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카카오톡 #숏폼
📣 카카오톡으로 숏폼 본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숏폼을 노출하고 서비스 곳곳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수익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에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는 ‘발견’ 영역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발견 영역에는 이미지, 동영상, 숏폼과 같이 이용자가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가 피드 형태로 제공된다”고 말했어요.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새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것은 채팅 외에 체류 시간을 늘려 수익 사업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이 바탕에 있습니다. 정 대표는 “채팅이라는 특정 목적에 편중된 톡 트래픽의 특성상 이용자 활동성을 크게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며 “수익화가 가능한 성격의 트래픽이 늘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지면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업종별 트렌드 #틱톡샵
📣 아마존 잡아라…틱톡샵, '정기 구독제' 도입
틱톡이 새로운 쇼핑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에 도전한다고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습니다.
틱톡이 자사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틱톡샵에서 비타민이나 스낵과 같은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해요. 이 기능은 아마존의 정기구독 및 할인 기능과 유사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반복 구매를 하는 경우 할인을 제공하여 판매자들이 반복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바이럴 비디오로 인한 급격한 판매 증가나 비디오 조회수 감소 후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에게 더욱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미디어 트렌드 #넷플릭스
📣 이제는 넷플릭스 ‘본방 사수’ 시대
넷플릭스가 TV 방송처럼 주 단위 예능 편성에 나섭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출시할 때만 주목받는 미디어에서 일상적인 시청 습관을 만드는 미디어로 변화하는 국면이에요.
지난 4일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발표 행사에서 나영석 등 유명 PD의 신작 소개 이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건 ‘편성’에 나섰다는 점이에요. 넷플릭스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 일, 월, 수, 목 오후 5시에 예능 프로그램을 한 편씩 공개한다고 해요. 이용자 입장에서 넷플릭스는 신작 콘텐츠가 공개될 때만 구독하게 되는 OTT였는데 올해부턴 방송처럼 ‘시청 습관’을 만들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유기환 넷플릭스 예능담당 디렉터는 “매일매일 언제든 꺼내볼 수 있다”며 “한국에선 매주 구독하는 관람 습관에 익숙하다. 그래서 이런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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