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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산 속에서 클래식 즐기는 방법(feat. 평창)

문화편의점

2023.06.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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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숲을 타고 흐르는 선율, 계촌 클래식 축제

 

 

(출처=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올해로 9회를 맞은 계촌 클래식 축제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500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축제를 찾았으며,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클래식, 평창의 밤을 장식하다

 

 

임윤찬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8회 계촌 클래식 축제(출처=계촌 클래식 축제)

 

 

<계촌 클래식 축제>는 매년 화려한 라인업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년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해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외에도 뉴에이지 뮤지션 유키 구라모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첼리스트 홍진호 등이 2022년 무대에 참여했습니다.

 

 

 

KBS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안나 비니츠카야의 협연(출처=강원도민일보)

 

 

올해도 <계촌 클래식 축제>는 변함 없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습니다. KBS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안나 비니츠카야의 협연을 시작으로 박재홍, 조재혁 등 세계적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인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영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올해 계촌에서 박재홍은 50인조 관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을 연주하며 비범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했습니다.

 

 

 

(출처=현대차 정몽구 재단)

 

 

강원 평창 계촌마을은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계촌마을에 야외 클래식 무대를 설치해 자연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왔습니다. 특별한 컨셉과 화려한 라인업 덕분일까요. 매년 수천 명의 클래식 팬과 지역 주민은 클래식 축제를 즐기기 위해 계촌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된 사연은?

 

 

계촌초∙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별빛오케스트라'(출처=현대차정몽구재단)

 

 

계촌마을은 아주 특별한 마을입니다! 바로 계촌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죠. 계촌초등학교는 2009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현악 중심의 '계촌별빛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계촌중학교도 2013년부터 클래식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년 축제 무대에도 오릅니다. 올해는 파크 콘서트에서 상설 무대에 올라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

 

 

 

별빛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수상한 마을>(출처=현대차정몽구재단)

 

 

뿐만 아닙니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지역이 상생하는, 그리고 참여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5년 '계촌 클래식 마을'로 선정된 후, 주민들은 직접 '계촌 클래식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주민자치 중심**의 마을과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계촌마을은 지역마을-예술장르 간 연계가 뚜렷한 특색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계촌마을을 빛내는 든든한 조력자

 

 

(출처=현대차 정몽구 재단)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축제가 잘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계촌마을에 든든한 조력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형태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출처=목프로덕션)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임윤찬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이것이 연이 되어, 작년 <계촌 클래식 축제> 무대에도 오른 것이죠. 단순히 한 가지 프로젝트나 사업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연결'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대하고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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