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옥외광고

평일 오전 출근동선이 말해주는 2030 여성의 출근길 광고 핵심 지역

데이터 OOH 애드타입

2025.07.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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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입니다. 애드타입에서는 존재인구 및 이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옥외광고 집행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20세~34세 여성의 이동 데이터를 활용하여, 20세~24세, 25세~29세, 3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등교/출근 패턴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5세별로 달라지는 동선을 살펴보며,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타겟을 정밀하게 조준할 수 있는 광고를 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요약

 

  • 20대 초~중반 여성 : 대학캠퍼스로의 이동(신촌동/안암동/대학동)
  • 20대 중~후반 여성 : 대학캠퍼스로의 이동(신촌동/서교동) & 오피스지구로의 이동(역삼1동/여의동)
  • 30대 초~중반 여성 : 오피스지구로의 이동(역삼1동/여의동/가산동)
  • 캠퍼스로의 이동 동선은 짧고 제한적이지만, 오피스지구로의 이동 동선은 비교적 길고 다양함 
  •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오피스지구로의 이동 비율이 높아지며, 이동동선이 다양하게 분화됨

     

20대 초반 여성은 신촌, 30대 여성은 여의도?- 출근지가 말해주는 타겟 광고 위치

2030 여성의 아침 동선, 5세 간격으로 들여다보다


 

2030 여성의 출근 동선 데이터를 통해 본 옥외광고 타겟 전략

흔히 MZ세대를 타겟으로 광고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은 강남, 홍대 등 '핫플레이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은 이미 매체 경쟁이 치열하고 단가도 높아, 효율적인 집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값비싼 매체로 광고를 집행하더라도, 해당 매체는 수많은 전광판 중 소수에 지나지 않아, 기대하던 ROI를 거두기 어려운 것이죠.

 

반면, 매일 반복되는 출근 동선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체 단가로도 고정 타겟에게 반복 노출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집 근처 대중교통 (버스정류장 매체,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 역사 내 매체) → 대중교통 안 (버스 내부, 지하철 내부) → 회사 인근으로 아침 출근길의 동선에 맞게 반복적으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객에게 하루에만 2~3회, 일주일이면 10회 이상 반복적으로 우리 브랜드의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 가능하죠.

 

 

따라서 화려한 상권을 노리는 것보다, 일상적인 이동 동선을 정밀하게 공략하는 전략이 더욱 강력하고 반복적인 광고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는 하루 중 가장 집중도 높고, 루틴화된 이동 패턴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퇴근 동선은 여가와 유흥을 위한 공간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지만, 출근 동선은 대부분 주거지에서 직장지로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매일 반복되는 출근동선을 분석하면, 타겟 고객들의 밀집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매일 아침, 수만 명의 여성이 서울 전역을 가로지르며 출근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이 향하는 곳, 그리고 그 길목에 자리한 광고는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요?

 


 

 

강의를 듣기 위해 대학 캠퍼스로 이동하는 20대 여성 / 출근을 위해 오피스로 향하는 30대 여성

20세~24세 여성 : 대학으로의 도보/단거리 통학 동선을 타겟하자

 

출근 시간대(07~09시 기준) 서울시 행정동별 유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 여성의 출근지는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20세~24세 여성들의 이동 동선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은 주로 주요 서울권 대학으로의 통학 동선이 지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20세-2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20세~2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출발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

3,715명

2위

광진구 화양동

2,237명

3위

동대문구 이문1동

1,577명

4위

성북구 안암동

1,233명

5위

종로구 혜화동

1,131명

6위

서대문구 연희동

1,053명

7위

동대문구 회기동

960명

8위

관악구 청룡동

919명

9위

성동구 사근동

876명

10위

마포구 서교동

853명

 

 

20세~24세 여성이 매일 아침 경험하는 이동동선 상의 출발지는 모두 대학가 근처의 원룸촌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들이 자주 지나치는 동네 골목, 버스 정류장, 편의점 앞, 자취방 밀집지역 입구, 대학 주요 출입문 근처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0세~2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도착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

