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요약
- 바잇미는 수제 간식을 판매하는 5평의 매장에서 연 매출 2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했어요.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취향에 기반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며, 관련한 상품들을 생산하고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 바잇미 마케터들은 자사몰을 운영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요. 기획전 상품, 페이지 톤앤매너, 버튼 위치 하나까지 변경해가며 최적의 효율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 바잇미는 ‘상품 리뷰 연동’에 대한 니즈로 인해 크리마 리뷰를 도입했어요. 크리마 리뷰를 도입한 뒤로 리뷰 수도 늘어나고, 정말 고객들이 만족해서 작성하는 ‘찐 리뷰’가 많아져 만족한다고 해요.
‘바잇미(BITE ME)’는 반려용품 의류부터 장난감, 식품, 위생용품 등 6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에요. 바잇미는 수제 간식을 판매하는 5평의 매장을 시작으로 창업 6년차에 연매출 200억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토독토독 반려견의 발소리와 직원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사무실에서 바잇미 마케팅팀의 최하영 팀장님과 김소연 마케터를 만나봤어요!
바잇미 최하영 팀장님과 김소연 마케터
Part 1.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 바잇미에서 시작하다
Q. 안녕하세요! ‘바잇미’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바잇미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바잇미만의 감성이 듬뿍 담긴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반려동물 수제 간식 브랜드로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자체 제작한 PB(Private Brand)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Q. ‘BUY 2 GIVE 1’ 프로젝트부터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좋은 활동을 지속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바잇미는 대표님의 반려견 ‘두부’ 덕분에 만들어진 브랜드예요. 대표님께서 미국 유학을 하시던 중, 보호소에서 사고로 한 쪽 눈을 잃은 두부를 만나 입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대표님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요. 식이 알러지가 있는 두부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죠. 또 두부와 함께하며 대표님은 버림 받는 동물이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셨다고 해요.
바잇미의 ‘BUY 2 GIVE 1’ 캠페인과 택배박스 활용해 유기동물 입양 돕는 ‘Adopt me Project’
그래서 바잇미는 사업 초기부터 간식이 2개 판매되면 1개의 간식은 유기 동물에게 기부하는 ‘BUY 2 GIVE 1’ 캠페인을 진행 중이에요. 반려동물 시장의 경우, 필요에 의해 구매를 하던 목적 소비에서 취향에 기반한 가치 소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BUY 2 GIVE 1’ 캠페인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소비가 곧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 분들이 느끼는 만족감도 무척 크더라고요.
Q. 취향에 기반한 가치소비를 중시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플랫폼에서 보지 못한 유니크한 상품이 많은 것 같아요.
마이 런치박스 노즈워크 플레이북 (출처: 바잇미)
맞아요. 바잇미 슬로건이 ‘천만 펫의 트렌드가 시작되는 곳’이거든요. 저희는 고객들이 포토존을 직접 꾸미고 싶고, 인증 사진을 마구 찍고 싶게 만드는 트렌디한 상품을 기획하려고 노력해요.
바잇미 내동생 어부바 노즈워크 장난감 (출처: 바잇미)
상품 컷을 찍을 때도 ‘어떤 컨셉으로 찍어야 고객님들도 따라 찍고 싶어질까’하며 많이 고민하고요. 인기 상품인 ‘바잇미 내동생 어부바 노즈워크 장난감’이 그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상품이 오픈 되었을 때, 자사몰 리뷰도 확 늘었을 뿐더러 인스타그램에도 정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품 바이럴이 되고, 판매량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더라고요.
Q. 고객들의 취향을 알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