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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 3편 : 버거 오프라인 광고, 2539을 타겟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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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애드타입은 데이터 기반으로 F&B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을 제안합니다. 버거는 25~39세가 빠르고 저렴한 한 끼를 찾을 때 주로 소비하며, 매장 인근 및 주요 소비자들의 체류지에 맞춘 광고가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 입니다. 애드타입에서는  감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옥외광고 전략 을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애드타입에서는 F&B 분야의 브랜드마케터 분들께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F&B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는 F&B 브랜드의 대표적인 세 가지 카테고리인 카페·치킨·버거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브랜드를 떠올리는 순간(CEP*)을 분석하고 각 CEP에 최적화된 옥외광고 전략을 소개합니다.

 

*CEP : Category Entry Point, 소비자가 어떤 상황이나 필요를 경험할 때, 특정 제품 카테고리를 떠올리게 만드는 조건이나 맥락

 

지난 화에서는 카페, 치킨 브랜드의 주요 소비자를 정의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타겟하기 위한 옥외광고 전략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 편에서는 버거 브랜드의 오프라인 광고 전략을 소개해드립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떠올리는 바로 그 시점 및 장소에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확인보시기 바랍니다.

 

(▼ 아직 1편과 2편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

 

 

 

 


 

 

F&B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3편 - 버거 오프라인 광고, 25세~39세 고객을 타겟하세요


 

버거 브랜드의 CEP = 25~39 남녀가 빠르고 저렴하게 한 끼 식사 해결을 위해 소비

 

F&B 브랜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은 버거입니다. 앞서 치킨의 CEP도 살펴보았는데요. 치킨과 버거는 언뜻 유사해보이지만, 소비자들이 떠올리는 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명이서 함께 먹는 치킨과는 달리, 버거 제품은 홀로 식사를 빠르게 해결할 때도 자주 찾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여러 명이서 함께 먹는 치킨 CEP vs. 홀로 식사를 해결할 때도 자주 찾는 버거 CEP

 

 

또한 치킨은 보통 저녁이나 주말에 주문해 먹는 반면, 버거는 점심에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적합한 메뉴입니다. 치킨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여럿이서 먹는 메뉴이다보니 광고를 본 직후에 이용을 유도하는 것에 다소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버거는 이용 조건이 느슨하기 때문에, 광고를 본 직후 바로 근처에 있는 매장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버거가 가지는 CEP를 치킨과 비교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치킨과 버거의 CEP 차이]

 

  

버거는 주로 25세~39세 젊은 고객층이 버거 브랜드의 핵심 소비자입니다. 버거 브랜드는 평소 인지도를 유지하기 위한 상시 광고를 노출하다가 신제품 출시 타이밍에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Burst 전략이 적합합니다.

 

버거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 25~39 남녀의 체류지역을 타겟하라

 

그렇다면 버거 브랜드의 주 소비자에 해당하는 25-39 남녀가 주로 머무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최신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해본 결과, 신촌-홍대, 종로-명동, 가산-구로, 잠실, 강남역, 봉천-서울대입구-낙성대 생활권 순서로 많은 체류인구가 확인되었습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 치킨은 대부분 배달주문의 형태로 구매가 이루어지고 방문포장이나 매장 식사의 비율이 비교적 낮습니다. 반면 버거는 지점에 방문하여 식사하거나 포장하는 사례가 잦습니다. 따라서 버거 브랜드의 오프라인 광고는 가능하다면 인근에 우리 브랜드의 지점이 존재하는 위치에 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버거 주요 소비자인 25세~39세 남녀가 주로 체류하는 지역 순위를 행정동 단위로 살펴본 결과, 역삼1동, 여의동, 가산동, 서교동, 신촌동, 대학동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주요 체류지와 함께 인근의 버거 브랜드 지점을 표시한 결과입니다. 

 

 

아래는 버거 브랜드 옥외광고의 추천 매체를 지도로 나타낸 결과입니다. 버거 브랜드의 옥외광고 매체를 선정할 때는 이들 버거 매장의 위치를 고려하여, 해당 지점과 연계한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매장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 광고를 집행한다면 전환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광고 소재에는 "XX버거 신메뉴 등장! 바로 옆 건물에서 확인하세요", "100m 전방에 XX버거가 있습니다" 와 같이 인접한 지점 방문을 유도하는 문구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며, 우리 브랜드의 매장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옥외 매체 리스트를 간단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버거 브랜드 옥외광고 집행 사례 : 신메뉴 강조, 가성비 및 할인행사 강조

 

국내 버거 시장은 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토종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진출함에 따라 버거 브랜드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죠. 이러한 각축전 속에서 보다 더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우리 버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일상 동선 상에 반복적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제 많은 버거 브랜드들이 이러한 옥외광고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광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버거 광고는 신메뉴를 강조하거나, 가성비가 좋다는 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점을 강조하는 사례가 다수 존재했습니다. 최근 버거 브랜드의 실제 옥외광고 집행 사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버거킹

 

버거킹은 올해 4월에 신메뉴인 '크리스퍼'를 출시하며, 기존 버거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와퍼'의 명성을 잇는 인지도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옥외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메뉴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특히 버거킹은 홍대입구 일대 빌보드 매체를 장악하며, 20대들의 핫플인 홍대입구에서 대세감을 형성하였습니다. 특히 "I don't like whopper, but I love krispper." 이라는 문구로 후킹하고자 했죠. 

 

 

 

또한 버거킹 하면 떠오르는 키컬러 (붉은 계열)을 다양하게 변주해 사용하였고, 주요 타겟층인 젊은 세대가 주목할만 한 채도 높은 크리에이티브가 특징입니다.