7,016명

2위

성북구 안암동

2,359명

3위

관악구 대학동

1,971명

4위

동대문구 이문1동

1,943명

5위

강남구 역삼1동

1,935명

6위

광진구 화양동

1,679명

7위

성동구 사근동

1,532명

8위

노원구 공릉2동

1,353명

9위

광진구 군자동

1,288명

10위

동작구 상도1동

1,159명

 

 

 

20세~24세 여성은 매일 대학 강의를 들으러 대학 캠퍼스로 이동합니다. 이들에게 대학 캠퍼스는 강의를 듣고 시험 준비나 스터디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대학교 통학 동선의 경우, 먼 거리에서 오는 동선은 분산되어 집계되지만, 캠퍼스 인근에서 자취를 하는 학생들은 집중적으로 동선이 집계됩니다. 캠퍼스 인근에서 캠퍼스로 이동하는 동선이 지배적인 20대 초반은 20대 중-후반 및 30대 초반의 이동동선과 비교했을 때, 주요 동선의 평균 이동거리가 짧은 편입니다.

 

특히 연세대/이화여대 캠퍼스 및 대학가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신촌동, 고려대 캠퍼스 및 대학가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안암동, 서울대 캠퍼스 및 대학가와 고시촌 거리로 이루어진 대학동, 경희대와 한국외대 캠퍼스가 있는 이문1동이 도착지 1~4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한편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20대 초반 여성들은 대기업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사무직 직장인보다는, 아르바이트나 근로장학생, 과외와 같은 형태의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요 오피스 지구인 종로와 여의도는 순위권 내에 들지 못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유일하게 역삼1동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역삼1동에 밀집해 있는 스타트업으로 출근하는 동선, 혹은 역삼1동에 위치한 점포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동선임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20세-2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주요 도착지 - 신촌동과 안암동

 

 

 


 

 

 

 

20세-2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주요 도착지 - 대학동과 이문1동


[20세~2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Top 2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서대문구 신촌동

2,675명

2위

광진구 화양동→광진구 화양동

782명

3위

서대문구 연희동→서대문구 신촌동

726명

4위

성북구 안암동→성북구 안암동

658명

5위

동대문구 이문1동→동대문구 이문1동

657명

6위

관악구 낙성대동→관악구 대학동

519명

7위

성동구 사근동→성동구 사근동

483명

8위

광진구 화양동→광진구 군자동

454명

9위

종로구 혜화동→종로구 혜화동

418명

10위

동대문구 회기동→동대문구 이문1동

389명

11위

관악구 대학동→관악구 대학동

378명

12위

동작구 흑석동→동작구 흑석동

345명

13위

서대문구 충현동→서대문구 신촌동

338명

14위

동작구 상도1동→동작구 상도1동

330명

15위

관악구 청룡동→관악구 대학동

319명

16위

마포구 대흥동→마포구 대흥동

305명

17위

노원구 공릉2동→노원구 공릉2동

304명

18위

동대문구 이문1동→동대문구 회기동

300명

19위

마포구 대흥동→서대문구 신촌동

300명

20위

동대문구 제기동→성북구 안암동

263명

 

 

20세~24세 여성의 일상 핫플은 단연 신촌동입니다. 평일 아침 동선 Top 20에서 무려 네 번 등장하며(서대문구 신촌동→서대문구 신촌동, 서대문구 연희동→서대문구 신촌동, 서대문구 충현동→서대문구 신촌동, 마포구 대흥동→서대문구 신촌동),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행정동 내로의 이동이 20건 중 11건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캠퍼스 바로 인근에 위치한 원룸촌에서 자취를 하며, 대학가 지역으로의 이동이 활발함을 의미합니다. 같은 행정동 내에서의 이동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신촌동(연세대/이화여대), 화양동(건국대), 안암동(고려대), 이문1동(경희대/한국외대), 사근동(한양대역), 혜화동(성균관대), 대학동(서울대), 흑석동(중앙대), 상도1동(숭실대), 대흥동(서강대), 공릉2동(서울과기대/서울여대/삼육대)은 모두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다른 행정동으로의 이동(연희동→신촌동, 낙성대동→대학동, 화양동→군자동, 회기동→이문1동, 충현동→신촌동, 청룡동→대학동, 이문1동→회기동, 대흥동→신촌동, 제기동→안암동)이더라도 모두 같은 자치구 내의 인접한 지역으로의 이동이었습니다.

