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마케팅동향

😯이게 광고였단 말이야...?

드림인사이트 D.TREND

202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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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핫 마케팅 이슈 🔥
1.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발견된 광고, 브랜드의 새 놀이터
2. 편의점의 진화와 유통업계의 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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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발견된 광고, 브랜드의 새 놀이터
지난 달 '오픈채팅 탭'에 브랜드 광고 신설 브랜드 인지도 높이려는 광고주 수요 많아
 

출처 : 카카오톡 직접 캡처

새로운 광고의 등장: '오늘의 발견 AD'
카카오톡이 또 한 번 광고 포맷을 새롭게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업데이트한 프로필 영역에 ‘오늘의 발견 AD’라는 광고를 추가했는데요, 친구의 업데이트된 프로필을 클릭하면 브랜드 전면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프로필을 둘러보는 자연스러운 사용자 흐름에 광고를 녹여낸 것이 특징인데, 이는 지난달 도입된 오픈채팅 탭 광고와 맥을 같이합니다. 이번 시도는 사용자가 광고를 콘텐츠처럼 소비하도록 설계한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왜 카카오톡은 이처럼 새로운 광고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을까요? 카카오톡이 가진 메가트래픽 덕분에, 광고주들의 브랜딩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주의 브랜딩 예산은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약 40%를 차지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카카오톡 광고는 사용자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거부감을 줄이면서도 높은 참여율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광고가 단순히 노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감소, 해결책은?
3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습니다. 비즈니스 메시지 광고 성장(21%)에 가려진 수치지만, 이는 카카오에게 디스플레이 광고 매력도를 높일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번 광고 신설은 단순한 매출 보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프로필 광고처럼 플랫폼 사용자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광고는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메가트래픽 플랫폼이 가진 브랜딩 잠재력을 극대화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초기 경쟁이 덜한 새로운 포맷에서 더 눈에 띌 기회를 얻게 됩니다.

카카오톡의 새로운 광고 시도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진화 방향을 보여줍니다. 프로필을 활용한 광고는 자연스러운 노출과 높은 참여율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 속에 광고를 스며들게 합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카카오톡의 메가트래픽과 새로운 광고 포맷이 제공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이런 시도가 광고 트렌드의 중요한 힌트가 될 것입니다.

 

⭐ 주목 포인트
✅ 카카오톡, 업데이트한 프로필에 브랜드 전면 광고 신설
✅ 메가트래픽 활용으로 광고주 브랜딩 니즈 대응
✅ 신규 디스플레이 광고로 내년 매출 성장 기대


🍬 편의점의 진화와 유통업계의 판도 변화

- 편의점의 또다른 변신, 화장품 시장으로의 확장



출처 : 한국경제 신문

편의점의 진화: 화장품 시장으로의 확장

최근 편의점 업계가 화장품을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제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력 고객층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발맞춘 전략입니다.

 

과거 비상용으로 간단한 화장품만 구매하던 편의점에서 이제는 세럼, 크림, 마스크팩, 에센스 등 다양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제품군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뷰티 특화 매장을 개설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 올해 11월 기준, CU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 GS25는 42.5% 급성장.
  •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각각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편의점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와의 경쟁을 예고합니다. 다이소는 이미 5000원 이하 저가 화장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브이티 ‘리들샷 세럼’, 손앤박 ‘컬러 밤’ 같은 히트 상품으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편의점,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

편의점은 이제 백화점을 제치고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업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10월까지 편의점 누적 매출은 약 25조 8000억 원으로, 백화점(25조 4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근거리 쇼핑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 행동 변화와 함께 편의점의 상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결과입니다.

 

상품 혁신과 가격 경쟁력:

  • 인기 예능이나 트렌드 상품을 빠르게 반영한 기획.
  • 도시락 및 PB(자체 브랜드) 상품군 확대.
  • 저렴한 장보기 상품까지 구비하며 가성비를 강조.

 

특화 매장으로 차별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매장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CU의 ‘라면 라이브러리’, GS25의 스포츠 특화 매장, 세븐일레븐의 패션·뷰티 특화 매장이 대표적입니다.

 

 

⭐ 주목 포인트

✅ 고물가에 가격 낮춘 편의점…백화점 매출도 제쳤다

✅ '관광 필수 코스' 떠오른 편의점

✅ 뛰어난 접근성…'잘파세대' 공략, 상품 차별화 주력…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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