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알리 #테무
📣 알리·테무 韓 이용자수 줄었다
급증하던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가 지난달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쿠팡은 월회비 인상 발표에도 월간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고 해요.
7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4월 종합몰앱 한국 이용자 수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등 순이에요. 쿠팡 국내 이용자 수는 지난 3월에 비해 0.13% 늘었습니다. 쿠팡은 지난 달 13일부터 신규 유료 회원 월회비를 58%나 올렸죠. 월회비 인상으로 쿠팡 회원 탈퇴가 늘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존 가입자는 7월까지 월회비가 유지되고, 유료 회원이 아니라도 쇼핑할 수 있어 영향이 없었다고 해요. 반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이용자 수는 지난 3월에 비해 3.2% 줄었어요. 테무 이용자도 같은 기간 0.7% 감소했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작년 하반기부터 신규 회원 가입이벤트를 강화하고 극가성비 ‘직구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이용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유통업계에선 호기심에 일회성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이용해 본 고객이 많아 유해 물질 검출 등 품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이용자 수를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하네요.
📣 직장인 열명 중 셋은 '숏폼 중독'
인크루트가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숏폼 시청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4%가 자신을 '숏폼 중독'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을 숏폼 중독이라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 연령대, 성별을 교차분석 해봤는데요. ‘중독이다’라고 답한 직장인들의 연차를 비교해 봤을 때 '3~5년차'가 40.4%로 가장 많았고 '6~8년차(33.0%)', '0~2년차(29.7%)' 순으로 나타났어요. 연령대별로는 20대 응답자의 48.9%가 ‘숏폼 중독이다’라고 답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고 해요. 성별로는 남성 21.0%, 여성 35.4%가 ‘숏폼 중독’이라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주중 숏폼 시청 시간을 물어보니 '30분에서 1시간'을 본다는 응답자가 25.3%로 가장 많았으며 '10~30분(23.1%)', '1~10분(17.7%)'이 뒤를 이었어요. 주말의 경우 '30분~1시간'이 2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1시간~2시간(19.9%)', '10분~30분(19.2%)'을 시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숏폼을 시청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63.9%로 가장 많았으며 '인스타그램(23.2%)'은 두번째로 많았다고 해요. 틱톡, 트위터(현 X), 네이버, 카카오는 한 자리수의 비율을 나타났어요. 숏폼을 시청하는 이유로는 45.1%의 응답자가 '짧은 시간에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어서'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32.3%의 응답자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습관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는 '예능 등 방송 클립(46.3%)'이 가장 많았고 '동물영상(11.4%)', '특정 크리에이터의 영상(10.8%)'이 뒤를 이었어요.
#업종별 트렌드 #핀터레스트
📣 핀터레스트… Z세대 사로잡으며 사용자수 5억명 돌파
핀터레스트가 강력한 실적 내용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16% 넘게 급반등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1분기 글로벌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5억18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고 해요. 핀터레스트는 Z세대 사이에서 사용자수 증가가 가장 바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인스타·틱톡의 인기에 잠시 잊혀졌던 핀터레스트는 차근차근 변신을 준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검색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사진과 이미지 컷아웃을 사용해 콜라주를 만들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고 해요. 사용자는 웹과 핀터레스트의 콘텐츠,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이미지 등을 결합해 자신의 스타일, 관심사 또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게 됐어요. 자신이 시도하고 싶은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처럼 좋아하는 스타일을 표현할 수도 있죠. 단순히 핀터레스트에 사진을 저장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Z세대를 공략한 것입니다. 레디 CEO는 “Z세대는 핀터레스트 사용자의 40%, 콜라주 제작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콜라주 기능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고 했어요. 그는 또 “핀터레스트를 기존 소셜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며 “AI를 좋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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