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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하루 반 만에 7천만명! 메타의 야심작 스레드🪢

문화편의점

2023.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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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트위터를 겨냥하다!

 

 

 

스레드 소개 이미지(출처=메타)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꺼내든 마이크로블로그 사회관계망 서비스 스레드(Threads)가 초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7월 5일 출시된 지 하루 반 만에 가입자가 7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출시 16시간 만에 3천 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몇 시간 지나 그 숫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죠. 이는 챗GPT 이용자 증가속도 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도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자신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스레드 계정(출처=스레드 캡처)

 

 

 

🆕스레드가 뭔데요?!

 

스레드는 메타가 6월 출시한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대화 앱인데요, 500자 이내의 짧은 텍스트로 소통하며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를 겨냥해 개발되었습니다.

 

메타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친구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텍스트 중심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스레드를 소개했습니다.가장 큰 장점은 '낮은 진입장벽' 입니다. 별도의 가입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하면 바로 계정이 생성되고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효과를 누리고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은 대폭 낮춘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중인 계정들을 팔로우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이나 아이디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가 출시 당일 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출처=data.ai)

 

 

 

🤨일론 머스크가 흥행의 1등 공신이라고?

 

머스크는 우선 스레드 탄생의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스레드가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에 염증을 느끼고 떠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안 SNS로 개발됐기 때문이죠. 머스크가 작년 10월 인수 이후 트위터를 유료화하고 극보수주의자 계정을 해제하면서 이를 우려한 이용자들과 광고주들이 트위터를 대거 떠났습니다.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뿐만 아닙니다. 머스크 체제하에서 대량 해고된 트위터 직원들 중 일부가 메타로 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메타도 지난해와 올해 2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대량 해고했는데 트위터 출신들은 일부 영입한 것이죠. 트위터는 메타가 수십명의 트위터 전 직원들을 채용해 스레드 개발에 참여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완전한 대체가 될 수 있을까?

 

스레드와 트위터는 굉장히 유사해보이나, 실제 유저들의 니즈 부문에서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레드가 인스타그램과 연동된다는 것이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익명성이 짙은 트위터 이용자들을 끌어오는 데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죠. 폐쇄성이 짙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지인 기반의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스레드에 넘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메타의 큰 그림은 '탈중앙화'입니다. 향후 탈중앙형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토콜 ‘액티비티펍(ActivityPub)’을 스레드에 적용해 상호 호환되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서로 팔로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네트워크를 '페디버스'라고 부르는데, 향후 스레드와 페디버스와 호환되는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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