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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틱톡이 입 열었다! 요즘 숏폼 트렌드는...

문화편의점

2023.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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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밝힌 2023 상반기 엔터테인먼트 트렌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정재훈 틱톡 운영총괄(출처=틱톡)

 

 

27일 틱톡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반기 숏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텐츠 발견과 참여∙확산에 적극적인 이용자, ▲추천 피드와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기술, ▲글로벌 커뮤니티가 함께 만드는 트렌드 등 몇몇 키워드로 나눠 최신 트렌드를 전달했습니다.

 

 

 

🤟숏폼도 하나의 놀이문화,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 늘어

 

 

(출처=유튜브)

 

 

최근 틱톡 플랫폼에서 발견되는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일상기록'과 '놀이문화'입니다. 과거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챌린지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출처=틱톡)

 

 

'핫플추천, 일상공유, 맛집' 등 일상 관련 키워드 인기가 상승했으며, 일상을 1분 미만으로 편집해 공유하는 '숏브이로그' 형태도 등장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가성비 아이템이나 절약 방법을 공유하는 형태도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편의점, 가성비, 다이소' 관련 해시태그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재훈 틱톡 운영총괄은 "엔데믹으로 일상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브이로그로 올리는 추세가 생겼다. 이제는 숏폼을 이용해 리얼한 일상과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단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틱톡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 81.2%가 최근 6개월 내 숏폼을 이용한 적이 있으며, 그 중 20.2%는 '일상 기록을 위해 올렸다'고 답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는 숏폼이 견인 중

 

갈수록 글로벌차트에 K팝이 오르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K팝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시작했고, 이는 오늘날의 K팝을 있게 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넘어 틱톡, 릴스, 쇼츠 등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K팝은 한차례 크게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K팝

 

 

짧은 시간에 이용자를 매료시켜야 하는 숏폼의 특성에 중독성 강한 K팝은 적절한 선택지였습니다. 많은 K팝이 숏폼 챌린지 곡으로 활용되며 소위 '알고리즘'을 타고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이에 가능성을 확인한 엔터 업계는 자체적으로도 숏폼을 앨범 홍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K팝, 더 나아가 K엔터는 틱톡의 정서적∙기능적 특징과 함께 폭발적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손현호 틱톡 글로벌비지니스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틱톡의 문화적 특징은 국경을 초월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각각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하면서 서브컬쳐가 되고, 또 다시 글로벌 밈(meme)이 만들어지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숏폼 챌린지 인기에 힘입어 J팝 최초로 멜론차트에 성공한 이마세(imase)(출처=JTBC News)

 

 

반대로 한국 역시 해외 콘텐츠를 숏폼을 통해 쉽게 접하며, 그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J팝이 챌린지 형태로 숏폼에 자주 등장했으며, 이는 한국에서 J팝에 대한 실질적인 인기로 이어졌습니다. '나이트 댄서(NIGHT DANCER)' 챌린지로 인기를 얻은 일본 아티스트 이마세(imase)는 J팝 최초로 멜론 톱10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보는음악'을 넘어 이제는 '하는음악'으로

여전히 숏폼에서 강세를 보이는 댄스챌린지(출처=유튜브)

 

 

최근에는 원곡보다 속도를 높여 만든 '스페드업' 버전이 큰 인기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특정 음원의 속도를 조절하여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고, 몇몇 인기를 얻게 된 영상의 배경음악이 챌린지화 되어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악이 보고 듣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하는음악'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여러 회사에서는 직접 챌린지를 만들고 있지만, 커뮤니티 내에서 자생적으로 챌린지가 형성되어 확산되는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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