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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생성형 AI판 앱스토어 'GPT 스토어' 출시 / 생성 AI, 3년 뒤 전통 마케팅 업무 30% 대신할 것

오픈애즈

2024.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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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오픈AI

📣 오픈AI, 생성형 AI판 앱스토어 'GPT 스토어' 출시


오픈AI가 구글, 애플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판매 플랫폼처럼 인공지능(AI)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GPT 스토어'를 다음 주부터 서비스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음 주 GPT 스토어를 출시하니 GPT 공유에 관심 있는 사용자는 미리 관련 정책 등을 확인해달라"는 이메일을 이용자에게 보냈다고 해요. GPT 스토어는 지난해 11월 개발자대회(Devday)에서 출시가 예고됐어요. GPT 스토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거래 플랫폼처럼 인공지능(AI) 챗봇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픈AI는 이용자가 코딩 없이 맞춤형 AI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GPTs 서비스를 제공 중이죠. GPTs는 단순한 챗봇 특화부터 외부 API 활용으로 데이터베이스 통합, 이메일 처리, 전자 상거래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챗GPT에 연동시킬 수 있어요. 현재는 GPTs로 제작된 챗봇을 개별적으로 공유할 수 있지만 GPT 스토어가 출시되면 이용자들이 공개한 챗봇을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챗GPT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어 특정한 작업에 특화하려면 "저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중학교 영어 교사처럼 내가 말하는 것의 문법을 알려주세요" 같은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했다. 효율적인 활용을 하려면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는 프롬프트를 매번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GPT 스토어가 출시되면 다른 이용자가 특화해 놓은 것을 가져다 쓸 수 있어 이런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업종별 트렌드 #생성AI

📣 생성 AI, 3년 뒤 전통 마케팅 업무 30% 대신할 것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몇 년 안에 기업 마케팅 업무의 3분의 1을 자동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8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내다본 2024년 이후 미래 전망 보고서에서 2027년까지 전통의 일상적 마케팅 업무 중 30%를 생성형 AI가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해요. IDC가 AI를 통해 상당 부분 자동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상적 마케팅 업무는 검색엔진 최적화, 콘텐츠·웹사이트 최적화, 고객 데이터 분석, 시장 세분화, 리드 스코어링(잠재 고객 점수화), 초개인화 마케팅 등이에요.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 기업 CMO들의 37.8%는 IDC 설문조사에서 이미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어요. AI 기술 발전은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양방향으로 편의를 제공할 가능성이 큰데요. IDC는 보고서에서 아태 지역 상위 2000개 기업이 오는 2028년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자 여정’(buyer’s journey·구매자가 제품을 인지하고 숙고해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의 3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하네요. 또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2026년까지 모바일 기기에서 AI를 활용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대부분을 찾고 평가한 뒤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IDC는 밝혔습니다. 또 IDC는 마케팅 업무 전반에 걸친 AI발(發) 자동화로 인해 궁극적으로 마케터들의 역할이 스토리텔링, 데이터 분석과 같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활용이나 여러 팀 간 협업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어요.


 







#업종별 트렌드 #CJENM

📣 CJ ENM, AI 음원으로 제작비·시간↓


CJ ENM이 AI(인공지능) 기반의 작사·작곡·가창 프로그램 'LAIVE(라이브)'를 공개했습니다. CJ ENM은 LAIVE를 포함,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에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에서 열린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에서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LAIVE를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어요. LAIVE는 CJ ENM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개발했는데요. 몇 번의 클릭으로 여러 가지 음악을 작사·작곡하고 원하는 목소리로 가창까지 할 수 있다고 해요. 템플릿·장르·무드 등 몇 번의 클릭으로 작곡을 끝내고, 보컬 목소리를 선택한 뒤 원하는 가사 키워드를 입력하니 10분 만에 짧은 음악이 완성됐습니다. '스트릿맨파이터(스맨파)', '형따라 마야로' 등 CJ ENM 예능에서는 이미 LAIVE로 만든 음악이 사용됐어요. 백 팀장은 "오늘 컨퍼런스 현장의 배경음악도 모두 LAIVE로 제작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스맨파를 연출한 엠넷(Mnet)의 최정남 PD는 "스맨파를 만들면서 200~300곡이 넘게 필요했는데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AI 음원이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곡을 수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LAIVE를 활용하면서 콘텐츠 영상에 가장 잘 맞는 음악을 입힐 수 있었고, 댄서들도 AI 곡만으로 배틀 미션을 해도 되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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