 

이렇듯 매일 아침 길지 않은 짧은 도보 이동을 경험하는 20세~24세 여성을 타깃하기 위해서는, 으리으리한 광고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룸촌의 자취방에서 캠퍼스로 가는 일상적인 경로를 정밀 조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학가 상권 내의 생활밀착형 상점 근처의 매체를 이용하거나 편의점 내 리테일 미디어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출입구 근처와 편의점 포스기 근처의 광고판의 경우, 20대 초반 여성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동선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편의점 매체 : GS25 출입구 매체 GSTV 사례

 


 

편의점 매체 : GS25 내부 계산대 LCD 사례

그 외에도 캠퍼스로 향하는 동선 상의 주요 버스 노선 및 버스정류장 매체를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대학 주요 출입구 근처의 지하철 출구 및 버스정류장은 대학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간이므로, 일상적인 반복 노출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서울대입구역" 정류장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캠퍼스 내부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버스정류장에 해당합니다. 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5분~10분 간 체류하는 대학생들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본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버스 노선 래핑 광고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 인근의 '서울대입구역' 버스정류장

다음 예시로, 고려대 학생들을 타겟하기 위해 안암역 역사 내의 매체를 활용하는 상황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여러 매체 중에서도 고려대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출구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텐데요. 실제로 고려대 문과 캠퍼스로 향하는 학생은 안암역 2번출구, 고려대 이공계 캠퍼스로 향하는 학생은 안암역 4번출구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렇듯 보다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위해서는 타겟 오디언스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25세~29세 여성 :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과 여전히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대학(원)생의 혼재

 


 

25세-29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20대 중~후반에 해당하는 25세~29세 여성들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그리고 대학(원)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25세~29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출발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

2,337명

2위

관악구 청룡동

1,735명

3위

강남구 역삼1동

1,569명

4위

광진구 화양동

1,502명

5위

영등포구 영등포동

1,238명

6위

금천구 가산동

1,137명

7위

관악구 신림동

1,123명

8위

서대문구 연희동

885명

9위

금천구 독산1동

855명

10위

강동구 길동

843명

 


 


25세-29세 여성들의 평일 오전 이동 동선을 살펴본 결과, 출발지 순위는 대체적으로 자취지역과 업무지역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촌동과 청룡동, 화양동, 신림동 등은 대표적인 자취지역으로서, 이곳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대학 캠퍼스나 직장지로 이동하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반면에 역삼1동과 가산동은 오피스 건물이 밀집된 곳으로, 직주근접 패턴에 해당합니다.

 

[25세~29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도착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강남구 역삼1동

7,437명

2위

영등포구 여의동

5,593명

3위

서대문구 신촌동

2,934명

4위

금천구 가산동

2,725명

5위

마포구 서교동

2,629명

6위

중구 명동

2,220명

7위

종로구 종로1·2·3·4가동

2,212명

8위

서초구 서초3동

1,997명

9위

강남구 논현2동

1,986명

10위

구로구 구로3동

1,804명

 

다음으로 도착지 순위는 역삼1동(7,437명), 여의동(5,593명), 신촌동(2,934명), 가산동(2,725명) 순으로, 오피스지구와 대학가가 혼재된 모습을 보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 명동, 종로 인근으로 출퇴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곳은 스타트업, 금융, 미디어, 공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직무군의 기업이 모인 지역입니다. 대학생들은 캠퍼스 인근에서 자취를 하며 짧게 이동하는 패턴을 보이는 데에 반해, 업무지구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직주근접 케이스를 제외하고 이동거리가 비교적 멀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휴학 혹은 대학원 진학 등의 이유로 여전히 대학 캠퍼스로 이동하는 재학생, 그리고 대학 도서관에서 수험 공부를 하거나 취업/시험 스터디를 하는 졸업생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러한 20대 중~후반의 대학생, 취업준비생, 수험생들은 여전히 매일 아침 대학 캠퍼스로 향합니다. 여전히 캠퍼스 인근에서 자취하며 짧게 통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캠퍼스로의 이동 동선은 직장인 대비 짧게 나타납니다.

