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GPT-4o
📣 오픈AI, GPT-4o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유사 논란..."일시 중단"
오픈 AI가 최근 개발한 GPT-4o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AI 음성이 의도적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카이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밝혔어요.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는데요. 그러자 5개 목소리 모델 중 '스카이'라는 음성이 영화 '그녀(HER)' 속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 계정에 'her'라고 게시하기도 했어요. 오픈AI가 왜 해당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했는지, 향후 어떤 변동이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 성수동 공원에 펼쳐진 대규모 야외 팝업 ‘리조트 제로소다’
5월 나들이 시즌에 맞춰 음료 브랜드 ‘클룹’의 제로소다 팝업이 05.09~19 열흘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팝업은 남녀노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로소다를 휴식과 함께 더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국적인 리조트 컨셉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성수 구두테마공원과 협업하여 시민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고 해요. 열흘간 운영된 해당 팝업에는 1만 명의 고객이 체크인했으며, 음료 샘플링 이벤트에는 3만 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제로소다 팝업스토어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마멜과 페이, 뷰티 브랜드 아닐로와 스칸스킨 등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규모감 있게 운영되었으며, 최근 넘쳐나는 제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임팩트 있는 활동을 완성해냈습니다.
#미디어 트렌드 #SNS
📣 SNS 세대차이…Z세대는 '인스타그램', 50·60대는 '밴드'
지난해 국내 SNS 이용자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부터 50대 초반까지 인스타그램이 1순위 SNS로 꼽힌 가운데 50대 중반 이상 SNS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대신 네이버 밴드를 더 선호했다고 해요.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보고서 '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SNS 이용 플랫폼 1위(1순위 기준)는 인스타그램(48.6%)이었어요. 2021년 대비 17.1%포인트(p) 올랐죠. 인스타그램이 인기를 끈 데는 숏폼 콘텐츠 '릴스'가 견인한 걸로 보입니다. 같은 방식의 숏폼 콘텐츠를 주로 유통하는 틱톡도 1순위 기준 이용률이 3%로 다른 SNS보다 저조하지만 2021년(0.9%) 대비 약 3배 늘었어요. 인스타그램이 Z세대, M세대, X세대(39~54세) 모두 이용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네이버 밴드(36%), 카카오스토리(24.1%), 페이스북(20.2%)에 밀려 4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세대별 SNS 이용률에서는 M세대가 90.6%로 가장 높았는데요. Z세대는 87.2%였고 X세대가 65.3%, 베이비붐 세대는 24.2%였다고 해요. 전체 응답자 기준 SNS 이용률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58.1%에 그치며 이용률 증가세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디어 트렌드 #구글 #생성형AI
📣 구글 "생성형 AI 검색 도입으로 광고 효율 향상 기대"
구글이 검색 엔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면서 광고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 2024' 행사에서 "생성형 AI 검색으로 이용자는 더 많은 검색을 하고 더 오랜 시간 웹페이지에 머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어요. 구글은 14일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검색 엔진에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미국에서 우선 출시된 새 검색은 결과와 함께 연관 광고가 노출된 기존과 달리 'AI 개요'(Overview) 기능을 통해 제미나이가 요약한 내용이 우선 제공됩니다. 이는 구글 검색 25년 만에 가장 큰 변화였으나, 광고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는데, 검색 결과에 요약 내용이 먼저 나오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쉰들러 CBO는 "복잡한 검색 요구에 대해 AI가 정리한 답변을 받는다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도 탐색할 수 있고 더 많은 광고 기회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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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보고 듣고 말하는' 새 AI 모델 GPT-4o 출시
📣 텍스트 검색시대 '끝'…"마케팅 전략 다시 짜야"
📣 넷플릭스 광고 나오는 요금제 사용자 400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