갑을 노리는 마케팅 심리효과 

 

마케팅과 심리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죠! 그만큼 우리는 소비를 이성이 아닌 '감정'에 의해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가격이 올라서, 전국에 딱 1장 밖에 없다는 점원의 말 때문에, 원래도 필요했는데 하필 딱 지금 1+1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등등.

 

나 자신에게 이유를 만들어서 합리화하며 구매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알게 모르게 우리를 조종하는 '마케팅 관련 심리효과'를 소개합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딱 4개를 가져왔습니다.

 

내가 경험해본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며 읽어보시면 더 재밌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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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손실 회피 편향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더 크게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득을 보는 것보다 손해를 보는 것을 더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손해 보기를 싫어하죠. 1만 원을 얻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보다 1만 원을 잃어버렸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정서적으로 2배 더 크다는 실험 결과도 있답니다.

 

 

ⓒ국민일보

<예시> 

대형마트에서 쇼핑 카트 분실을 막기 위해 만든 '코인락 시스템'이 손실 회피 성향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람들은 나의 100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쇼핑 카트를 다시 제 자리에 가져다 놓게 되었어요.

 

이 방법을 통해 과거 대비 카트 회수율이 약 68% 늘어났다고 해요!

500원도, 1천 원도 아닌 딱 100원으로 68%가 오르다니.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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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밴드왜건 효과 (Bandwagon Effect)

 

다수가 선호하는 것을 따라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인데요,'편승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밴드왜건'이란, 서커스의 홍보나 퍼레이드 행렬의 맨 앞에서 분위기를 띄우며 무리를 인도하는 밴드가 탄 마차를 말합니다. 놀이공원이나 축제장의 퍼레이드 행렬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즉, 서커스나 퍼레이드 행렬의 맨 앞에 선 밴드들이 탄 마차의 뒤를 따라 사람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pixabay

 

<예시>

밴드왜건 효과는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유행'과 같은 것입니다.

유행에 따라서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모두 예시가 될 수 있어요.

 

나오기만 하면 품절되어 희귀 상품이었던 '허니버터칩', '꼬꼬면' 기억하시나요? 모두 한때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유행을 만들었던 상품들입니다.

 

이외에도 요즘 핫하다는 장소(핫플레이스), 핫한 물건들은 모두 밴드왜건 효과를 만들 수 있어요. 잘 알지 못했던 사람도 '이게 뭐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아?', '여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줄 서 있어?'라며 나도 모르게 일단 뒤를 따라 줄을 서는 것이죠!

 

또, 물건이 아닌 경험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으로 주식이 있어요. 동학개미 운동이라 불릴 만큼 너도나도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 몇 년 사이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주식 한 번 시작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보고,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는 주식 종목을 사면 안정감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밴드왜건 효과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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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스놉 효과 (Snob Effect)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 (사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판매량이 뚝 떨어지는 효과)

 

속물 효과라고도 하며, 자신을 남들(대중)과 다른 고고한 백로처럼 생각한다고 하여 '백로 효과'라고도 표현합니다. 스놉효과 = 속물효과 = 백로효과 모두 같은 의미를 가졌다고 할 수 있어요! 희소성을 선호하는 일반적인 소비 성향 중 하나랍니다.

 

🔎밴드왜건 효과가 타인을 따라 하는 모방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스놉 효과는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소비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