 

대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있는 종로 지역(종로1·2·3·4가동)은 비교적 도착지 순위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주요 대기업의 경우 20대 중~후반이 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타트업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도 함께 밀집해 있는 강남역 인근(역삼1동)이나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가산동)은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세~29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Top 2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서대문구 신촌동

1,140명

2위

강남구 역삼1동→강남구 역삼1동

465명

3위

금천구 가산동→금천구 가산동

405명

4위

영등포구 여의동→영등포구 여의동

389명

5위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 여의동

374명

6위

서대문구 연희동→서대문구 신촌동

335명

7위

관악구 낙성대동→관악구 대학동

314명

8위

관악구 대학동→관악구 대학동

262명

9위

광진구 화양동→광진구 화양동

261명

10위

금천구 독산1동→금천구 가산동

231명

11위

영등포구 당산2동→영등포구 여의동

224명

12위

성북구 안암동→성북구 안암동

201명

13위

마포구 서교동→마포구 서교동

199명

14위

관악구 청룡동→강남구 역삼1동

195명

15위

관악구 청룡동→관악구 대학동

194명

16위

구로구 구로3동→구로구 구로3동

194명

17위

종로구 이화동→종로구 이화동

190명

18위

서초구 서초3동→서초구 서초3동

180명

19위

동대문구 이문1동→동대문구 이문1동

171명

20위

금천구 가산동→구로구 구로3동

164명

 

 

25세~29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을 살펴본 결과, 같은 동 내에서의 이동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20세~24세 여성 동선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신촌동에서 신촌동으로의 이동은 25세~29세 여성의 이동동선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렇듯 신촌동은 20대 여성들의 일상 핫플 1위로, 이들의 일상 동선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지역임이 확인됩니다.

 

다음 순위로는 역삼1동, 가산동, 여의동에서의 같은 행정동 내 이동동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강남/가산/여의도에서의 직장생활을 시작한 25세~29세 여성들이 직장 인근에서 가깝게 출퇴근을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주근접 동선을 보이는 이들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중심 노출 공간 확보가 중요하며, 이들이 잠시동안 체류할 수 있는 횡단보도 위치 등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도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 여의동, 금천구 독산1동→금천구 가산동 등 인접한 행정동 간의 출근 패턴도 확인됩니다. 이들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나 공공자전거(따릉이)의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악구 청룡동→강남구 역삼1동 이동 동선의 경우, 거리는 꽤 멀지만 지하철 2호선으로 빠르게(20분대) 이동할 수 있는 동선에 해당합니다.

 


 

25세-29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주요 도착지 - 역삼1동과 여의도동

 


 

 

 25세-29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주요 도착지 - 신촌동과 가산동

 

30세~34세 : 고소득 주요 오피스 중심지로의 동선 - 오피스 빌딩 내 매체


30대 초반에 해당하는 30세~34세 여성들의 경우, 수년 간의 경력을 보유한 경력직 직장인들이 다수입니다. 따라서 대학 캠퍼스로 이동하는 동선이 혼재되어 있던 20대 중후반과는 달리, 고소득 주요 오피스 중심지로의 동선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또한 혼인을 하며 주거지가 기존의 원룸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 등이 위치하는 주거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에 20대의 이동동선보다는 훨씬 더 출발-도착 이동 동선이 다양하게 분화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혼인과 출산 후 여전히 맞벌이로 근무를 지속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30대 초반 여성들이 아침마다 향하는 곳은 여전히 주요 오피스 지역으로 나타납니다.

 

 

30세-3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30세-34세 여성들의 아침 이동의 주요 목적지는 역삼1동(6,616명), 여의동(5,766명), 가산동(2,527명), 종로1·2·3·4가동(2,25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요 오피스지구로 향하는 동선이 대다수를 차지함을 의미합니다.