 

 

버거킹은 빌보드, 버스래핑, 지하철 역사 내 매체 등 홍대입구 지상~지하 주요 동선 상 매체들을 모두 장악하였습니다. 이로써 홍대입구를 방문한 20대들에게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 노출시켜 신메뉴 '크리스퍼'를 강하게 각인시키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아래는 버거킹이 5년만에 재출시한 '통모짜와퍼' 광고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매체를 활용하였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선릉역, 합정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용산역, 3호선 교대역 등에 집행하였습니다. '통모짜와퍼'라는 재출시 메뉴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소재를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들 지역 모두 인근 도보거리에 버거킹 매장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점으로의 방문도 연계할 수 있었습니다.

 

 

 

 

2.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경남 창녕군과의 제휴로 개발한 창녕갈릭버거를 최근 재출시하며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아래는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매체인 메트로라이브에 라이브된 사례인데요. 버거의 주요 CEP인 '점심에 저렴하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를 강조하기 위해 "매일 점심 버거 할인"이라는 문구를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좌측의 "창녕갈릭버거도 맥런치로 점심 할인!"이라는 문구로는 신메뉴와 저렴한 가격(점심 할인)을 동시에 소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쿼터파운더치즈라는 신메뉴를 출시하며 샤이니 키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버거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인 2030 남녀가 일상적으로 탑승하는 지하철 2호선에 영상의 형태로 반복노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해당 메뉴의 장점인 꽉찬 맛, 두꺼운 고기패티 등을 강조하는 문구를 활용하였고, 좌측 및 우측 하단에 QR코드를 삽입하여, 할인 쿠폰으로 맥도날드 앱을 방문할 것을 유도하였습니다.

 

 

3. KFC

 

다음으로 KFC가 버거 2개를 5,900원에 즐길 수 있는 'TWOSDAYS'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집행한 광고입니다. 아래 또한 지하철 2호선 메트로라이브 매체를 활용한 사례입니다. 특히 "문이 열리네요 가성비 들어오죠"라는 문구를 활용해, 지하철에서의 공간적 맥락과 '가성비'라는 버거 구매 CEP를 결합하여 프로모션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처럼 소비자가 광고 현장에서 경험하는 맥락을 소재에 연결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KFC는 버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드인 텐더를 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지하철 2호선 메트로 라이브 매체에 홍보하였습니다. 이 또한 '가성비'라는 버거의 주요 CEP를 타겟한 사례이며, 저렴한 가격을 소구하여 KFC 방문을 유도한 전략입니다. 본 소재 또한 '700원에 텐더행 탑승'이라는 문구로 지하철에 탑승한 소비자들의 공간적 맥락과 캠페인을 연결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4.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올해 초, 인기 셰프 에드워드리와 협업하여 개발한 버거 2종과 치킨 1종의 신메뉴를 출시하며 옥외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홍대입구역 등 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매체를 이용하였고, 모델과 신메뉴의 이미지컷을 소재로 활용해 주 소비층인 2539 남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올해 여름에는 와우스모크디럭스라는 신메뉴를 출시하며, 모델 르세라핌과 신메뉴 사진을 활용한 소재로 옥외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아래는 시내버스 래핑 광고를 통해 도보로 이동하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노출한 사례입니다.

 

 

5.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올해 여름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라는 신메뉴를 출시하며 옥외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매체인 '메트로 라이브'를 활용하며, 불고기 패티와 김치가 조합된 신메뉴의 이미지를 영상의 형태로 생생하게 전달하였습니다.

 

 

6. 프랭크버거

 

마지막으로 프랭크버거는 신분당선 정자역 등의 지역에 옥외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프랭크버거는 작년 하반기 4종의 신메뉴를 출시하며, 신메뉴를 홍보하는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주 소비층인 25세~39세에게 호감 있는 걸그룹 '아이들'을 모델로 내세우고,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버거'인 머쉬룸 크림 스테이크 버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자역 인근에 프랭크버거 지점이 있어, 추후 비슷한 광고를 집행한다면 해당 지점으로의 방문을 유도하는 소재를 활용하는 전략도 가능할 것입니다.

 

 

버거 브랜드 광고 - "버거 소비 CEP"와 "체류인구 데이터" 기반의 OOH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광고 집행하면 되겠지."하며 광고 매체에 대한 큰 고려 없이 광고를 집행한다면, 큰 효과 없이 비효율적으로 광고 예산을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버거 브랜드는 25~39 남녀가 빠르고 저렴하게 한 끼 식사 해결을 위해 소비하는 카테고리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구매 맥락에 맞추어, 주로 소비하는 고객들의 시간/공간에 맞추어 광고를 노출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류인구 데이터와 출퇴근 동선을 분석하여, 버거의 주요 소비층인 2030 젊은 남녀들의 주요 체류지 상에서 광고를 집행할 것을 제안드렸습니다. 특히 이들의 주요 체류지 내 버거 매장과 연계할 수 있는 옥외 매체를 활용하신다면, 즉각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버거 광고 성과는 ‘감’이 아닌, CEP와 체류인구 데이터를 정밀하게 반영한 OOH 미디어 플래닝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로써 F&B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애드타입에서는 여러분의 버거 브랜드가 타겟 고객의 일상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OOH 전략을 설계해드립니다. 소개해드린 카페, 치킨, 버거 이외의 브랜드라도 애드타입만의 오프라인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최적의 옥외광고 미디어플래닝 제안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광고하고 싶으신가요? 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추천 매체 리스트를 받아보고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애드타입에 문의 주시면, 옥외광고 미디어플래닝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상,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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