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비즈니스 #딥시크
📣 정부·기업 ‘딥시크’ 접속 차단 확산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과도한 정보 수집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중앙부처와 민간 기업들의 접속 제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요.
전날 접속을 차단한 외교·국방·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6일 통일·보건복지·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동참했다고 해요. 국가정보원이 딥시크의 과도한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으로 안보 위협이 우려된다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사내 외부망이나 고객용 PC에서 딥시크에 접속할 수 없도록 제한했어요.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도 사용을 금했는데요. 전문가들은 AI 기반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의 특성상 한번 입력된 정보는 폐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적·기밀 업무뿐 아니라 개인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해요.
#업종별 트렌드 #이커머스
📣 명품시장 눈 돌리는 이커머스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업계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전유물이던 명품 시장까지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의 명품 시장 규모가 2조원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오프라인 못지 않은 신규 브랜드 유치와 명품 전용 서비스 확대 등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해요. 명품 소비액은 오프라인 채널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매년 명품 시장이 커지는 만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소비도 늘고 있는 추세라 경쟁이 격화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성장을 위해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실제 지난해부터 이커머스 플랫폼의 명품 카테고리 확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업계 관계자는 "명품은 불황을 덜 타기 때문에 매출 확보에 필수적인 카테고리"라면서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명품 관련 핵심 역량을 발전시키고,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업종별 트렌드 #AI
📣 구글 AI '제미나이' 광고 도입설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에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제미나이의 광고 도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라고 밝혔다고 해요. 피차이 CEO는 "나는 항상 우리의 제품을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며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면서도 광고는 그 전략의 훌륭한 일부"라고 말했어요. 다만 그는 올해 안에 제미나이에 광고가 도입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죠. 매체는 "구글의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제미나이에 광고가 도입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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