 


 

 

30세-3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 역삼1동과 여의도동


 

 

30세-34세 여성 오전 통학/출근 동선 - 가산동과 종로1.2.3.4가동


30세-34세 여성의 이동동선은 20대의 이동동선 대비, 거리가 더욱 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이상 대학 캠퍼스가 아닌 주요 오피스지구를 향한다는 점, 혼인 등으로 인해 직장과의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3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출발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강남구 역삼1동

1,502명

2위

영등포구 영등포동

1,006명

3위

서대문구 신촌동

907명

4위

금천구 독산1동

846명

5위

관악구 청룡동

837명

6위

영등포구 당산2동

800명

7위

금천구 가산동

795명

8위

강서구 가양1동

785명

9위

강동구 길동

736명

10위

서초구 서초3동

730명

 


 

30대 초~중반의 출발지는 20대에 비해 훨씬 다양해집니다. 20대 초반의 출발지 1위는 3천명대, 20대 후반의 출발지 1위는 2천명대인 것에 비해, 30대 초반의 출발지 1위는 1,500명으로 적은 수치인 것에서 알 수 있죠. 이렇듯 30대의 주거지는 20대에 비해 훨씬 다양해지기 때문에, 30대 초반의 출근 동선 타겟 시 출발지보다는 도착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역삼1동, 가산동, 마곡 LG사이언스파크가 위치한 가양1동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직주근접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20대 여성들의 1위 출발지였던 신촌동은 30대 초~중반 여성의 출발지 3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선호되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3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도착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강남구 역삼1동

6,616명

2위

영등포구 여의동

5,766명

3위

금천구 가산동

2,527명

4위

종로구 종로1·2·3·4가동

2,250명

5위

중구 명동

2,216명

6위

서초구 서초3동

1,924명

7위

마포구 서교동

1,765명

8위

강남구 삼성1동

1,703명

9위

강남구 논현2동

1,639명

10위

구로구 구로3동

1,557명

 

도착지 순위를 살펴본 결과, 30대 초~중반 여성들의 주요 직장지는 강남(GBD), 여의도(YBD), 가산디지털단지, 종로 및 명동(CBD)으로 나타났습니다. 출발지 순위와 비교하면 도착지는 특정 장소에 많은 인원이 밀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30대 초~중반 여성들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출근동선 상 도착지에 해당하는 지역들을 타겟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러한 업무지구의 오피스 빌딩 내 매체를 이용한다면, 30대 초~중반 여성들의 출근/퇴근 동선 상에서 일상적인 반복 노출이 가능합니다.

 


 

30대 초~중반 여성을 타깃할 수 있는 오피스 빌딩 내부 매체
[3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Top 2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영등포구 여의동→영등포구 여의동

524명

2위

서대문구 신촌동→서대문구 신촌동

515명

3위

강남구 역삼1동→강남구 역삼1동

503명

4위

금천구 가산동→금천구 가산동

331명

5위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 여의동

277명

6위

서초구 서초3동→서초구 서초3동

240명

7위

금천구 독산1동→금천구 가산동

234명

8위

영등포구 당산2동→영등포구 여의동

218명

9위

구로구 구로3동→구로구 구로3동

200명

10위

관악구 대학동→관악구 대학동

185명

11위

관악구 낙성대동→관악구 대학동

162명

12위

강서구 가양1동→강서구 가양1동

160명

13위

마포구 공덕동→영등포구 여의동

156명

14위

마포구 상암동→마포구 상암동

144명

15위

영등포구 양평2동→영등포구 여의동

139명

16위

강남구 역삼2동→강남구 역삼1동

136명

17위

강서구 등촌1동→영등포구 여의동

136명

18위

마포구 서교동→마포구 서교동

134명

19위

금천구 가산동→구로구 구로3동

130명

20위

서대문구 연희동→서대문구 신촌동

125명

 

 

30세~34세 여성의 아침 출근동선은 20대보다 훨씬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지가 위치한 행정동 내에서의 이동은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지구를 중심으로 같은 동 내 이동 및 근거리 이동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피스 지역의 도보 시 눈에 띄는 대형 빌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세~34세 여성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대학가, 원룸촌, 오피스지역을 고려하세요.

