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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할 때 헷갈리는 해상도&프레임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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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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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제작물의 내용이나 제작 기법 등의 영상 퀄리티를 결정짓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영상 제작 시 사소하지만 퀄리티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상도와 프레임인데요. 오늘은 영상을 제작할 때 결정해야 하는 해상도와 프레임의 종류들과 이 개념들에 대해 이해가 쉽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상도란?


우리가 TV를 구매할 때나 OTT 콘텐츠, 영화 등의 영상물을 시청 할 때 HD, FHD, QHD, UHD 라는 단어들을 보거나 설정해보신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HD, FHD 등의 이런 개념이 바로 해상도입니다. 이 해상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화소’의 개념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해요. 화소는 ‘픽셀’과 같은 말로, 이미지나 영상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단위의 점을 의미합니다. 화소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밀하고 섬세한 화면, 즉 고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소는 일정 간격을 두고 줄을 맞추고 있기에 한 화면에 있는 화소의 수를 계산할 수 있어요. 화소값은 가로 화소수*세로 화소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스마트폰, TV 등의 스펙을 따질 때에 화소값을 구하여 몇 백만 or 몇 천만 화소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수는 보통 규격화 되어 있으며, 그 화소의 개수를 표현하는 방식을 우리는 해상도라고 부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해상도는 HD(1280*720)

 

방송/영상 업계 표준 해상도는 16:9(가로:세로)비율 인데요. 숏폼을 제외하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규격의 해상도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해상도가 바로 HD입니다. HD는 1280개의 가로 화소수와 720개의 세로 화소수로 이루어진 화면을 의미합니다. HD는 1280*720으로 표현하고 이 HD가 기준이 되어, 아래와 같은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HD : 1280*720

FHD : 1920*1080

QHD : 2560*1440

UHD : 3840*2160

 

FHD의 F는 Full의 약자로 HD의 모든 부분을 표현한다는 뜻이며, QHD의 Q는 Quad의 약자로 HD의 4배를 뜻합니다. 그리고 UHD의 U는 Ultra의 약자로 FHD의 4배를 의미합니다. 

 

 

 

2K, 4K란?

 

드론이나 멀티캠과 같은 영상 기기의 스펙을 설명하는 문장 중 ‘2K, 4K 해상도’라는 표현도 보신적이 있으실거에요. ‘K’는 1000을 의미하는데, 영상에서는 가로 1000 화소를 1K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즉, 2K는 일반적으로 가로 화소가 1920인 FHD 해상도를 뜻하고 4K는 가로 화소가 3840인 UHD 해상도를 뜻합니다. UHD = 4K 인 것이죠!

 

다만 여기서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디지털 영화에서도 2K, 4K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요. 영화용 표준(1.90:1)의 2K는 2048*1080, 4K는 4096*1714 해상도를 의미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2K FHD 1960*1080(일반)

DCI 2K = 2048*1080(영화)


4K UHD = 3840*2160(일반)

DCI 4K = 4096*2160(영화)




30FPS 와 60FPS


영상 제작을 위해 촬영을 할 때 위 이미지처럼 ‘30’, ‘60’이라고 적힌 숫자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 숫자들은 FPS를 뜻하는 숫자들인데요. FPS는 ‘Frame Per Second’의 약자로, 영상에서 1초당 들어가는 프레임의 개수를 뜻합니다. 영상은 사진을 연속하여 보여주는 원리로 제작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영화에서 쓰이는 필름으로 생각을 하면, 그 필름에서 보이는 하나 하나의 그림이 바로 프레임인 것입니다.

 

FPS가 높다는 것은 1초 동안 보여주는 프레임이 많다는 것이고, 높으면 높을수록 영상이 부드러워 질 수 있습니다. 30fps는 1초에 3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보여준다는 뜻으로, 우리 눈에 가장 익숙한 영상들은 거진 30fps로 제작되었습니다. 예능, 뉴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등 대부분의 일상적인 영상의 포맷들이 30fps입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 stn news - 손흥민


60fps는 같은 맥락으로 초당 프레임 수가 60이라는 뜻이고, 30fps보다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60fps는 생동감과 사실감이 중요한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을 촬영&제작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이렇게 FPS가 높으면 높을수록 영상이 생동감이 있어지기에 ‘무조건 높은 FPS로 영상을 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목적과 종류에 따라 fps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능, 드라마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너무 움직임이 부드러우면 영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영화나 뮤직비디오와 같은 영상들은 일반적으로 24fps로 제작되곤 합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영상들보다 초당 프레임이 낮은데, 이는 영화의 느낌을 내는데 24fps가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생동감이 많은 영상일수록 초당 프레임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례로, 슬로우 모션 장면같은 경우엔 영상의 속도를 잡아 늘리는 것이기에 fps를 60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이 더 적합하고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 종류별 보편적으로 쓰이는 fps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화, 뮤직비디오, 드라마, 광고 – 24fps

TV프로그램, 유튜브 컨텐츠 – 30fps

 

게임 영상, 스포츠. 3D게임 등 - 60fps

 





영상을 제작할 때, 사소하지만 퀄리티에 꽤 많은 영향을 끼치는 해상도와 프레임의 개념과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상 제작사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지식이겠지만, 영상 제작을 막 시작하는 제작자라면 필수로 익혀야 하는 지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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