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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레터] 심봤따! 모음집

오픈애즈

2030.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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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제이' 심마니의 심봤따!
편하게 보는 불편한 전시회!
한남동에 위치한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는 예전에 핫했던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인 전시의 작가에요. 작품과 나의 경계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였고,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는 지점을 건들이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웅차' 심마니의 심봤따!

친한 친구들만 모여 과장 없는 소통의sns 

보통 자기과시와 남 눈치보기로 변질되는 sns의 악기능이 배제된 것 같은 플랫폼 메타버스와 메신저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한 것같아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참고 링크:  https://www.news1.kr/articles/4946214



 '인기쟁이솜' 심마니의 심봤따!

생각에도 미니멀이 필요하지, 생각 정리 책 추천!


 

명동에 있는 작은 소품샵 일루지앵에서 <생각 소스> 라는 책을 발견했는데 생각하고 싶을 때 읽고 쓰는 책이에요. 그 안에 있던 내용 중 '방향은 고민하되 방법은 고민하지 않는 삶' 이라는 단락을 보았는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도 많았던 저에게 조금의 울림을 주었던 글이에요. 

 

하고 싶은 것 들 중 몇 가지 순서를 나누고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해 놨는데 방법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벌써부터 지치고 더 잘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저... (살짝 완벽주의와 J 성향 있음) 그러다 보니 뭐 하나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다 허송세월 보내기 일쑤였어요. 항상 방향을 정하면 방법과 단계를 생각하며 일하던 버릇이 생겨 그게 저에겐 그냥 흘러가는 삶인 줄 알았는데 위에 문장을 읽고 '내가 뭘 할 때 초반에 힘을 뺐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에겐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면 된다는 말은 잘만 하면서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저 글 이 외에도 생각 많은 저에게 도움 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아 사서 꼭 사서 읽어보려 합니다.

 

🔗책 정보 링크: https://bit.ly/3l0JP8F 

 

 

 




 

 


 'The NuthAng' 심마니의 심봤따!

카드번호가 없는 카드가 있다?!

-토스 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비교

 

 

토스 뱅크 체크카드 -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가 없어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 카드번호가 좌에서 우가 아닌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적혀있고 자신만의 문구를 넣을 수 있어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최근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Be Yourself'라는 문구를 넣어서 쓸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자 했죠. 지갑에 카드를 넣기 전 카드를 살펴보는데 신기한 게 있더라고요. 바로 카드 번호가 좌에서 우 방향이 아닌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모바일에 익숙해진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보고 나니 토스 뱅크 체크카드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비교했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처음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어디에도 카드 번호가 없고, CVC, 유효기간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럼 결제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잘 생각해보니 우리가 체크카드의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순간은 온라인 구매를 할 때 뿐이에요. 요즘 큰 커머스에는 대부분 토스페이가 사용되고 있어서, 체크카드 번호가 필요가 없는 거죠. 토스 앱을 통해서 결제를 할 수 있으니깐.

만약 토스 페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하나은행과 제휴가 되어 있어서 하나은행 카드를 선택하였을 때 밑에 토스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토스페이와 같은 버튼이 노출되더라고요. (이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결국 토스는 카드번호가 전혀 필요 없는거죠. 대신 앱을 통해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앱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거죠. 토스는 역시 금융업계의 혁신자이고 개척자라는 생각이 또 다시 들었습니다. 카카오 뱅크에서 센스를 느꼈다면, 토스에서는 혁신을 느꼈습니다. '금융의 모든 것, 쉽고 간편하게.' 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린다고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참고 자료 : https://bit.ly/3kTmCFz



 



 

'주연' 심마니의 심봤따!

나만의 아날로그, 불렛저널 시작하기

23년도 상반기라 그런지 목표관련해서 관심이 부쩍 많아졌어요. (파워 계획형J) 불렛저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유튜브에 많은 자료도 있고 불렛저널이 처음 하는사람들에게 어렵더라구요! 틀 만들기 (셋업). 그래서 "머쉬룸페이퍼팜" 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좋은거 같았어요! 다양한 아날로그적 제품들이 더더욱 많아지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은 너무 디지털 적이라..ㅠ

 



  




'하이와이맨' 심마니의 심봤따!

'관성'이 아닌 '관심'으로

  

자기 언어를 갖고 언제나 남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관성'이 아니라 '관심'을 갖는다.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을 다르게 시도해보려고 노력한다. 똑같은 일을 반복해도 그 일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원점에서 물어보고 또 물어본다. 낡은 생각을 날조하기보다 익은 생각을 어떻게 하면 색다르게 창조할 수 있을지를 고뇌한다.[언어를디자인하라 중] 

 

5~6년 동안 같은 일을 하다보니 관성대로 하던 모습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고 다시보니 새롭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 바뀌보면 더 좋을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피비' 심마니의 심봤따!

이 곳이 노다지가 아니라면 어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평소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색감에 눈이 띄이는 적이 많았어요. 특히 '맥스 달튼'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눈에 계속 담고 싶은 영화는 처음이여서 그런 것 같았어요.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귀에 들리는 대사들도 한번 다시 곱씹어보게 되는 대사들이라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밍쨩' 심마니의 심봤따!

색과 로고만 보고도 어디 브랜드인지 알 수 있다면?

인스타를 보다가 기억에 남는 콜라보를 발견했어요. > 나이키와 티파니앤코 콜라보 

 

 

 

 

 


 

 

'xnxx' 심마니의 심봤따!

Post coitum omne animal triste est.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한동일의 [라틴어수업]을 읽었는데 최근에 드라마, 영화를 보고 느낀 부분과도 맞닿아 있는 문장이라 공유해요. 

 

'열정적으로 고대하던 순간이 격렬하게 지나고 나면, 인간은 자기 능력 밖에 있는 더 큰 무엇을 놓치고 말았다는 허무함을 느낀다는 겁니다. 즉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개인적, 사회적인 자아가 실현되지 않으면 인간은 고독하고 외롭고 소외된 실존과 마주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드라마 [사랑의 이해]와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고 연애, 결혼, 사랑에 대한 고민이 다들 비슷하다는 것에 안도감 같은 것을 느꼈어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에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고 한살 한살 먹을수록 누군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순간들이 많았거든요. 그렇다보니 대충 넘어가는 순간에 마음은 편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타인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외로워진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인간은 왜 이렇게 본투비욕심쟁이라 가진 것을 보기보다는 놓친 것에 허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자아 실현이 필요하고, 자아 실현에 집중하면 사랑해야 할 때를 놓치는 것 같아 불안한 걸까요?

쓰다보니 이게 인사이트인지 일기인지 싶은데 저와 같이 이런 답 없는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다른 분들도 책, 영화, 드라마로 조금은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제목은 김나연 작가의 에세이로 처음 접했는데요-좀 더 직관적으로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라는 제목이었어요. 이 책도 공감과 위로를 받아 좋았는데, 한동일 신부님의 [라틴어수업]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무엇보다 성숙한 인생 선배님의 조곤조곤하게 뼈때리는 이야기들이 많아 2권을 한번에 추천할 수 있는 문장이라 선택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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