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23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 (IT조선)]
지난 27일 IT조선 주최로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가 진행 되었다. 메타버스와 ESG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데 정말로 메타버스는 ESG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별도의 앱이나 플랫폼을 통한 접근만을 허용하는 메타버스의 경우 실재감 강조를 위해 무거운 용량을 다운로드 해야 하고, 접속 시 실시간 랜더링을 위해서 고성능 GPU의 많은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들여서 만든 버추얼 공간이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대체하게 된다면 ESG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는 오프라인 공간이 제공하지 못하는 방문, 통계데이터는 물론 물리적 사고의 위험성이나 바이러스 전파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전 세계 어디서나 바로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 된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이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얼마나 대체해 가고 있을까?
만약 비효율적인 오프라인 공간이나 행사를 메타버스를 통해서 대체할 수 있다라면,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메타버스는 ESG 경영의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등장하는 여러 기사들을 보면, 메타버스에 대한 여러 회의론이 등장하고 있다.
[출처 : IT조선]
이들 메타버스 사례는 무엇을 놓치고 있기에 방문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일까?
메타버스는 온라인이다. 그러나 기존 2D의 평면적 온라인 서비스와는 차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즉 메타버스라면 오프라인이 갖고 있는 생생한 몰입감과 온라인의 우월한 접근성을 겸비하고 있어야 하며, 몰입감과 접근성이라는 가치를 현재 고객들의 메인 디바이스 및 사용맥락에 맞춰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된다.
하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고정관념이 기업의 메타버스 공간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어떤 고정관념이 시장에 만연해 있는 것일까?
* 고정관념 1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모든 Flow를 3D 가상화해야 한다
[출처 : 메타 호라이즌]
메타와 같이 전 지구를 메타버스로 복제하여 3D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면, 일이 커지게 된다. 몰입감은 떨어질뿐더러, 별도의 퀘스트프로라는 HMD장비가 없으면 접속도 불가능하다. 이런 제한된 경험은 산업용이나 특정 비즈니스가 아니면 선택받기 어려워지게 되고 기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비스를 대체하기 어렵게 된다.
* 고정관념 2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출처 : 뉴데일리 경제]
기업의 자체 채널이 아닌 제페토와 같은 유명 플랫폼에서 기업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전체 사용자는 많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한 광고, 마케팅 활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트래픽을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 고정관념 3 아예 자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 출처 : 동아일보 / 서울시는 자체 '메타버스 서울'이라는 앱을 출시했다]
자체 앱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앱 only 전략은 기업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SNS채널, 홈페이지들과의 시너지를 만들기도 어렵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개발, 마케팅, 관리비용이 투입되어야 한다.
이런 3가지 고정관념을 갖고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수많은 에너지 자원과 리소스를 투입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우주쓰레기와 같은 공간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공을 위해서는 그럼 어떤 관점을 갖고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유리할까. 정답은 기술과 디바이스의 발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유저들의 메인 디바이스와 기업들이 갖고 있는 마케팅 자원 (콘텐츠, 채널접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시 방향성은 명확하다.
첫째, 전체가 아닌 UX상 임팩트 있는 부분만 3D가상화한다.
둘째, 외부채널이 아닌 기존의 자사채널에 3D체험콘텐츠를 연결시킨다
셋째, 앱이 아닌 웹을 기본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을 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버튼 하나를 달아라! 클릭하면 바로 3D체험콘텐츠로 가게 되는데, 이 공간에서 우리가 가장 매력적으로 알리고 싶은 제품이나 기업정보를 3D로 보여주면 된다.
이런 방향성에 동의한다면, 엘리펙스와 같은 3D웹사이트를 전문적으로 구축, 운영할 수 있는 SaaS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를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구축단계에서는 예산 상황에 따라 이미 렌더링 된 완성형 템플릿을 구매하여 바로 개설할 수도 있고, 원하는 목적에 맞게 템플릿과 기능을 조립한 상품형태로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과 용도에 맞게 맞춤 제작된 엔터프라이즈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운영 단계에서도 기존 홈페이지나 소셜채널에 버튼 하나만 추가해서 유입동선을 만들어줄 수 있으니,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 더 입체적으로 상시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CMS를 통해서 콘텐츠의 교체도 용이하고, 유지 보수도 엘리펙스 컨설턴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가 ESG에 도움이 되려면,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대체하려면, 메타버스 공간이 고객들이 찾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찾아오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고객들이 오고 있는 유입 동선에서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콘텐츠가 노출이 되고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꼭 필요한 정보만을 부분적으로 3D로 매력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의 시간과 데이터를 아껴주고 결과적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기업들은 오프라인을 대체하여 메타버스 상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접근성과 3D만의 몰입감을 구현해 낼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럴 때만이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메타버스, 경영에 도움 되는 메타버스라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엘리펙스, 3D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다양한 템플릿을 만날 수 있다]
올림플래닛 CMO 신승호 : 3D가상공간을 갖는 가장 쉬운방법, 엘리펙스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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