 

 

20세에서 34세 여성들의 이동 동선 순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세 연령대(20-24, 25-29, 30-34세)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혼합되며, 생활권, 직장권, 상권 중심지가 교차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2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출발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

1,740명

2위

광진구 화양동

1,072명

3위

강남구 역삼1동

882명

4위

관악구 청룡동

873명

5위

영등포구 영등포동

636명

6위

동대문구 이문1동

583명

7위

서대문구 연희동

576명

8위

금천구 가산동

561명

9위

마포구 서교동

532명

10위

관악구 신림동

514명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위치한 신촌동이 압도적 1위로, 건국대가 위치한 화양동이 2위, 강남역 인근의 역삼1동이 3위로 나타났습니다. 

 

 

20세~34세 여성들의 아침 이동을 타겟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의 지하철역 매체, 버스 쉘터, 그리고 생활밀착형 상권 내 매체(편의점 내부 매체 등) 등이 적절합니다. 20대와 30대를 모두 타겟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관심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콘텐츠(간편식, 배달앱, 금융, 건강기능식품)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도착지 Top 1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강남구 역삼1동

3,997명

2위

영등포구 여의동

3,127명

3위

서대문구 신촌동

2,807명

4위

금천구 가산동

1,456명

5위

마포구 서교동

1,351명

6위

중구 명동

1,324명

7위

종로구 종로1·2·3·4가동

1,300명

8위

서초구 서초3동

1,096명

9위

강남구 논현2동

1,000명

10위

강남구 삼성1동

938명

 

 

강남역 인근의 역삼1동은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만나는 집결지로서 직장이 다수 위치하여 출근 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역삼1동은 강남대로를 따라 초대형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퇴근 후나 주말의 여가 목적의 방문 또한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20대 초반~후반은 신촌동, 20대 후반~30대 초반은 여의동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 여성들을 타겟하는 광고 매체 선정 시, 강남/신촌/여의도 일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타겟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역은 이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출근지이므로 오피스 건물 내 매체, 엘리베이터 디지털 보드, 지하철 역사 내 매체가 적합합니다.

도심 고밀도 상권 도착지에서는 수많은 매체가 위치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리마인더형 짧은 광고가 효과적입니다.

 


[20세~34세 여성의 평일 아침 동선 Top 20] (단위 : 일 평균, 행정동 내 이동 포함)

 

1위

서대문구 신촌동→서대문구 신촌동

1082명

2위

서대문구 연희동→서대문구 신촌동

297명

3위

강남구 역삼1동→강남구 역삼1동

279명

4위

광진구 화양동→광진구 화양동

276명

5위

영등포구 여의동→영등포구 여의동

252명

6위

관악구 낙성대동→관악구 대학동

249명

7위

성북구 안암동→성북구 안암동

230명

8위

동대문구 이문1동→동대문구 이문1동

220명

9위

금천구 가산동→금천구 가산동

211명

10위

관악구 대학동→관악구 대학동

206명

11위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 여의동

177명

12위

성동구 사근동→성동구 사근동

177명

13위

광진구 화양동→광진구 군자동

146명

14위

관악구 청룡동→관악구 대학동

143명

15위

동작구 흑석동→동작구 흑석동

141명

16위

금천구 독산1동→금천구 가산동

134명

17위

마포구 대흥동→서대문구 신촌동

133명

18위

종로구 혜화동→종로구 혜화동

129명

19위

동대문구 회기동→동대문구 이문1동

124명

20위

서초구 서초3동→서초구 서초3동

123명

 

20세 ~ 34세 여성의 아침 이동동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같은 동 내에서의 이동과 인접 동 간 이동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단거리 이동 중 주목 가능한 위치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참고

- 기준 데이터 : 공휴일이 없었던 25년 4월의 월요일 7시~10시대의 이동 데이터

-7시~10시 활용 근거 :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가 첨두시간" - 김승회·조봉현. (2017).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활동 및 공간구조 변화 모니터링에 관한 연구: 서울시 스마트카드 자료의 활용과 위세중심성 지표를 중심으로. 국토계획, 53(1), 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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